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21일(금), 칠성부대 경화공원
1977년 6월 21일, 평시의 전장이던 DMZ에서 지뢰제거작전중에 지뢰가 터졌습니다. 그순간
정경화대위는 사랑하던 중대원들의 생명을 위해
한 치의 망설임도없이 몸을 던졌습니다.
유월의 붉은 장미보다 더 진한 피를 뿌리며 조국의 대지를 안고 스러져 갔습니다.
오늘 대열동기 19명이 숙연한 마음으로 경화공원을 찾았을 때, 정경화소령은 어느덧 세월의 흔적을 지우고 일어나 우뚝 서 있었습니다.
화랑대에서 땀과 눈물을 흘리며 습득한 육사혼을
간직한 채 조국의 산하를 묵묵히 지키고 있었습니다.
오늘 행사는 유족친지, 대열동기회, 백암회, 강릉고총동창회와 강릉고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에 대한 경례 및 묵념, 고인 약력소개, 추모사, 추모시 낭송, 맹호구호제창,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정경화소령에 대한 경례 및 묵념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경화공원 전경
■ 국기에 대한 경례 및 묵념
■ 동기회장 추모사
■ 맹호구호제창
■ 헌화 및 분향
■ 정경화소령에 대한 경례 및 묵념
■ 행사후 기념촬영
● 본 행사 이외의 사진들
◇ 출발 버스에서
◇ 사병식당에서
◇ 경화 쉼터에서
◇ 순직비 참배
◇ 귀경길 저녁식사
◇ 내년 행사를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