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홍수로 수상은 도심 ‘안전 선언’ 하지만 서부는 여전히 침수
19일 태국의 잉락 수상은 채류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서 “방콕 중심부가 침수할 우려는 없어졌다”고 말하고, 도심부에 대해 사실상의 ‘안전 선언’을 했다.
사망자 594명(18일 현재)을 내고, 상공업이나 관광에 큰 영향을 준 대홍수이지만, 수도 기능이 마비되는 최악의 사태는 면하게 된 것이다.
방콕 교외에 설치한 흙 포대에 의한 대규모 ‘방어벽'과 운하에 의한 배수가 기능해져, 도심부 주변의 번화가와 주택지에서는 물이 빠지기 시작하고 있다. 또한 일시 휴업하고 있던 대형 상업 시설이나 시장 등도 재개되게 되었다.
현지 신문인 방콕 포스트에 의하면, 수상은 “향후 신속하게 재해 주민과 산업의 복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콕 북부나 서부에서는 여전히 심각한 침수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도심 방어’를 위해 대량의 물을 막은 방어벽 북측의 주민들은 수몰 상태가 해소되지 않는 것에 불만이 높아져 ‘방어벽’의 철거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것에 대해 현지 당국이나 남쪽의 주민들은 물의 유입을 거부해서 일부에서 충돌도 일어나고 있다.
방콕 근교의 골프장 영업 상황
2011년 11월19일(토)까지 홍수의 영향에 의해 방콕 근교의 골프장 가운데 영업을 중지한 골프장이 있었지만, 현재는 많은 골프장이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
이하는 방콕 근교에 있는 2011년 11월18일 현재의 영업 상황이다.
■ 골프장의 영업 상황
<영업 중>
* ROYAL GOLF & COUNTRY CLUB
* RIVERDALE GOLF CLUB
* ROYAL GOLF & COUNTRY CLUB
* RIVERDALE GOLF CLUB
* MUANG AEK
* PRESIDENT C.C.
* PANYA INDRA
* KIAT THANI
* EKACHAI
* GREEN VALLEY
* LAKEWOOD
* LAMLUKKA (06:30~12:00 티업 가능, 11월21일부터는 통상 영업 가능 예정)
* WINDMILL (06:00~14:00 티업 가능, 11월22일부터는 통상 영업 가능 예정)
* SUWAN
* CASCATA
* MUANG KAEW
* NAVATHANEE
* ALPINE
* THAI C.C.
<휴업 중>
* MUANG AEK
* ROYAL GEMS
* ROSE GARDEN
* LEGACY
* PINE HURST
태국 고속도로 공사, 통행료 무료는 20일까지, 21일부터 요금 징수
태국 고속도로 공사의 발표에 의하면, 방콕에 까지 밀려온 홍수로 인해 고속도로 무료 통행 조치를 올해 11월20일까지로 종료하고, 11월21일 오전 0시1분부터 교통 도로 통행료를 징수한다고 밝혔다.
19일 미디어 보도에 의하면, 태국 고속도로 공사(EXAT)는 홍수 이재민의 구제를 지원할 목적으로 올해 10월 23일부터 철름 마하나콘 고속도로(ทางพิเศษเฉลิมมหานคร), 차렁랏 고속도로(ทางพิเศษฉลองรัช), 부라파위티 고속도로(ทางพิเศษบูรพาวิถี), 깐차나피쎅 고속도로(ทางพิเศษกาญจนาภิเษก)에서 요금 징수가 시작되며, 또한 11월9일부터 씨리랏 고속도로(ทางพิเศษศรีรัช), 우돈랏타야 고속도로(ทางพิเศษอุดรรัถยา)에서 실시하고 있던 무료 통행을 조치를 종료하고 이번 달 21일 오전 0시1분부터 통상 대로의 고속도로 요금을 징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에 의해 고속도로 무료 동행 조치는 고속도로 전 노선에서 올해 11월21일의 오전 0시1분부터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징수하게 된다.
