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레슨보다는 반주 위주로 많이 활동하고 있어요. 인터넷 홍보로 가끔 레슨문의가 들어오는데 서울지역 4년제 음대 학사, 석사도 다 마쳤죠. 학벌을 떠나서,,, 문의 들어와서 레슨비를 말씀드리면 그뒤로는 아예 연락이 없으시더라구요. 마치 간만 보듯이,,, 이해는 충분히 하죠. 엄마들이면 좀 더 싼 레슨비를 원하시니까요. 개인레슨 마니마니 하시는 분들,, 개인레슨비 주2회 기초부터 단계별로 어케 받으시나요? 10년전 15년전이나 어떻게 피아노 레슨비는 그대로인지 정말 이 현실에 너무 한숨나오네요ㅠ ㅠ 조금 비싸더라도 교육의 질을 보셨으면 좋겠는데.. 글보니까 정말 저렴한 레슨비로 레슨하시는 선생님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대신 레슨 학생들이 많고 한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면야 저렴하게 여러명 하면 좋죠,, 저는 학생도 많지 않은데,,, ㅠ 제 기준이 높은걸까요? 많이 낮췄는데,,, 레슨비 책정 늘 고민입니다. 학부모님들 구미에 100프로 다 맞춰드려서 무조건 싸게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다들 레슨비 어케 받으시나요 ㅠ ㅠ
우후죽순 교습소나 피아노 학원들이 생긴탓도 있겠죠. 유아교육 전공이나 비전공자이신분들도 학원 마니 차리시더라구요. 법으로 큰 제지를 받지않으니까요.. 피아노가 왜 싸구려 전공으로 전략하는지, 왜 다른악기에 비해 대우를 못받는지. 개인레슨비를 학원비 기준으로만 비교하시는 학부모님들 인식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암튼 넋두리 아닌 넋두리를 해보네요.. 많은 레스너분들이 공감하실꺼라 믿으며.
그쵸., 근데 다른악기보단 피아노레슨 하면서 음악이론도 다 배우는데,, 솔직히 다른악기는 이렇게까지 이론을 꼼꼼하게 자세하게 다뤄주진 않잖아요,, 그런것도 부모님들이 좀 생각해주셨음 좋겠어요.모든악기의 기본이 피아노인데,,, 피아노배우고 나면 다른 악기는 쉽게 배우잖아요ㅠㅠ
모든 것은 교육청과 대통령 때문입니다. 학원비를 낮게 책정했고 그 것 때문에 개인렛슨도 더 받기 힘듭니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피아노 렛슨비를 분당 100원으로 정해놓고 대충가르치라고 한 교육부에 모든 책임이 있습니다. 더 받으면 강제로 낮추기도 하지요. 길거리떡볶이도 2000원,3000원 하는데 하루 학원비가 5000원이하라면 ...정말 음악인 노조라도 만들어서 음악을 들려주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아야 음악 전문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저렴한 학원비가 학부모 분위기를 조성한거같기도 하네요.. 법적으로 지정된것보다 더 저렴히 받으니 피아노는 싸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거같아요. 전 매번 느끼지만 수업료 비싸다고 깍는 학부모랑 잘 된 경험이없어요.. 제 나름대로 교육비 정해놓고 따라오는 집만 수업하고 있네요 ...
전공할려면 요새는 한하기학비가 5백이라는소문이 있던데요. 그렇게 대학교 대학원 나와서 중학교나와서 공장에 취직한 공돌?이보다 대우가 낮아서 어떻하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두 학원에 취직해봣지만 아이들이 학교선생보다 한수 낮게보드라구요 말두안듣고 피아노도 안치고 아에 방하나를 잡고 여자애들이 잡담을 하드라구요. 원장도 못말리고 이건 우리나라에 피아노전공한분들이 1년에 수천수만명씩 신학생과 같이 학교서 쏟아져 나오니 공급이 넘치니 수요가 없지요. 그리고 교회 반주 한달에 2-30만원 사례금 받을려고 가면 1명오디션뽑는데 수십명을 뽑아놓고 피아노모르는 무식한 지휘자 목사 장로가 오디션보고 참 가관입니다.
