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픔 파킨슨이 우리를 괴롭히더라도
그래도 푸른 하늘에는 가을이 흐르고 ,
축제 같았던 협회의 가을 정모는 끝났습니다.
회원님들의 열정이 뜨겁게 달아 올라정모 진행 하는데
분출된 에너지를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도 되고
더욱이 각 사시는 곳에서 대전 동학사라면 쉽사리 오갈 수 있는 거리도 아닌데
그 많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하여 주신 점에 대하여 감사드림니다.
정모 날 아침,
천안에서 오는 개성님을 픽 업,하기로 한 약속이 있어
조치원 역에서 기다리는데 첫번째 친구가 찾아와 휘리리릭 발 끝으로 올라
그냥 한 바퀴 쿵,앞으로 고꾸라 지면서 머리를 다칠 것 같아 두 손과 무릎으로 그 충격을 흡수 합니다.
개성님과 함께 천안 사는 마님도 동행하여 목사님 차로 갈아타고 도덕봉 가든으로 갔습니다.
9시10분,종업원도 아직 출근도 안한 상태,가지고 온 짐을 내려놓고 이 목사님 고향인
계룡시 신도안에 다녀 와 보니 9시30분
수원골 형님이 형수가 운전하는차로 도착합니다.
동행한 꽃님이님,봄바다님을 풍광 수려하고 바람 시원한 계룡산 자락에서 만나니 더욱 반갑네요.
이 후로 속속 승용차들이 줄이어 들어 옵니다.
이 곳,야외 주차시설이 넉넉한 곳은 절 밑의 공영주차장 밖에는 없습니다.
우리 정모 참석한 차량이 30대라고 식당주인 말입니다.
대구의 써니 정님과 대구회원님들,이성현님,아빠님,광주 귀농님.긴다리님..
부산 주마등님,쥐노인님,희야님,,,현충원과 유성고속버스 터미날에서 온 셔틀버스에서 내리는데
어찌 이리 반가운지요
윤용온 회장님과 매실차님 도착.
정모시작 해야 하는데 기다리는 님들은 오지 않고 두번째 친구 오프가 먼저와서
자기도 한다리? 낄라고 하네요..
참가회원 확인,회비징수,명찰배포,자리안내,식사준비,과일,떡 간식 등..
일의 시작인 위 일들은 후리지아가 와야 하는데,상계동 까지 가서 픽업 할 사람이 있어
서울 출발 지연,도로는 막히고 시간은 지나가는데 늦게 오는 사람의 마음은 답답하시기만 했을 겁니다.
분당에서 오신 배규수 부회장님도 고생 많이 하셨지요?
교통안내 맡으신 송코님,영선님이 도착,개성님과 꽃님이 님이 회원확인,회비징수,명찰 나눕니다.
진행예비 점검에서도 미처 예상하지 못 한 혼선을 사과 드림니다,많이 불편 하셨지요?
써니 정님의 앰프 설치등 임시 무대 설치로 정모가시작 됩니다.
회장님의 개회사,각 지부장님들의 소개,각 지부원들의 인사..
화기 애애하게 분위기 아주 좋습니다,
비록 장소는 협소 하지만 어찌 이리도 다정 한지.서로의 불편함을 감싸주는 따뜻한 손길들
여기서 파의 부작용 불수의등 모든 우리의 아픔이 동정의 눈길로 바라보는 사람도 없지요.
캐나다 몬트리올 세계파킨 대회 다녀온 최진경 부회장님의 영상 보고가 있었습니다.
줄기세포 차병원임상시술 하신 김점옥님,자자님,고요스타님,스텔라님의 자세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잘 못들은분,참석하지 못하신 회원님은 "파킨슨협회 사랑방"로 들어 오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식사메뉴는 훈제오리와 손수제비는 맛있게 드셨는지요?
눈보라님이 해 오신 흑임자 떡과 귤로 곁들여 준비(눈보라님 정성에 감사드림니다) 했는데
장소도 인원에 비하여 좁고 여유있게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공간 부족이 진행자로서
가장 커다란 과오로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그래도 회장님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고조 시켜 1시간 여흥을 즐겨봅니다.
말랑이님,처음처럼님,백야님,(의성이신데 유성으로 제가 착각 했나요?)화이트 타이거님,미란님(어머니가 환우
로서 어머님의 케어를 위해 정모에 참가한 전주의 미녀 효녀,그 날 일을 많이 시켜서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그외에 직접 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스러움을 넓은 마음으로 혜량하여 주시기 바람니다
또다시 돌아 가야할 길이 멀기에 오후 2시에 전체 사진을 찍고
2013 파킨슨협회 가을 정모를 마쳤습니다.
우리 님들,모두의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라면서...
사 랑 합 니 다`~~`^^*
2013.10.28. 대전정모 준비 위원장 개 성 (신주철)
10/26 아침에 계룡대에서 개 성
진 행 조나단 (김완기)
10/24 대둔산 자연휴양림 조나단
첫댓글 불편하신 몸으로 큰 행사를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는 조나단님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매실차님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리고, 현충원역까지 태워주신 미란님 정말 고마웠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과찬입니다.모자란 점이 많아서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그래도 즐거우셨다니 고맙습니다.진행하는 스탶들의 열정에 비록 장소는 협소 했지만,우리들의 단합된 모습과 소리없는 함성이 계룡산을 흔들었습니다.
지원님 과 함께한 이날의 추억은 미래의 사진첩에서 웃고 있을거예요.잘 내려 가셨지요?
