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마포에서 저녁약속이 있었습니다.. 마포엔 너무나 많은 먹거리가 있기에 주당들이 많이 모이는곳중 한곳이지요.. 약 4년전 마포시민이 될까...하는 심각한 고민도 했지요..ㅋㅋ 무작정 맛집이 많아서~ 맹자 어머님처럼..삼천지교도 아니고..
마포에 왔으니 술안주에 최고봉 넘에살을 먹기로 결정 넘에살하면.. 빠질수없는 마포갈매기집을 약 2년만에 방문합니다.
요즘 길거리를 가다보면... 마포갈매기란 체인점이 무척이나 많더군요..
이곳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갈매기살 3인분 1인분-10.000원 입니다. (국내산)
가격이 무척이나 올랐군요.
오늘 훌륭한 안주가 되어줄 신김치
다크가 겁나게 좋아하는 파무침 다크는 파무침에 노른자 하나 터트려 밥과 볶아서 먹는걸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갈매기살 특제소스 저 속에 담긴 고추가 상당한 미각을 자극합니다.
은근히 추운 날씨에 구수함으로 몸을 달래주던 된장국 술자리가 있는동안 몇번을 리필 했는지 모릅니다.
그럼, 불판에 올려 봅니다.
살짝 양념된 갈매기살에 향이~~ 술잔을 부르는군요.
마늘도 살짝 첨가
그럼, 시식에 들어갑니다. 으~~~음
갈매기살이란? 돼지의 횡경막과 간사이에 있는살로 근육질의 힘살로 기름기가 없고 담백하면서 쫄깃함이 좋은 부위라고 합니다. 간혹 돼지인지 소인지 물어보는 지인이 계시는데... 돼지예요~
최고에 안주 돼지껍데기를 주문합니다. 1인분-6.000원 껍데기치고 가격이 조금은 높지요. 하지만, 양이 좀 넉넉합니다.
마포갈매기에 자랑.. 계란크러스트가 등장합니다.
테두리에 파무침*마늘*신김치를 넣고 이모님과 눈이 마주치면 넉넉하게 계란을 부어줍니다.
마포갈매기가 유명해진것도... 맛난 갈매기살도 있지만, 제 생각엔~ 계란크러스트가 아닌지.?
어느 정도 익으면 살짝 부풀어 올라옵니다.
안주가 또 만들어 졌군요. 오늘도 무척이나 달릴것 같습니다.
2차전준비... 이번엔.. 돼지껍데기와 파무침을 먹기 좋게 썰어 넣을까 합니다.
짜잔... 이모님과 눈을 마주칠시간
두번째는 인심이 더 후하시군요... 물론 계란크러스트는 서비스...차원으로 그냥 주십니다.
이제 마무리 단계인 만큼... 넉넉하게 기다리며 눈 쇼핑을 합니다.
짜잔... 보고있어도 행복하군요.
계란크러스트속에... 아주 맛나게 갈매기도 넣고..껍데기도 넣고...ㅋㅋ
안주 3총사... 갈매기.껍데기.계란
콜라겐 덩어리 껍데기를 마지막으로 1차는 마무리되어 갑니다.
이렇게 좋은 안주가 있는 마포에 오면 술 조절이 힘들어집니다.
서민들에 퇴근길...낙원 ---마포 시끌벅적..이야기 나누며 기울리는 술잔속에서 하루에 피로를 풀어봅니다.
마포갈매기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194-8호 711-2800
**다크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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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그리고...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
첫댓글 와.......대박 +_+ 술이 절로 넘어가겠네요 ㅋㅋ
껍데기....울동네 껍데기집도 맛난데...요기는 갈매기살이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즐거운 저녁이셨겠어요~
와... 대박 정말 꼭 가보겠습니다. 지대루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와 정말 침 넘어가네요..이런데는 번개 안 치나요?
허허허. 정말 별미입니다.. 사진도 잘 찍으셨네요... 좋은 게시물 감사합니다.
11시가 조금 넘었는데 말입니다....음....
뚞딱 꿀꺽
꿀꺼덕 돼지 껍데기가 요동을 치네요 감사
와우~~ 요기 찜~ 함 가야징~ 좋은 정보 감사. ^^*)~ 근디 마포역 에서 어떻게 가죠?? ^^:
아놔.......침고인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