위에 선생님이 말씀한것처럼 저 정도공부를 했으면 40평대 아파트 맞어요. 그 정도 나이면 그래야죠. 이집 저집으로 레슨 댕길께 아니라 학원 가면 원장 눈치보고 글타고 수억 수천 들여서 학원 차리면 그게 성공할수 잇나요? 전공자들이 길에 수두룩 깔려 있으니 중학교 졸업하고 공장 다니는 사람 보다 임금이 낮은겁니다. 일은 고급으로 하겠지만요. 보험이나 여러가지 퇴직금도 없고 참으로 딱하죠. 그래도 남자에 비해 여자는 괜찬습니다. 사회에 흉흉한 사건이 많이 일어나서 남자선생들은 학원에 발붙이기도 힘들죠. 시대가 그렇게 됬어요. 제가 보기엔 앞으로 20년 후엔 요즘 열풍이 부는 재즈도 마찬가지로 힘들것 같습니다.
역시 옛 말 그대로 음악은 배고픈 직업인것 같아요. 대학교대학원 나올려면 1억은 들어야 하는데 게다가 공부한것은 몇십년일까요? tv를 보면 꼬마 아이가 국악이나 가요를 해서 이름을 떨치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데 클래식은 뒷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트롯트라면 죽고 못살잔아욧. 국민성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중국을 가면 해변가에 클래식을 틀어놓고 열차가 출발할때도 클래식을 크게 클고 승무원들은 일제히 거수 경례로 기차를 배웅합니다. 우리나라는 가는곳마다 핸드폰 파는집마다 듣기싫은 가요. 에휴 이런것도 피아노를 안치는 요인이될수 있지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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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맨날 고민입니다.학사 석사 졸업해도 먹고 살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전문대나와서 직장다니는게 훨씬 나을정도로., 저도 요즘 고민이에요. 이럴려고 비싼돈 들여서 공부했나 싶고., 회의가 많이 들죠 ㅠ ㅠ
이게 다.피아노학원때문입니다 ㅜㅜ
피아노가언제부터이렇게싸구려악기가되었을까여
스테인웨이가.공산품경진대회.1등히면서브터였는지 ㅜㅜ
아이클래식 6개월 해보았던 사람입니다. 절대 하지 마시길--전 아이클래식에서 연결된 초4여학생 6개월 하다가 넘 스트레스 받아서 산부인과가서 진료까지 받았던 사람이에요. 아이클래식 팀장이란 사람 거짓말 넘 잘하고.
우후죽순 교습소나 피아노 학원들이 생긴탓도 있겠죠. 유아교육 전공이나 비전공자이신분들도 학원 마니 차리시더라구요. 법으로 큰 제지를 받지않으니까요.. 피아노가 왜 싸구려 전공으로 전략하는지, 왜 다른악기에 비해 대우를 못받는지. 개인레슨비를 학원비 기준으로만 비교하시는 학부모님들 인식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암튼 넋두리 아닌 넋두리를 해보네요.. 많은 레스너분들이 공감하실꺼라 믿으며.
비전공자들 에게 허가를 내주는 교육청이 문제입니다. 피아노 전공자를 말살하려는 것입니다.
전공자가 많이 배출되어서 포화상태도 되었지만 예전에 비해서 초등2정도만 다니면 다른 학과공부를 하게되고 경기가 나빠지면서 예체능은 완전히 살아남기가 힘들어졌어요.부모들도 전공하지 않으면 기초만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구..
그쵸., 근데 다른악기보단 피아노레슨 하면서 음악이론도 다 배우는데,, 솔직히 다른악기는 이렇게까지 이론을 꼼꼼하게 자세하게 다뤄주진 않잖아요,, 그런것도 부모님들이 좀 생각해주셨음 좋겠어요.모든악기의 기본이 피아노인데,,, 피아노배우고 나면 다른 악기는 쉽게 배우잖아요ㅠㅠ
비전공자탓도있어요 상상할수없는 분들이 레슨하면서 레슨비 엄청깍아먹어요 피아노 만만해보이는지......그냥두들기는게 피아논줄아나?
