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10(토) 에스라 10장
죄에 대한 에스라의 회개 기도는 곧 백성들의 변화로 나타나게 됩니다.
10:1 에스라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할 때에
많은 백성이 크게 통곡하매
이스라엘 중에서 백성의 남녀와 어린 아이의 큰 무리가 그 앞에 모인지라
그 중에 한 사람 스가냐가 진정으로 회개하며
에스라에게 이렇게 제안합니다.
10:2 엘람 자손 중 여히엘의 아들 스가냐가 에스라에게 이르되
①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여 이 땅 이방 여자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았으나
②이스라엘에게 아직도 소망이 있나니
10:3 곧 내 주의 교훈을 따르며 우리 하나님의 명령을 떨며 준행하는 자의 가르침을 따라 이 모든 아내와 그들의 소생을 다 내보내기로 우리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대로 행할 것이라
10:4 ③이는 당신이 주장할 일이니 일어나소서 우리가 도우리니 힘써 행하소서 하니라
그러자 에스라가 이렇게 화답합니다.
10:5 이에 에스라가 일어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온 이스라엘에게 이 말대로 행하기를 맹세하게 하매 무리가 맹세하는지라
10:6 이에 에스라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서 일어나 엘리아십의 아들 여호하난의 방으로 들어가니라 그가 들어가서 사로잡혔던 자들의 죄를 근심하여 음식도 먹지 아니하며 물도 마시지 아니하더니
10:7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들에게 공포하기를 너희는 예루살렘으로 모이라
10:10 제사장 에스라가 일어나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범죄하여 이방 여자를 아내로 삼아 이스라엘의 죄를 더하게 하였으니
10:11 이제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하고 그의 뜻대로 행하여 그 지방 사람들과 이방 여인을 끊어 버리라 하니
10:12 모든 회중이 큰 소리로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의 말씀대로 우리가 마땅히 행할 것이니이다
그렇게 해서 제사장 에스라의 주도로 이방혼인의 문제를 아주 깨끗하게 정리하면서 다시 거룩한 자손의 이름이 기록되게 되는데
그 때 정리된 110쌍의 명단이 18-44절의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