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5.4.17(일요일)
장소: 김해 삼정중학교
대회: 지축 재김해 체육대회
참가팀: 27.28.29.30 기수팀
<대회 요강>
1.부족한 선수는 +-3기(사실은 무한대)에서 충당한다.
2.축구.족구 등 풀리그 경기를 벌여 종합 승점으로 순위를 정한다.
3.상금시상은 1위 30만원...2위 20만원...3.4위: 15만원
4.김해동문회장 찬조 등...기백만원의 찬조는 김해동문회 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
5.먹거리는 각 기수가 책임진다.
6.작년이전에 27기가 독식하여 계속하여 이겨왔기 때문에(부산동기들의 부정선수 덕에)
올해는 후배들이 김해외의 등록선수가 있을경우 몰수패로 하기로 강력 주장.
<대회 총결산>
우승 30기...준우승 29기...3.4위는 27.28기
<대회 결과>
1.축구
27:29의 대전에서 0:2로 27기 패
28:30의 대전에서 2:6로 28기 패
27:28의 대전에서 4:4로 무승부
29:30의 대전에서 0:1로 30기 승
2.족구
27:28의 대전에서 27기가 패함..
나머지 대전결과는 술이 취해서 모름...
<대회 후기>
1.먹거리
27기...소주.막걸리.맥주에 안주로 돼지수육...점심은 재첩국에 김밥
28기...소주.동동주1말에 안주로 불판구이 소고기...점심은 장어국에 밥
29기...소주.맥주 엄청에 안주로 다양한 부페먹거리..점심은 따끈한 두부에 밥
30기...소주.칡동동주 1말에 안주로 즉석삼겹구이...점심은 쇠고기국밥
2.경기
1)축구를 해본결과 27,28기는 체력이 달림을 통감하고...
이후 경기를 포기했다가 술이 거나할제 27:28의 축구를 해보자하여 함.
2)계속하여 작년 이전에 27기수가 이겨왔었고, 지금은 선행기수로서 단합에
치중하였기에, 28기수와의 게임에는 비겨줌.
3)게임보다는 27.28기수들끼리 어울려 술파티가 더 의미 있었슴.
4)주정구는 주민등록상 김해 대동면에 살기때문에 슬쩍 부정선수로 세움
3.김석호 본인의 소감
:우리 지축27 총동기들의 연습무대로 활용하고자 했던 계획은 물건너 갔다.
후배들이... 김해행사는 김해인으로 국한되어야 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아쉽지만 명분에서 밀리는 일이게에 포기하고 주정구만 불렀다.
10시30분이 넘어 인원을 점검하니 우리는 겨우 12명이 맞춰지고
후에 3명이 더오고 2명이 볼일이 있어 빠지고 하였다.
29기 와의 첫게임은 패배...작년이래로 벼르고 나온 29기들의 악다구에 이태경이도
나자빠지고...신동식.전재용.정재근이가 빠졌기에 이기기는 힘들었다.
28기 역시 패배해서는 27기와 동석해서 술판이 시작되었다.
이야기 해보니,
소방시설 미비로 벌금 약 500만원 맞을 28기 후배에 도움을 주고(조승규가 소방대장 이다)
나와 인연이 있는 오륙도 해물탕집 사장이 28기 후배였고,(집도 같은 아파트)
창원중기청에 있다가 독립한 28기 후배도 내가 잘아는 28기 후배와 절친한 친구사이였고
이광재 28회장도 근처 아파트에 살고...
28와이프와 30와이프 둘끼리는 절친한 친구사이였고 등등...
경기 결과보다는 김해에 거주하고 있는 지축인들과 좋은 만남의 자리가 되었다.
김해라는 특수한 지역에서는 선후배끼리의 서열이 확실하다.
특히 1년.2년 선배는 하늘과 같음이라...
머리가 허옇게 세어 우리 기수보다 나이가 더들어 보이는 후배들도
그자리에서 만큼은 깍듯이 대하고.....넓은 부산지역에서는 좀 상상하기 힘든일일지라..
역시 김해가 살기는 좋제...모두들 김해로 이사 오이라....
첫댓글 훈훈한 동문의 정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 였나보다.각박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우리 곁에 아는 이들이 많은가 보다. 그리고 경공인들이 곳곳에 포진하여 있으니 서로 도와 살아가면 무거운 짐 좀 가벼워 지리라 생각 해본다.
김해지부는 몸 다 풀었네...5월 체육대회를 위해서.
몸을 풀기는 고사하고 혹사시킨기 맞다. 마흔을 절반도 더 넘긴 나이에 축구 두께임 뛰고나니까 하늘이 노오랗터라! 니이를 묵기는 묵은 모양이다.
헌구야 대단하다.2개임 안죽언거 다행이라 생각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