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노버의 경기를 보면서 정말 브레멘의 공격력이 얼마나 좋은지 느겼을 겁니다
cctv로 본분도 많이 있겠지만 어제 정말 재미 있는 경기 였습니다..
어제 디에고중심으로 경기를 봤습니다. 과연 미쿠있을때랑 어떻게 경기가 다를지...
다르긴 다르더구여...처음에 드리블을 많이 하고 조금 짜증 났지만 그것 나름대로 위협적이였습니다.
패스타이밍도 좋은것 같았고.. 어제 골도 넣고...오히려 더 위협적인 브레멘이 될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어제 보로프스키가 pk실축하고 수비가 아직 안정되지 못했지만 좀더 멋있는 팀이 될거 같기도 하고..
하지마 클로제가 건재하고 디에고가 좀더 브레멘에 녹아 들면 작년보다 더 좋은 팀이 될것같은 느낌이
챔스에서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첫댓글 일단 메르테자커가 왔으니(출장은 안했죠) 수비는 많이 좋아질 것이고, 아마 미쿠와 디에구의 브레멘은 완전 다를 듯 합니다. 미쿠는 경기를 지배하면서 킬패스를 뿌리고, 디에고는 개인기 드리블 위주로 상대방을 유린한다음 패스.. 솔직히 아직 디에구의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만 나이가 젊은 유망주이니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일단 결과로만 보면 1골 2어시로 mom급 활약을 했죠..결과만 보면..ㅎ
뮌헨팬으로써 좀 불안해요ㅎㅎㅎ
음 그럴수도 있네요..작년 브레멘은 유럽에서도 수준급인 보로브스키와 미쿠의 미들장악과 패스가 굉장히 좋았죠..그게다가 프링스의 지원...k-k라인의 득점포 확실히 작년과 다르고 작년의 브레멘을 좋아하신분이라면 올해 브레멘은 마음에 안들수도...미들 한명의 변화가 팀칼러를 많이 변화시키네요..
브레멘은 특유의 톱니바퀴식 조직력이 매력인 팀인데 디에구가 원맨팀을 만들려 한다면 글쎄요... 게임을 보니 확실히 볼을 자주 끌긴 끌더군요... 차라리 미쿠가 있던 브레멘시절의 스타일을 계속 고수하기 위해선 크란챠르 같은 선수가 왔더라면 좋았을텐데.... 챔피언스리그에서 강력한 홀딩 미드필더를 보유한 팀을 만났을때 디에구가 독이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어제와 같은 모습 계속 보여주길.....
저도 발락님 말씀대로 엄청난 홀딩을 지닌 팀을 만나면 완전 고전할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디에구의 성장을 기대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