미란씨의 고운 마음도요
미인이셨던 어머님과 멋쟁이신 아버님~~~ ^^ 잘 돌아가셨는지... 처음 뵈었는데도 너무 자상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 정모때는 저두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가보고 싶어요.
그 때 다시 뵈요! 건강하시구요~
6시40분 출발했으나 서울서부터 밀리기시작 .마음은 애타고 길은 막혀서 동동 구르며 간신히 도착했습니다. 낯익은 닉이 눈에 들어오고 얼굴 알아보는 분들도 많아 명찰 확인하고 그옛적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양 자연스런 대화가 시작됩니다. 더 많은 분들과 인사를 못해 가장 아쉽고 준비하신 손길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협조하여 주신 회원 여러분께도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같은 입장에서 많이 공감하고 힘을 얻는 귀한 자리였음은 분명했던것 같습니다.희망은 분명 있습니다. 같이 이겨냅시다 . 화이팅!!!
고요스타님,그 날 줄기세포 임상체험 발표,고마워요.
발도 아픈데 깁스 까지 하고...매 번 감동을 주는 글까지..
사람은 신념을 가지면 젊고/의혹을 가지면 늙는다. 자신을 가지면 젊고 /공포를 가지면 늙는다,
희망을 가지면 젊고/절망에 빠지면 늙는다.=>사무엘 올만이 84세에 쓴 시"청 춘"에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너무도 애쓰신 조나단님 꼐 뭐라 감사의 말씀을 전해야 할런지요.
너무도 감사하구요. 전 그날 분당서 오시는 분들 기다리면서 어프를 맞이해 집에서 풀고 나가니 벌써 시작되어 이미 늦었고 좀 일찍 가서. 타지에서. 오시는. 분들을 반갑게 맞이해 드리지 못한 저 송구스럽습니다.
더러 아쉬운점이. 없지 않으나 성황리에. 잘 끝내고 아무 탈 없이 귀가 하셔서 마음 한켠에 안도의 숨 을 쉽니다.
헤어질떄 동병상련의 아픔이 더욱 절실하기에 만날떄 서먹했던 생각은 그새 어디론가 사라지고 아쉬움에 서로의 얼굴 모습을 거울에 비춘 듯함에 그만 눈물이 그렁거리면서 서로에게 안 녕을 기원해 봅니다
반가웠습니다.
먼거리 이동에 어려운점이 많은 우리 환우님들의 정모를 대전서 한다고 해서 어디 역 인근에서 할 줄 알았는데 동학사의 한 식당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오가는 길과 길이 쉽지않은 곳인데 모두들 고생하셨서요.
어딘지 모르게 표정과 생각이 닮아가는 사람들이 있어 저도 내심 깜짝 놀랄적도 있기는 합니다,
언제 한 번 대전 지역에 계신 분들 하고 자리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쓸쓸한 계절입니다.이럴수록 햋빛을 많이 받고 맛있는 음식 드셔야 우울증도 도망갑니다.
대전정모를 하기위한 장소부터 사소한소품까지 완벽하긴 좀 힘드시지요. 하지만 우린 또 해내고 말았습니다.
회장님 부회장님 개성님부부 후리지아님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저도 행복하였습니다.
개성님 조나단님 감사합니다.
스텔라님,임상 하신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참석하여 체험담을 전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건강 유의 하세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사진방의 우리님들의 건강한 모습 좋아보였습니다 ^-^
그 자리에 꼭 계셔야할 무궁화님이 안계서서 섭섭함x10번 이었습니다.^^
조금 전달이 잘못 될 수 도 있군요섭섭함X10번은 보고 싶다는 표현의 강조 입니다..
x는 곱하기 부호 입니다..
뭔가 얻어만 가려했던 저의 좁은 마음을 뉘우쳤습니다....
처음 참석이라 어색하고 어색했던 저를 반갑게 맞아주신 조나단님과... 여러분들께 감사인사 드려요.
건강하시구요. 다음번 모임에는 좀 더 쓸모있는 일꾼으로~~~ ^^ 찾아뵙겠습니다!
저 닉네임 바꿨어요 ^^ 꿀단지로요... 잘부탁드립니다!
꿀단지요? 엣날에 시골 집에는 안방에 다락,또는 벽장이라는 할머니의 보물창고가 있었습니다.
그 곳에는곶감,과일,등 맛있는 게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꿀항아리를 꿀단지라고 합니다.그것을 할머니가 꺼내 주셔서 가래떡을 함께 먹던 생각이 납니다.
그 날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어머니의 건강 회복을 바람니다.^^*
졍말 반걉고 즐겁고헹복한 하루였습니다. 헤여지기 싫어서 노래방까지 좇아 갔지만 운전을 하고온 아내가 가든에 있는 주차장에서 홀로 기다리고 있어 할 수 없이 영선님에게만 양혜를 구하고 귁가하였습니다.조나단님 몇년이나 되셨는지요? 힘드시죠? 그러나 이겨내기를 기도해 봅니다.
15년 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 하였고 파킨슨 확진받고 약 복용은 2004년 4월에 신촌 세브**병원에서 시작하여
지금 껏 손**선생님에게 진료받고 있으며 11월 28일이 3개월 마다 정기 진료받는 날 입니다.
그 날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겁니다.
약속시간 때문에 모든 분께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와서 죄송합니다. 다들 오랜 지인같이 반가이 맞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저는 의성이 아니고 유성(대전)이 집입니다.^^
제가 잘못들은 게 아니군요..
가까운 곳에 계시니 한 번 만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통화가능 하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