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요, 직장(구직) 24-14, 참꽃미용실 원장님과 의논
김성요 씨가 이전 직장인 참꽃미용실을 찾아 가 인사드리고, 구직 소식 전하자고 하셔서 강승민 원장님을 뵈었다.
아주 오랜만에 가는 길일 텐데, 김성요 씨는 직원에게 척척 길 안내를 해 주신다.
“안녕하세요! 언니, 안녕!”
“성요야, 잘 지냈나? 오랜만이다.”
원장님이 김성요 씨를 아주 반갑게 맞아 주신다. 김성요 씨도 자연스레 미용실 소파에 가서 앉는다.
원장님이 김성요 씨가 좋아하는 커피를 주시며 안부를 물어보신다.
“성요야, 요즘 어떻게 지내노? 저번에 향미랑 같이 봤지? 요즘 직장 구하고 있어?”
“응, 일 구하고 있어.”
“성요 씨가 직장을 구하고 있는데, 미용실이나 목욕탕에서 수건 정리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예전에 참꽃미용실 다녔는데, 거기 가보자고 하셔서 찾아 뵙게 됐습니다.
예전에 성요 씨가 어떤 일을 하셨고, 어떤 일을 좋아하고 잘 하셨는지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서요.”
직원의 설명에 강승민 원장님께서 답하신다.
김성요 씨가 꽤 오래 참꽃미용실에서 일했고, 그곳에서 일하는 걸 참 즐거워했다고.
미용실에서 청소를 도왔는데, 김성요 씨는 일하는 분위기가 어떠한가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고 하셨다.
원장님과 손님들이 김성요 씨에게 맞춰 이야기 주고받는 참꽃미용실의 분위기가 좋아서
오래 다녔던 것 같다고 한다. 참꽃미용실 원장님 일정이 바빠지면서 미용실을 그만두게 되었다며 아쉬워하셨다.
만약 김성요 씨가 구직을 한다면, 목욕탕보다는 미용실이 김성요 씨에게 잘 맞을 것 같다고 조언해 주셨다.
“성요야, 자주 놀러 와. 다음에 또 향미랑 같이 고기 먹으러 가자!”
참꽃미용실 나서는 길, 강승민 원장님께서 김성요 씨에게 다음에 또 보자고, 자주 보자고 말씀하신다.
김성요 씨도 웃으며 그러자고 한다.
강승민 원장님을 한 번만 뵈어도 한눈에 김성요 씨가 이곳을 왜 좋아하셨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신은혜
참꽃미용실에 다녀오셨네요. 김성요 씨가 좋아한 일, 잘한 일 여쭤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미용실 일이 사장님과 성요 씨, 서로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고맙습니다. 신아름
아, 성요 씨가 참꽃미용실에서 일했지요.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조언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