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예불과수업시간에 늦지않을려고 얼른 업무마무리하고 절로향했다.욱수골로 들어서면서 혹시나 도보로 가시는보살님이 계실까? 살폈지만 아니보여서 차머리를 학교로 향햇다..일주문에 들어서며 핸들잡은채 합장하며 어쩌구~저쩌구~(배운데로했음!).도량으로 들어서기전 약사여래불께 예를갖추고...정장바지의 절올릴때 불편함(힙과 무릎부분에걸림이많아 불편함)으로 미리 하의는 법복으로 갈아입은지라 번뇌하나는 이미 지워버린터라 조금은 가벼운마음으로 법당에들어섰다.먼저오신 도반님들과의 인사나눔으로 반가움과편안함으로 마음을 달래고 절을 올렸다.먼저 절올리고 계신 법명화보살님의 법복이 땀에 젖은걸보니 모두들 덥긴 더운모양이다..예불시작전..몇몇도반님들의 선풍기 각맞추기작업이 끝나고(저도동참했음) 학장스님의 특강예고가 있어서인지 평소와는 많은도반님들의모습에 기분이좋았다.낮에 기도드릴려고 법당에들렀을때 학장스님을 뵈었는데 모습이 여전하셔서 반가웠다.23기후배님들이 더운날씨 스님 안부차 들러서 얘기중이셨는데 참으로 보기좋은모습에 마음의감흥이 적잖이전해졌다.드디어 예불이 시작되고 오늘따라 울도반님들의 예불소리가 어찌나 우렁차고 신심있게 들리는지 가슴에 그울림이 진동이 참으로 좋앗다.근데...........근데......?????..저 스님은 누구시지?...보경스님옆에서 예불올리고계시는 스님...음..새로오신 스님인감?...아님..이래저래 궁금함으로 조금은 산만햇지만 곧 그 궁금함이 해결되리라생각하며 예불에 집중했다.아무래도 내심 학장스님의 걸죽하고 울렁하신 말씀을 듣고싶었던 내마음을 숨기진 못했다..정구업진언~~나모라 다나다라~~나무상주시방승~~이윽고 청법가를 마치고 저마다 성불하이소~(갱상도버전)를 읇조리고(이때 늦게 도착하신 도반님들 눈도장찌고..)..혹시나했는데 까무짭짭하고 가사도 조금은 짙은색의 그스님이 강의를 하신다네....조금은 젊어보이시는모습에 적잖은 의아심을 가졌지만 학장스님의 상좌답게 강단있고 확신에찬 법문 말씀에 감흥을 받았다.쉽고 유연하게 다가오는 법문말씀에 신심도 좋아지고 스님과의인연에 내심 기대감도 생겼다..몇몇질문으로 강의시간은 지났지만 모두들 여여한마음에 시간을 잠시 놓은듯 .....가끔씩 스님의 넘어갈듯한 웃음소리에 스님의 여법함이 느껴졌다..강의를 마치고 "먼저 성불하기없기"를 주창하는 내마음을 주위 도반님들께 전하며...ㅎㅎㅎ....오손도손 둘러앉아 우리들만의 의식이 치러졌다..반장님께 한달생활비(??) 3만원 드리고 공양물로 적잖은 시장기를 달래고 얼굴.법명익히기작업(출석)을하고 그렇게....그렇게..수업은 마쳐갔다..몇몇보살님들의 채워지지않은 절공양을 뒤로한채 눈마주치는 도반님들께 성지순례같이가자며 보챔아닌 보챔을 몇마디 던지고 늘 성지순례오시는 도반님들껜 "그날 오실꺼죠?"라며 착실하게 확인작업도했으니 이것도 법륜을 굴리는 건감?....*^^*..집으로(칠곡)오는 운전길이 멀긴하지만 오늘은 왠지 기분이 좋았다..자행스님의 천수경강의가 바삐 서둘럿왔던 내신심의 조각들을 맟출수있었기에...나무 마하반야바라밀~~나무 마하반야바라밀~~나무마하반야바라밀...()()()..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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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발언대
7월9일 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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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청진 도반님의 마음처럼~...ㅎㅎㅎ...~ 되따 ~! 큰 글씨체의 수업후기를 읽고 나니~ 속이 화아아악~~~~~~!!! 후련해집니다~!*^^*!~ 에어콘도 전력의 과부하에 걸렸는지 시원찮게 느껴지는 더운 날씨임돵~!^^ 아자~! 힘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