행복한 하루되세요

[시인김정래]

[양떼]

오늘도 그 폭염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이 시간에도 컴 앞이 후덥지근
합니다
그러나
이젠 더위 쯤야 당당하지요

우리 달리 데리고
공원 한바퀴 돌아 왔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 입 시다
시인 님

[시인김정래]

양떼님
잘 주무시고 일어나셨는지요
아침 해를 보니 오늘도 많이 덥겠네요
물 자주 드시고 오늘도 시원하게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달리 사진 찍어 올려 보세요 ㅎ
흔적 고맙습니다

[양떼]

네,..
또 하루를 시작 합니다
우리 달리 이젠 세월의 무게 앞에 걷는 것이 힘들어요
지금도 걸으면서
눈믈이 핑 합니다
약한 모습에 가슴이 너무 아파서요
사람도 변하지만
동물도 그렇게 변합니다

우리 달리 젊었을때 모습니다

[시인김정래]

달리가 참 이쁘게 생겼네요
저도 요크셔테리아를 젖먹이때 부터 키웠는데
15년 후엔 늙어서 그만 떠나더군요
산에서 묻고 내려 오는데 눈물이 어찌나 나던지요
그래서 이별의 슬픔 때문에 다시는 개 안키우기로 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