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말로 정치?>
정치는 슬로건이다, 란 말이 있다. 슬로건은 가장 짧은 말로 당과 후보의 정체성과 공약을 홍보하는 수단이다. 주지하다시피 문재인 정부의 슬로건은 제일호가 '적폐청산'이다. 자한당은 '문재인 정부 독주 막기'가 슬로건이고, 바른당은 '신보수 통합'이 슬로건이었다.
그중 국민당이 내건 슬로건은 유별나다. 얼마 전에는 '국민의 마음이 풀릴 때까지'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회초리 사진을 건 국민당이 이번에는 '국민의 마음이 개운해질 때까지'라는 슬로건을 걸고 때수건 사진을 걸었다. 실천이 아닌 이미지 정치로 여론을 돌려보려는 꼼수다.
그러자 네티즌들이 "니들 때문에 국민들의 마음이 풀리는 게 아니라 맺힌다'고 힐난했다. 회초리를 맞아야 할 사람들은 바로 국민당, 그리고 안철수였던 것이다. 어떤 네티즌은 "니들이 사라져야 국민들의 마음이 풀린다.'고 조롱했다.
누가 기획한지는 모르지만 국민당의 슬로건은 오히려 국민들을 더 괴롭게 하고 있다. 말뿐인 새정치 구호도 지겨운데, 회초리와 때수건까지 동원해 국민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때수건으로 때를 밀어야 할 곳은 바로 국민당과 안철수다. 그토록 제3당의 가치를 주장하더니 이제 와서는 3등은 소멸되니 통합해 2당이 되어야 한다고 하니 이게 말인가, 막걸리인가?
<때수건으로 대권욕 먼저 지우길...>
몇 달째 계속되고 있는 '통합 피로감'도 문제다. 안철수는 그동안 "야당끼리의 연대는 없다.", "연대는 패배주의자들의 인식", "국민들은 다른 당에 기대는 당에 지지를 보내주지 않는다."며 국민당이 우뚝 설 것이라 장담했다. 하지만 지금 국민당의 현실을 보라. 새정치는커녕 구태보다 못한 행태를 보이고 있지 않은가.
안철수가 호남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바른당과의 통합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데는 대권을 향한 안철수 개인의 욕망과 이명박 세력의 조종이 작용하고 있다는 게 거의 정설로 자리잡고 있다. 즉 바른당과 통합 후 자한당과도 통합해 보수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이 안철수의 목표인 것이다.
<결국 최고위원직 사퇴한 박주원!>
안철수는 자한당과는 손잡지 않는다고 공언했지만, 그동안의 행태로 보아 믿을 수 없다. 말로는 양극단을 배제한 중도보수 세력이 통합해야 한다고 하지만, 이 와중에 누가 자한당과 민주당을 버리고 안철수 밑으로 들어가겠는가? 안철수의 정무 감각은 정말 초딩보다 못하다. 아직도 총선 때 받은 지지율의 환상 속에 있다.
결론하면 국민들의 마음은 풀리지 않는다. 안철수가 정계은퇴를 하지 않은 이상 국민당은 회생이 불가능하다. 지역 기반인 호남은 이미 저주 수준이고, 중도층도 민주당으로 기울었다. 그렇다고 보수가 안철수를 지지하는가?
국민당의 지지율이 4~5%에 머물러 있는 책임의 90%는 안철수에게 있다. 안철수만 그걸 모르고 과거 초중고 교과서에 실렸던 영웅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명박이 만들어준 그 허상 말이다.
* 적폐들과 엠비아바타들이 보면 부글부글할 coma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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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coma가...
첫댓글
그러자 네티즌들이 "니들 때문에 국민들의 마음이 풀리는 게 아니라 맺힌다'고 힐난했다. 회초리를 맞아야 할 사람들은 바로 국민당, 그리고 안철수였던 것이다. 어떤 네티즌은 "니들이 사라져야 국민들의 마음이 풀린다.'고 조롱했다.
안철수는 자한당과는 손잡지 않는다고 공언했지만, 그동안의 행태로 보아 믿을 수 없다. 말로는 양극단을 배제한 중도보수 세력이 통합해야 한다고 하지만, 이 와중에 누가 자한당과 민주당을 버리고 안철수 밑으로 들어가겠는가? 안철수의 정무 감각은 정말 초딩보다 못하다. 아직도 총선 때 받은 지지율의 환상 속에 있다.
결론하면 국민들의 마음은 풀리지 않는다. 안철수가 정계은퇴를 하지 않은 이상 국민당은 회생이 불가능하다. 지역 기반인 호남은 이미 저주 수준이고, 중도층도 민주당으로 기울었다. 그렇다고 보수가 안철수를 지지하는가?
국민의 마음이 떼입니까
동감입니다
국민 국민 국민 외치는 국민당.
안철수가 외치는 국민은?
여당을 100% 지지하면 지금의 지지율 3배 이상 오른다에 500원.
좋은 방향으로 가는대 국민들이 지지하지요.
더불어민주당 영향 안 받았으면 좋겠네요.
천기누설.
다음은 가려운데 긁어 주는 효자손 걸어 놓으려나요. ~
엉뚱한 삽질만 하는데, 삽 걸어 놓기를 ~~~
저런 짓 하다가 새누리가 망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