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남대문 경찰서에 다녀왔습니다. 아는 형이 연행이 되어서 면회갔다 왔습니다.
경찰들 참 불친절 하더군여 그 놈놈놈 서장에 그 부하들 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
오후에 택배를 받을게 있어서 5시쯤 남대문 경찰서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정문에 있던 전경? 은 좀 친절했지만 안에 들가니 무조건 앉아서 대충 안으로 들어가라고 가르쳐 주고 또 유치장 면회소에는 볼펜이 없어서 볼펜 달라고 하니 누구 면회 왔느냐고 물어서
아는 형 이름 말하니까 지금 조사중이니까 있다가 오라고 그럼 여기서 기다리겠다고 하니..
7시 넘어서 오라고 하면서 가버리더군요 -0-+
이게 무슨 뭥미 인지 ~0~ 서장이 개판이니 밑에 있는 것들도 개판이 따로 없더군요.
그래서 어차피 깃대를 사야겠기에 동대문으로 갔습니다. 딱히 주변에 낚시전문점도 없고 해서 동대문가면 있겠지 해서 갔는데 ^^
마침 전문적으로 깃대용 뜰채를 파는 곳이 있더군요 ^^; 요기 위가 다 노조라서 특별히 대량 주문해놔서 팔고 계시다고 ^^
필요하신분은 동대문 역에 내리셔서 동대문종합시장 건너편 방향으로 내려오시면 용인낚시라고 크게 보입니다.
용인낚시 02-764-2611
그리고 다시 서울역에 와서 시간이 애매해서 일단 저녁 먹고 다시 경찰서로 갔습니다.
이번에 안내하는 경찰은 좀 친절하더군요. 그런데 역시나 시스템의 부재가 느껴지는...
아는형이름을 대니 전화로 물어보고 현재 다른서로 조사중이라고 하길레.. --
아니 그럴거면 아까 가르쳐 주면 볼일보고 내일 아침에 다시 오던지 할건데 장난하는거냐고 저도 연행되어
봐서 아는데 그런게 어디있냐고 하니까...
남대문서장이 워낙 마일리지 쌓는데 열씸이어서 그런지 인력이 부족해서 요즘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럼 좀 기다려 보겠다고 오시면 불러달라고 하고 벤치에 앉아있었습니다.
정부에서 다른 단체 메일 .. 홈피 검문해서 일련의 단체분들이 연행이 되셨는지 그쪽에 관계된 분들도 계시더군요.
어쩌면 정부에서 진짜로 공안사건 하나 터트릴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드는 게 기우는 아닐것 같습니다.
기다리다가 좀 이상하다 싶어서 민변측에 물어서 확인해 보니 남대문서에 형이 그대로 있는..
알고보니까 귀찮아서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유치장쪽에서 그렇게 말을 했던 것입니다.
이런 잡것들이 있나.. 덕분에 한시간 가량 시간 소비했습니다.
올라가서도 불성실하게 대하고.. 면회장도 동시에 두팀이 아무런 벽 없이 같이 면회를 하게 되있더군요.
시설 진짜 열악하다고 느꼈습니다.
형에게 물어보니.. 손가락 문적도 없고 미란다 고지도 안했다고 합니다.
언론사에 항의해야 됩니다. 형은 손가락 문적 없는데 문것처럼 보도하니까요.
아픈데는 다행히 없고 연행과정에서 구타도 없었는데 몸싸움 때문인지 좀 쑤신다고 하는데..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도 밝은 표정이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아마도 내일 6시쯤에는 풀려나실것 같은데.. 휴우 그래도 맘이 편치는 않네요.
나오면서 형 힘내요 라고 하고 나왔는데 발걸음이 무거운것은 사실입니다.
어쨋든 빡세게 끝까지 질기게 싸워봅시다.
머 연행되신분 ^^;;; 혹시 면회 오실분 없으시면 저한테 연락 주십시오..
미력하나마 기꺼이 찾아가겠습니다. ^^
010-8071-8509 배성용 입니다. ^^;;
끝까지 열심히 싸워봅시다. ^^
내일 시국 법회 전단지도 많은 참여 부탁 드리고 ^^
더불어 추석 선물은 한우인애 아시죠 ^^
추석선물은 우리의 촛불기업 한우안애(하눌소) 에서!!!
믿고 살수 있는 한우~~
8.15 다인아빠 설렁탕 1천인분 지원!!
청계광장 시식회!!
많은 도움을 주고계세요..^^
항상 토요집회에도 올라오시구요!! 홍성에서~
http://www.hs333.co.kr/
27일 12시 (내일입니다!!) 시청역 5번출구!!!
아대련 + 안티뉴라이트 대 법회 홍보전!!! 무려 2만부입니다!!
아시죠 !!!
이날 유포될 전단지는 2만부이며
진행시간은 법회시작전인 12시~2시까지 입니다
아고라 자토 링크 입니다.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895309
첫댓글 ㅋㅋㅋ 열성적이세네요. 감사합니다.
ㅋㅋㅋ 고마습니다. ^^;
수고많으십니다...저 하늘소에서 고기 시켜 먹고 있습니다..ㅎㅎ
엇 무지 감사 ㅎㅎㅎ 맛있죠? ㅋㅎ
수고많습니다
^^;;; ㄳ
왜 우리 국민들이 이렇게 몸고생 맘고생 해야 하는지....매스컴에 손가락을 물었다 했는데 절대 그럴리 없다 생각 했습니다....우리 국민들 정말 외롭네요....!
넵 절대 로 그런일 업습니다.. 그러게요 ㅠㅠ
혹시 미국산쇠고기 전면재협상을 외치며 여의도에서 단식농성을 하시다 병원에 실려가셨던 그분이 맞으시나요?
네 ^^;
감사해요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해요...저도 힘 보탤께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