지하철에 설치되어 있던 방수벽을 철거, 전 입구가 이용 가능
방콕의 지하철을 운영하고 있는 태국 대량 고속도로 공사(MRTA)의 로칟 부사장은 19일 홍구 대책을 위해 지하철의 각 역에 설치되어 있던 방수벽을 단계적으로 철거함과 함께 일시 폐쇄하고 있는 입구를 개방해서 전 입구가 이용 가능한 상태가 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홍수의 영향에 의해 하루 평균 7만 명으로 떨어진 이용객도 평상시처럼 하루 평균 21만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웅산 수 치 여사 국정 출마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지(Aung San Suu Kyi, 66세) 여사가 내년 봄에 실시되는 국회 보궐 선거에 출마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19일 밝혀졌다.
구미는 수 치 여사의 정치 참가를 경제 제재 해제의 중요한 조건으로 하고 있어, 앞으로 대 미얀마 정책이 크게 전환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현지로부터의 정보나 AFP 통신에 의하면, 수 치 여사가 인솔하고 있는 국민 민주 연맹(NLD)이 18일에 정당의 재등록을 결정하고 수 치 여사는 연설에서 “만약 내가 선거에 참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그렇게 할 것이다”고 말하며 출마의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또한 “NLD의 정당재등록을 지지한다. 나는 헌법 개정을 향해 유효하게 일하고 싶다”고도 말하며, 정치 활동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이에 NLD 간부는 수 치 여사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그녀가 입후보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해, 수 치 여사의 출마 가능성은 거의 확실해보이고 있다.
NLD는 1990년의 총선거에서 80%의 의석을 획득해 압승했지만, 당시의 군사 정권이 정권을 이양하지 않고 민주화 운동을 탄압했으며, 수 치 여사는 1989년부터 총 3회 15년에 걸쳐 구속과 연금되었다가 지난해 풀려나 민주화 운동은 기세를 잃고 있었다.
한편 NLD는 지난해 11월 총선거 때에 선거의 방식을 비판하며 정당 등록하지 않고 보이콧했지만, 올해 3월 정권 발족 이후 민주화 정책을 진행시킨 테인 세인 정권을 평가했고, 국정 참가의 길이 열린 것으로 인해 앞으로 활동 장소를 국회에 넓힐 방침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지금 국민적 인기를 자랑하는 수 치 여사가 국정에 복귀하게 되면, 민주화 운동이 다시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은 확실하며, 국정 레벨에서도 헌법 개정이나 정치범의 석방을 호소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상하원 정수는 약 660이며, 4분의1이 군인이고, 나머지의 70%가 군정이 모체인 정당이 차지해 민주화 세력이나 소수민족의 의석은 약 20%에 머물고 있다.
한편 앞으로 열릴 보궐 선거는 약 50의석을 놓고 싸우게 된다.
특사 문제로 전 수상 “모르겠다”
내각회의에서 지난번에 승인된 특사 안건이 “정부의 목적은 탁씬 전 수상의 면죄”라는 비판을 부르고 있는 것에 비해, 탁씬 전 수상은 이 안건의 작성이나 내각회의 승인에 관여를 부정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전 수상은 두바이에서 “특사가 적용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모르겠다.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는다. 특사안은 밀실에서 내각회의 승인된 것이기 때문에 누구도 알 수 없다. 국왕의 판단에 걸려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태국 내에서는 정부 제안의 특사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확대하고 있어, 11월18일에는 방콕 중심부의 룸피니 공원에서 반대 집회에 약 1000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탁씬파가 특사 지지 집회
동북부 묵다한 , 컨껜, 중부의 싸뭍쁘라깐에서 19일에 빨간 옷을 입은 탁씬 지지자들이 내각회의에서 지난번에 승인된 특사안에 지지를 표명하는 집회를 실시했다.
참가자수는 묵다한에서 약 1000명, 컨껜과 싸뭍쁘라깐에서 총 수백면의 현지 무민들이 모였다.
