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홍콩 느와르 영화의 부활을 알리며 홍콩 영화사상 최다 수상기록을 가지고 있는 '무간도'의 속편이 제작된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제작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무간도3' 제작발표회가 지난 22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감독인 유위강과 맥조위를 비롯해 Andy Lau, Tony Leung Chiu-wai, Kelly Chen, Eric Tsang, Lam ka-tung, Ng Ting-yip 등 전편의 주인공들과 뉴페이스인 Leon Lai, 중국 본토출신 배우인 Chen Daoming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총 3부작으로 완성될 '무간도' 시리즈는 1편과 마찬가지로 2, 3편 모두 유위강, 맥조휘가 공동연출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제작을 끝내고 홍콩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2편은 삼합회와 경찰을 대표해 상대 진영으로 잠입해 들어가는 10년 전으로 돌아가며, 3편에선 양조위와 유덕화가 재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전편에서 삼합회 조직원인 유건명 역을 맡아 선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Andy Lau는 "나뿐만 아니라 뛰어난 홍콩배우들이 한편의 영화에 모두 모였다는 사실에 대해 무척 가슴 설레인다"라면서 "부디 큰탈없이 촬영을 마쳐 1편보다 더 큰 인기를 모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는 '무간도3'는 홍콩달러 7천만불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에 홍콩최고의 스타 Tony Leung Chiu-wai, Andy Lau, Anthony Wong, Eric Tsang 과 팝디바 Kelly Chen을 포함한 1편의 주연들이 다시 출연할 예정이며 Golden Horse상 수상자인 Leon Lai가 경찰의 주조사관(CIP)을, Golden Looster상 수상자인 Chen Daoming이 정체불명의 비즈니스맨역을 맡을 예정이다.
중견 연기자인 Chen Daoming은 '1919'와 Hero'와 같은 여러 개의 유명한 TV 연속극과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1919'에서의 갈채를 받은 연기로 그는 Huabiao상과 Golden Looster상 최고배우상(Best Actor kudo)를 수상한바 있으며 이번 '무간도3'를 통해 홍콩영화에 데뷔한다.
'무간도'의 속편 격인 '무간도2'는 이미 완성되어 오는 10월 1일 개봉될 예정이며 최종판 '무간도3'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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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은 과거... 3편은 무간도 이후의 이야기..
대략 본편만 못한 속편이 될까 걱정된다오...
양조위 업ㅂ은 무간도는 좆치안타.
첫댓글아니, 죽은 진영인이 3편에서 다시 살아나나요? 아리송하지만 양조위 빠순이(?)인 저는 행복하답니다. 비록 간판이 일찍 떨어지는 바람에 1편은 극장서 못봤지만 반드시 이번엔...그나저나 양조위 유덕화 정말 최고최고최고에요. 너무 좋아요 큭큭큭 바탕화면 아직도 무간도인데-.-진영인이 유건명에게 총을...암튼 좋네요!
첫댓글 아니, 죽은 진영인이 3편에서 다시 살아나나요? 아리송하지만 양조위 빠순이(?)인 저는 행복하답니다. 비록 간판이 일찍 떨어지는 바람에 1편은 극장서 못봤지만 반드시 이번엔...그나저나 양조위 유덕화 정말 최고최고최고에요. 너무 좋아요 큭큭큭 바탕화면 아직도 무간도인데-.-진영인이 유건명에게 총을...암튼 좋네요!
감동 ㅠㅠ 양조위 만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