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영문과를 나왔어요. 사실 학교 다닐때 휴학기간까지 합쳐서 학원이랑 과외경력 2년정도 되구요.
졸업하고 나서는 번듯한 회사를 다녀야 겠다 싶어 교육일은 생각을 안하고 살았어요.
이제 나이도 내년이면 27살에 서른전에 결혼 생각 있다보니 재취업시 안정성을 우선으로 보게 되네요.
일 착실히 해서 돈 모아서 시집가고 애 갖구두 계속 다닐수 잇는 일..
생각하다 보니 다시 학원쪽으로 생각이 기울었어요.
영어공부도 계속 할 생각도 있고, 필요하다면 테솔 공부해서 10~15년후에 이렇게 학원다니다 개인학원 내서 노후대책하고 싶기두 하구요. 사업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요새 영어하면 엄마들이 워낙 돈 들여 보내니까 기본적인것만 잘 갖춰 차림 괜찮을거 같기두 하구..암튼~
그래서 어제부터 학원 채용을 좀 봤는데, 아무래도 입시 학원보다는 어학원쪽으로 일하고 싶어요. 어제 한 주니어 전문학원 채용공고를 봣는데, 일반 기업체보다 규모두 크구 시스템화 되어 있는게 괜찮다 싶은거있죠. 10년이 넘게 운영해왔고 누구나 들으면 아는 이름있는 학원..
물론 제가 하고 싶다고 되지는 않겠지만,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볼까 해요. 전 주니어전문 어학원은 처음이라 사실 유치부 아이들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영어만 해서 되는지..걱정이 되네요. (보니까 학원에서 급식두 줘요. 유치원처럼..)
혹시 어린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어학원 다니는 샘 계실까요? 어떤지 좀 봐주실래요?
사실 페이두 궁금하구요.
첫댓글 열심히 준비하고 도전하시면 무언들 못하겠습니까. 힘내시고, 도전해 보세요^^
아이를 좋아해야 할것 같네요, 아이들이랑 맞지 않으면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같아요~ 유치부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영어라면 아무래도 회화를 많이 사용할 것 같은데...페이는 2000초반에서 중반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ㅎ
전 차라리 입시학원이 편하던데요....유치쪽 어학원 정말 아이들을 좋아해야해요. 영어실력도 중요하겠지만....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이 더 중요한것 같더군요....
오마이갓! 제가 쓴글인줄알았어요..ㅎㅎ 저도 요새 학원강사쪽으로 관심을 갖고있어서..ㅠㅠ 무역쪽 회사 다녀보니 다시 회사생활한다는게 넘 끔찍하네요.. 암튼 님 힘내세요 좋은 소식 있음 또 글 올려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