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혜와 이종기~ Touch Dancing
이 종기 입니다.
세월이 많이지나고 보니, 서로가 기억을 못하는 부분도 있고, 잊혀진 기억도 있고하여,
1982년 부터 이 성문회장님과
만난동기부터, 스파크, 활동했던 작은기억들을 조금씩 올려드리겠읍니다.
PART.1
1). 1982년 서울에서 세련되고, 당시 잘 나가던 애들은
강남 의 STUDIO 80 / WORLD POP / MUCH MORE (Midnight)
2). 강북에서는 종로 미스터리 / 코파카바나 / 1.2.3 / 파레스 / SANDA ....
그 이전에 제가 놀러다니던곳은..신촌우산속
팽고팽고 / 종로벤허 / 이스턴호텔(물론 중학교부터 입니다 ...
무교동 뉴서울 과 신라호텔 이 올나잇하는 호텔이었구요.
3). 1982년 이전에 을지로 팽고팽고 에는 필리핀가수들이 참 연주(흑이음악/디스코)를 잘했읍니다
그때, 무대 맨 앞에서 무리로 춤을 잘 추는 일당들이 있는데,
바로 성문이형, 성대형 이었던것 같네요..저는그때 가발쓰고..
4). 성문이형을 만나기 바로전인지,바로 후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개인적으로 이 항우 / 이 정효 이 두분을 개인적으로
무교동 1.2.3 아니면 팔레스 에서 보았지요..
이 항우씨는 그놈에 머리돌리면서 턴을 왜그리 하는지..이 정효씨는 그때 당시 마네킨,로봇춤을 잘 주었지요.
그리고 ,꼭 두분다 혼자오는거예요... 지금 생각해보면 다 이유가 있었던거 같네요
무교동 산다호텔에는 큐태형님 과 그 당시 춤꾼들이 모이던 장소이지요..
5). 제가 이 성문 회장님을 알게된 계기는 1982년 여름에서 가을인거 같읍니다.
당시 제가알고 지내던, 장 현숙 이라는 친구를 통해서 이 성문 회장님을 만나게 되었고,
거기서 장 지혜, 근상이형, 재훈이형
성대형 을 만나게 되었고, 당시 이 성문 회장님 의 집은
중대 파출소 맟은편 골목으로 아주많이 올라가면 나오는곳,, 달동네 였지요.
그리고, 바로 원하던 춤 미친듯이 연습을 하고 하루 14시간도 춤을 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처음으로 춤을춘곡이 바로 퀸시존스 의 The Du Du 입니다.. 지금들어도 명곡이지요
그 당시 춤의 교과서는 Soul Train 과 Solid gold 라는 AFKN 에서 하는 프로를 많이 참고했지요.
저 역시 국민학교 4학년 인가 5학년때 Soul Train 에서 처음으로 마네킨춤과 빽스텝을 보고 어린 나이임에도,
대단한 충격 이었읍니다.
그런데, 그 춤을 재훈이형과 장 지혜씨가 내 눈앞에서 추는데 정말 말로표현할수가 없을많큼 행복했읍니다.
재훈이형은 성문이형 과 정말 자세가 쌍둥이 같은 모습이었어요.
다 아시겠지만 성문이형은 춤 사위가 정말 좋았던거 같아요, 정말 춤을 잘 추었지요,,
그렇게 인연은 시작 되고, 열정을 다하여 춤을추기 시작했고,
당시 중대 1학년 응원부의 완근이라는분/그리고 나이트에서
뽑혀온 3명이 있었는데 스파크까지 같이 가지는 못했읍니다.
회장님이 잠시 착가을 하시는 부분이 고인이되신 한백희선생님의 마포지하연습실에 처음으로 간 사람이 저였읍니다.
선분,후분씨 하고 세쌍동이 그리고, 김완선씨 당시 인순이누나 남자빽댄서 를 만들기 위해서 갔고,
거기서 항우형을 만났을 겁니다.
