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선수..
요새처럼 외야수들이 부상당하고 얼마전 돌아왔지만 김태완선수까지 부상당했던 상황이나
만약에 정성훈선수가 허리부상으로 출장할수 없을때
사실 서동욱 선수의 진가가 여기에서 드러납니다.
이게 바로 감독님 이하 코칭스탭이 서동욱선수를 중용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거기에 가끔이지만 한방까지 있는 선수구요..
또 오늘 후반처럼 좋은 수비실력도 어느정도 갖추었구요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서동욱 선수 별로 안좋아합니다.
오늘도 삼진당하는거 보고 정말 뒷목잡았습니다.
이렇게 효용가치가 있고 사실 박경수선수와 타율도 비슷한데
안티에 가까운 팬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이유가 뭘까요?
제 생각엔 "야구센스"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까페에 많은 분들이 이렇게 옹호하시죠 조만간 포텐터질거라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기다리는건 자신있습니다.
8년이라는 세월도 이렇게 기다렸는데 선수 한명 크는거 못기다리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삼진의 경우도..쓸데없는 연거푸 두번의 번트모션, 차라리 대든가..
어제는 투볼에서 어이없는 높은볼에 번트로 아웃카운트를 늘려주었었죠..
이런부분이 야구센스가 없다는 걸 반증합니다.
팬들은 마냥 잘하는 선수보다 중요한 순간에 짜릿함을 주는,
상대팀과 팬들에게 허를 찌르는 플레이와 독기있는 화이팅을 가진 선수에게 환호합니다.
그런부분이 가장 부족한 선수가 서동욱선수가 아닌가 싶네요
예를 들어 보죠.
수학공식을 기가 막히게 외우고 있어도 어느 문제에 적용해야 하는지 모르면
수학문제를 풀수 없거나 오답을 냅니다.
서동욱 선수 보면 공식은 외우고 있으나, 그걸 언제 어디서 써야 하는지 모르게보입니다..
이 부분을 서동욱선수가 메꾸어내야 하는데..
정말 악을 품고 했으면 좋겠네요
더이상 삼진당하고 방망이 돌리면서 들어가는 모습 보고싶지않네요
더이상 서동욱선수 보고 싶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생각없이 의욕만 앞서있다가 멍하고 자꾸 당하는 모습이 보고 싶지 않네요
이 글이 어떻게 비추어질지 모르겠지만
저는 특별히 좋아하는 야구선수가 없습니다.
단지 LG유니폼을 입고 있는 선수를 사랑합니다.
서동욱선수가 요새 출전기회가 많다고 지금을 즐기기보다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길 촉구합니다.
제발..
첫댓글 조만간 잠실구장에 팬들이 "서동욱" 마킹 유니폼 입고 여기저기서 환호할 날이 올 겁니다. 머지 않았다고 봅니다. ^^
그런날이 오면야 당연히 좋겠지만...
글쎄요...여태껏 해온걸로 봐서는....
타수에 비해서 우리팀은 물론 다른팀선수들보다 월등히 많은 삼진....
34%의 삼진율,,,삼진율로만 계산하면 지금현재 100타수이상선 타자들중 삼진왕입니다..
ㅠ.ㅠ안습이죠..
99님의 서동욱선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은 박감독님을 버금가시네여~ㅎ ㅎ
그런 날이 옴 좋겠지만 그러기 전에 쫌 몬가 다른 작전이 필요한거 같네요.
일단 감독님 생각이 쫌 바뀌셨음 좋겠고.....
광신도 급은 아니지만... 전 왠지 맹활약 하는 선수보다 말없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선수에게 눈길이 더 가네요...^^
솔직히 실망도 했지만... 연습량이 남들보다 엄청나게 많은 것 하나만으로도 전 서동욱 선수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
박병호도 어느정도 기용해주지...
박병호 1루수로 밀어봅니다
저도 박병호 강추합니다...
원래 박병호선수 오른손 거포로 키울재목 아니었나요??
정말이지 서동욱반만이라도 기회를 좀 주면...좋겠는데요...
서서 삼진당하는것보다 그래도 방망이 휘둘러보고 당하는게 보기에도 더 나을듯...
제 말이요......감독님은 편애가 넘 심하신듯~`~`
저도 차라리 박병호 선수한테 서동욱선수 반만 기회좀 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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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엄청난포텐은있음..
박뱅....... 이제 와서 기회가 없네 할입장은 아니지요...ㅎ..... 자기가 판 무덤... 과거 누적 서동욱의 몇배에 달하는 기회를 못잡은 박뱅보다는 올해 아직까지는 아쉬운 모습이 훨씬 많지만 기왕 밀어주고 있는 서동욱을 더 밀어주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초반에 엄청난 부진으로 질타를 받았던 정의윤도 이제는 꾸준히 출장하면서 3할대에 육박하는 주전의 선수로 올라섰습니다. 박병호 선수와 서동욱 선수.. 이 두 사람을 모두 살릴수 있는 솔로몬의 지혜를 박감독님 께서 발휘해 주시길....
제가 보기에 서동욱 선수는 하반기쯤은 좋은 모습 보일것 같습니다... 이제 1군경기 좀 나오는 선순데 많은 경험쌓이면 괜찮을 듯 감히 예감해 봅니다.
박병호선수는 작년에 서동욱선수 못지 않은 기회를 부여 받았지만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 했죠ㅎ 제가 감독이라도 박병호선수와 서동욱선수 둘중에 누굴 중용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면 당연 서동욱일겁니다..수비와 타순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기 때문이죠.
올시즌 주전 줄부상때문에 서동욱선수나 정의윤선수 계속해서 기용되는데요, 많은 분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서동욱선수 슬슬 좋아지고 있고, 정의윤선수는 어느덧 3할을 바라봅니다,,, 꾸준히 기회주고 응원하면 더 잘 할 선수들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