그러니까요, 악보만 좀볼줄안다고 레슨 막하더라구요ㅠ 정작 본인들은 제대로 칠줄도 모르면서,,, 요즘 선생님이 시범보여달라고 요구하는 부모님이나 성인분들도 많아요. 은근 그렇게 또 평가하시더라구요.. 정작 손모양이며 터치며 엉망으로 배운 애들 많은데.. 양심없으신 분들 진짜많아요. 그런분들땜에 순수하게 전공하시고 실력있게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이 피해보죠ㅠ
모든 것은 교육청과 대통령 때문입니다. 학원비를 낮게 책정했고 그 것 때문에 개인렛슨도 더 받기 힘듭니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피아노 렛슨비를 분당 100원으로 정해놓고 대충가르치라고 한 교육부에 모든 책임이 있습니다. 더 받으면 강제로 낮추기도 하지요. 길거리떡볶이도 2000원,3000원 하는데 하루 학원비가 5000원이하라면 ...정말 음악인 노조라도 만들어서 음악을 들려주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아야 음악 전문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갈수록 더 심해지는거 같아요,, 다른물가들은 다올랐는데 어떻게 레슨비는 10년전 그대로인지,,, 님 말씀대로 군것질 가격과 별 차이도 없다는게 씁쓸하긴만 하네요..
정말 노조 결성하고싶어요 저는 올해40에 미혼인데 친척 고모들이 맨날 이직하라고하면서 언제까지 남의집에 눈치보며 다닐거야 그와중 친척중한명이 이복고모인데 엄마랑 저를 심하게이간질까지시켜놓은상태예요
저도 반주하다가 결국 다른 재능 살려 취직했네요 이러다 레슨은 부업될듯 ㅎㅎ
레슨만으로는 먹고 살수가없는거 같아요. 정말 이 일이 아니면 죽어도 안되겠다라는 마음 아니고서야 ㅠ 투잡 하시는 분들, 아님 일찌감치 다른길로 가신 선생님들이 오히려 현명하시고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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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다른 과처럼 취업에 별로 신경 안쓰는 학교 시스템들도 한 몫 하겠죠. 외국도 그렇겠지만 우리나라처럼 음악공부해서 먹고살기가 힘든 나라는 없을 거 같아요.. 기초생활 수급자 정도도 안되니,,, 뭐.,,
레슨비부터물어보고 말고 ,,,에휴 ㅠ ㅠ ㅠ ㅠ ㅠ 주2회 12 이렇게는 받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는 얘기죠
저도 문의는 많이와도 레슨비 알려주면 그대로 연락없어요. 이해는 가지만,,, 교육적인건 따지지도 묻지도 않으시고 얼마나 레슨비 싼 곳을 선택하시는지,,,--
정말로 우리나라에서 음악을 전공을 하시는 분들이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이 너무나도 힘든 환경에 있습니다.
맞아요.. 옛날에 지인이 그러더라구요. 결혼정보회사 같은데서 직업이나 능력에 따라 등급을 매기잖아요. 음악하는 사람은 순위가 저~~ 뒤라고 하더라구요. 씁쓸하죠. 못 배운것도 아닌데 ㅠ
저도 피아노 레슨을 한지가 8년 정도 넘었는데,다른 것을 해 볼까 생각을 해 보기도 합니다.
저도 다른 재주가 있으면 좋겠어요 ㅠ ㅠ
저렴한 학원비가 학부모 분위기를 조성한거같기도 하네요.. 법적으로 지정된것보다 더 저렴히 받으니 피아노는 싸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거같아요.
전 매번 느끼지만 수업료 비싸다고 깍는 학부모랑 잘 된 경험이없어요.. 제 나름대로 교육비 정해놓고 따라오는 집만 수업하고 있네요 ...
