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아우구스띠노수도회 Ordo Sancti Augustini (O.S.A)
산란한 마음으로 인한 혼란과 불안을 떨쳐버리고 “자신으로 돌아가라”는 부르심으로 시작함.
한 마음 한뜻(Anima Una et Cor Unum)으로 대표되는 수도회의 영성은, 먼저 자기 자신과의 일치 그리고 이웃과의 일치, 형제들과의 일치, 더 나아가 하느님과의 일치를 추구하는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회원의 정신을 함축적으로 말할 수 있다. 성 아우구스띠노의 정신과 은수적인 전통에서 유래된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영성은 내향성(內向性, Interiority), 공동체, 그리스도 중심의 삶, 교회에 대한 봉사 등으로 요약하여 말할 수 있다.
수도회 역사
소통합: 아우구스띠노 자신의 직접 자신의 이름으로 명명된 수도회(Ordo)를 창설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영성과 수도 규칙서의 정신에 입각하여 유럽 각지에서 공동체를 이루며 지내던 소규모의 은수자 공동체가 통합의 기회를 갖게 된다. 1243년 12월 16일 교황 인노체시오 4세는 이탈리아의 투스카니 지방에 있는 여러 개의 은수 공동체에 성 아우구스띠노의 생활 양식과 규칙을 따르는 단일 수도회로 합병할 것을 요구하는 칙서 “Incumbit novis"와 ”Praesentium vobis"를 공포한다.
대통합: 1256년 3월 9일 교황 알렉산더 4세의 칙서 “Licet Ecclesiae Catholicae"로 한층 더 진전이 있었다. 1256년의 통합은 수도 생활에 대한 교회의 개혁의 중대한 진보였으며, 그것을 통해 교황은 작은 신앙 단체의 과도한 수적 증기로 인한 혼란을 종결하고 유럽의 신흥 도시들에서 설교 사도직과 조언에 그들의 영성적인 힘의 통로를 마련해주고자 하였고, 이렇게 해서 아우구스띠 회원들은 도미니코와 프란치스코 회원들과 함께 탁발 수도자로서의 위치를 차지하였다.
한국진출: 1983년 로마 본부에서는 당시 인천교구장이셨던 나 굴리엘모 주교(Bishop William Mcnaughton)의 수도회의 한국진출 요청에 대해 회의를 하였고, 호주 관구와 영국˙스코틀랜드 관구에서 1984년 나 주교님을 뵙기 위하여 한국을 방문하였으며, 주교님께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천교구 내에서 본당사목과 함께 성령께서 교회에 내려주신 다양한 은총의 한 면을 아우구스띠노 수도회에서 제공하기를 바라셨고, 1985년 9월 각 관구에서 2명씩의 수사신부가 서울에 도착하여 수도회의 한국에서의 선교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에 호주 1명 그리고 필리핀 관구에서 2명의 수사신부가 더 파견되어 공동체를 형성하였다. 1990년부터 수사와 수사신부의 양성에 한국인 형제들을 받아들였으며, 현재 성대 서원자 12명(외국인 수사신부 3명, 한국인 수사신부 5명, 수사4명)과 유기서원자 3명, 수련자 1명, 청원자 3명 등 19명의 회원들이 있다. 인천에 본원을 두고 피정의 집, 상설고해소, 병원사목, 영성지도와 청소년 그룹 홈을 운영하며 교회에 봉사하고 있으며, 강화신학원과 연천분원에서는 피정의 집과 군종사목에 협조하고 있다.
양성과정
입회를 희망하는 성소자는 성소담당자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자신의 성소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입회 후 청원기 2년, 수련기 1년, 유기서원기 4-6년의 기간을 거치면서 성대서원 함. 성직지망수사는 부제, 사제로 서품되고 일반수사 지망자는 수도회와 교회의 부름에 따라 사도직에 투신하여 아우구스띠니안으로서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게 된다.
아우구스띠니안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젊은 청년은 아래의 주소나 전화로 연락하면 됨.
홈페이지: WWW. osakorea.or.kr / E-mail:osakorea@hotmail.com
인천본원: 인천광역시 중구 전동 9-56 032-761-0768
강화신학원: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지산리 870-1 032-932-8819
연천분원: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도신3리 770-4 031-834-1262
성소담당: 김창호 요한 수사 H.P: 010-9204-1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