이 안건에 대해서는 적용 대상에서 부정부패 관렴 범죄자, 형을 복역하지 않은 범죄자도 포함된 것으로 인래 “탁씬 전 수상의 면죄가 목적이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 먼저 반탁씬파가 방콕 도내 룸피니 공원에서 반대 집회를 실시했었다.
빨간 옷, 노란 옷, 멀티 칼라가 데모 재개
지난주 화요일에 내각 비밀 내각회의에서 승인된 특사 칙령과 관련하여, 망명 중인 탁씬의 무죄 귀국이 가능해질 수 있어, 태국 정계가 다시 거칠어질 것 같은 기색을 보이고 있다.
금요일의 저녁에는 룸피니 공원 밖에서 반탁씬파인 멀티 칼라 그룹과 씨암싸마키 그룹의 탁씬의 특사에 반대하는 지지자 약 1000명이 모인 자리에서 집회를 실시했다.
이 그룹은 지난해 적색군단의 적색군단 데모대의 장기 농성에 항의하는 집회를 종종 열었었으며, 이번 집회는 적복군단 데모대의 강제 해산 후에 열린 최초의 정치적 집회였다.
한편 19일에는 적색군단 데모대도 지방 3개 도시(묵다한, 컨껜, 싸뭍쁘리깐)에서 탁씬의 특사를 지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계속해서 20일에는 우돈타니에서 21일에는 컨껜, 22일에는 싸라캄에서 적복 군단의 집회가 개최의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제 질세라 반탁씬 데모대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의사당 앞에서 탁씬의 특사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것으로 빨간 옷, 노란 옷, 멀티 칼라가 다시 서로 주장을 내세우는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돈무앙, 방콕 서부 외각지대, 동부 외각지대에서는 아직 물이 빠지지 않는 등의 홍수 피해로 괴로워하고 있는 상황에 다시 태국 정계의 이러한 다툼은 홍수에 의한 엄청난 손해로부터의 회복을 도모하는 관광업을 다시 무너뜨리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
의혹의 교통부 사무차관, 한직으로 이동
쑤폿 교통부 사무차관 집에 강도가 들었던 사건으로 체포된 용의자가 실내에 7억~10억 바트(약 259억~370억원)에 달하는 현금이 있었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인해, 이 차관을 한직으로 이동하고 국가 부정부패 단속 위원회(NACC)가 현금의 출처를 조사하게 되었다.
이 사무차관은 사건 직후에 “1200만 바트가 없어졌다”고 신고서를 제출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11일, 경찰은 용의자 6명 중에 17일에 “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들이 “2억 바트 이상을 훔쳤다”고 진술했다는 것을 밝혔다.
그 후 추가로 2명을 체포와 현금 900만 바트 정도를 압수했으며, 경찰에 의하면, 방범 카메라의 영상에서는 범인들이 큰 가방을 여러개 옮긴 것으로 보아 진술 내용을 넘는 액수의 현금이 도둑맞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차관은 “나의 신용을 잃게 하려고 한 것이다”고 말하고, 억 단위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하는 지적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특사안으로 탁씬이 성명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20일 해외에 도망 중인 탁씬 전 수상은 자신의 귀국을 가능하게 하는 특사령을 잉락 정권이 내각회의에서 결정했던 것에 대해 “나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만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다”는 성명을 대리인을 통해서 발표했다.
성명에서 탁씬은 특사 대상으로 자신도 “포함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으며, 특사가 실시되었을 경우에 귀국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특사령은 둘러싸고 반탁씬파 시민단체인 민주주의 시민연합(PAD)이 21일에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 수도 방콕에서 항의 집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PAD는 20일 서둘러 중지를 발표했다.
또한 현지 신문에 의하면, 탁씬파인 반독재민주주의 동맹(UDD)은 19일, 동북부 묵다한에서 천명 규모의 집회를 열고 특사령의 지지를 호소했다.
첫댓글 뉴스 잘보고 갑니다..수고하세요
고마워요...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