그런데, 제가 매일 술마시고 늦게나가고, 그러다가 한백희 선생님이 "쟤" 잘러 ...ㅠㅠ
사실 저 역시 가수뒤에서 춤을추는것이 정말 싫었읍니다.
1983년 MBC 대학가요제에 U.C.D.C 멤버로 나가게 되었고, 지금 서 병구교수님 의 솔로 를 처음보게 되었지요..
그리고 1983년 코오롱 F/W 패션쇼 오프닝에 참가하게 되었고,
그때 승호씨 / 근상이형 / 완근씨 / 이 종기 / 재훈이형 / 부산에서온분 / 장 지혜씨 / 그리고 모델분들(영미씨 하 고 키좀작고 형똘되는 여자분 등등) 당시 패션모텔의 최고인 안 기성씨
탈랜트 김희애씨 18세 등 규모가 대단한 쇼였읍니다.(오프닝곡이 허비행콕 의 Rock IT)
그리고, 정식으로 SPARK 라는 명칭으로 전국의 춤꾼들을 규합하기 시작하였고,
흩어져있던 춤꾼들이 모이게된 동기 입니다.
그때, 큐태형님 을 중심으로 모이는 춤꾼들이 있었고, 어떻게 보면 ,
구체적으로 단체로써 새로운 춤을 만들고, 기틀이 된것은
SPARK 가 아마도 맟을것입니다.
지금생각하여 보면 성문이형 나이도 어린나이인데,
리더로써 오너로써 안무가로써 참 많은고민 과 번민이 있었을 겁니다.
춤이좋아 춤을 추고 그렇게 순수히 시작된일이 세상의 관심과 명성이 쌓이면서
정말많은 일들을 겪게되고, 그러다보니
춤쟁이는 어느새 사업가가된것이지요...
제가 감히 이러한 글을쓰는것은,
1982년부터 쭉 같이 지낸시간이 많았고, 약수동을 거쳐 신천 사무실을 얻고, 일을시작 하면서
형이 조금씩 힘들어 하는모습, 남철이 형과 승현이 형과,
늘 고민하던모습 다 아시겠지만 그때는 극장식무대가 많았고, 그 업소의 부장님들 파워는 무시무시했죠...
무교동 엠파이어 / 영등포 콜롬비아 등등 전국에서 최고라는 야간업소 는 정말 다 일을해보았네요..
그때당시 재미있는 일화를 얘기할께요^^
갑자기 어느날 보도,듣도 못한 스파크라는 그룹이 하늘을찌를듯한 인기를 얻자,,
영11븐/짝꿍 당시최고의 댄싱팀 이라고
자부하던 분들이 멍해진거죠
당시 그 분들은 대학생 이고 이미 대중매체를 통해서 인기를 얻고있는 분들이고, 그런데
스파크는 다 학생도 아니고, 외적인 수준도 떨어지고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거죠.
그러던중 이태원의 명소 터치나인 이 오픈하면서 우리스파크가 고정쇼를 하게 되었고,
명예사장인 은태형님 과 업주인 배사장님 이 스파크를 너무 좋아하셨죠..
그런데,어느날 소방차의 김 태영씨 와이프 되시는 김 영란씨가 영11븐 안무를 하실때인걸로 기억 합니다.
익스프레스 란 그룹을 결성하여 스파크를 잡기위해 터치나인 에서 쇼를 하셨고, 우리량 배틀비슷한 대결을 한거죠..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멤버들의 외모나 비쥬얼은 익스프레스가 날지모르지만,
쇼의 완성도,개인기량은 따라올수가 없었죠..
명동로얄호텔 터치나인 등 스파크멤버들은 공짜술 많이 먹고 다녔읍니다.
그때 야간업소에서 스파크의 몸갑은 탤런트 김 성한씨 정도였지요...
참고로 밥무대 에서 김 성한씨는 정말 인기많으셨죠..
오늘은 여기까지 올리겠읍니다.
오늘 일찍 거제도로 출장을 가야 하기에...
이 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