저두요.. 레슨비 깎는 집이랑은 이상하게 오래 못가더라구요,,, 터무니없는 가격을 부르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저도 석사졸업인데 전 개인래슨하면서 자유 시간 누리고 만족하지만
정말 개인레슨에 올인하자 !!이러면 상황이 달라지겠죠??
피아노 쌤들도 적정 가격을 정해놓는 것도 좋을거같긴 한데 ^^;참 힘들갰죠
적정가격이라도 있음 좋죠,, 직장인들에 비해 자유로워 좋지만 가끔은 직장인이었음 좋겠다 싶어요..
전공할려면 요새는 한하기학비가 5백이라는소문이 있던데요. 그렇게 대학교 대학원 나와서 중학교나와서 공장에 취직한 공돌?이보다 대우가 낮아서 어떻하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두 학원에 취직해봣지만 아이들이 학교선생보다 한수 낮게보드라구요 말두안듣고 피아노도 안치고 아에 방하나를 잡고 여자애들이 잡담을 하드라구요. 원장도 못말리고 이건 우리나라에 피아노전공한분들이 1년에 수천수만명씩 신학생과 같이 학교서 쏟아져 나오니 공급이 넘치니 수요가 없지요.
그리고 교회 반주 한달에 2-30만원 사례금 받을려고 가면 1명오디션뽑는데 수십명을 뽑아놓고 피아노모르는 무식한 지휘자 목사 장로가 오디션보고 참 가관입니다.
위에 선생님이 말씀한것처럼 저 정도공부를 했으면 40평대 아파트 맞어요. 그 정도 나이면 그래야죠. 이집 저집으로 레슨 댕길께 아니라 학원 가면 원장 눈치보고 글타고 수억 수천 들여서 학원 차리면 그게 성공할수 잇나요? 전공자들이 길에 수두룩 깔려 있으니 중학교 졸업하고 공장 다니는 사람 보다 임금이 낮은겁니다. 일은 고급으로 하겠지만요. 보험이나 여러가지 퇴직금도 없고 참으로 딱하죠. 그래도 남자에 비해 여자는 괜찬습니다. 사회에 흉흉한 사건이 많이 일어나서 남자선생들은 학원에 발붙이기도 힘들죠. 시대가 그렇게 됬어요. 제가 보기엔 앞으로 20년 후엔 요즘 열풍이 부는 재즈도 마찬가지로 힘들것 같습니다.
역시 옛 말 그대로 음악은 배고픈 직업인것 같아요. 대학교대학원 나올려면 1억은 들어야 하는데 게다가 공부한것은 몇십년일까요? tv를 보면 꼬마 아이가 국악이나 가요를 해서 이름을 떨치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데 클래식은 뒷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트롯트라면 죽고 못살잔아욧. 국민성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중국을 가면 해변가에 클래식을 틀어놓고
열차가 출발할때도 클래식을 크게 클고 승무원들은 일제히 거수 경례로 기차를 배웅합니다. 우리나라는 가는곳마다 핸드폰 파는집마다 듣기싫은 가요. 에휴 이런것도 피아노를 안치는 요인이될수 있지요. 에휴~~
이 모든게 받아들여만 하는 현실이란 사실에 맘이 아프네요...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가, 연주가, 그리고 가르침의 열정있는 좋은 음악 관련 선생님들이 정말 인정받고 대우받는 세상이 얼른 왔음 좋겠네요...
진짜 너무하다 싶은 레슨비 받는 개인레스너들 많더라구요...ㅠ
출산으로 쉬었다 다시 시작하려는데 한숨만...
그래두 모든 분들 힘내세요~~
돈 몇 만원 적게 받고 자존심 아닌 자존심을 파는 비양심 선생님들 때문에 자신의 실력과 능력에 맞게 받으시려는 선생님들의 자존심이 무너진다는게 안타깝죠,,, 모두 홧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