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종주(5)
1.일정: '09. 2.8
2. 구간: 윗갈치- 198.5봉- 성왕사,부춘산 갈림길- 내동고개- 성왕산- 성연고개- 모과울고개- 율목리버스 승강장
- 간대산갈림길- 양대산- 나분들고개- 은봉산- 무르티고개
< 산행거리: 19.6Km / 산행시간: 7시간30분 / 인원: 둘이서 >
" 봄기운 가득한 기분좋은 트레킹"
2/8(일) 06:55
서산행 첫차를 타고 시원스레 고속도로를 달려 1시간30분만에 서산터미널에 내린다. <인천~ 서산고속버스: 6500원>
근처 식당에서 아침을 들고 택시를 타고 성연면과 인지면의 경계인 윗갈치(갈산동)고개 골프장에 이르니
09:20 <택시비:5000원>
산행준비를 마치고 09:30 출발.
바람은 약간 선선하지만 날씨는 쾌청하여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골프장 우측의 넓은 임도를 따라 잠시 오르다 우측의 소나무 숲길로 들어서 몇 기의 묘지 뒤를 돌아 좌측으로 진행한다.
곳곳에 골프장에서 그물을 뚫고 날아온 골프공들이 즐비하다.
좌측에 골프장을 끼고 진행하다 09:40 NO8 철탑을 지나서 밭떼기 가장자리를 따르다 NO7 철탑 밑을 통과하여 전방의 오름길을
올라 09:49 또다시 NO6 철탑을 지나 안부에 올라서고 또한차례 오르막을 올라 10:00 190봉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10:07 198.5봉을 지나 우측으로 내려서 오른쪽으로는 빽빽한 소나무 숲이고 왼쪽에는 규모가 제법 큰 김해김씨안경공파
납골당이 있고 그 아래 규모가 작은 납골당을 지나 소나무 군락지의 넓은 길을 따르다 삼거리에서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다
또다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계속 오름길을 올라 10:15 넓은 임도를 만나고 바로 위의 바위 지대로 올라서니 우측 아래로
서산시내가 시원하게 보이는 성왕사, 부춘산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곳에 오른다.
한 사람이 반대편에서 먼저 올라와 사과를 들며 반가이 인사를 건넨다.
이후 잘 다듬어진 산책로 같은 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다 삼거리에서 정상 100m, 은석로 1.5Km라는 이정표를 만나고
좌측으로 진행하여 안전로프가 매여 있는 우측으로 내려서 10:25 시멘트 포장도로인 내동고개에 이른다.
길을 건너 전방으로 오름길을 오르다 왼쪽으로 덕수장씨 영공파의 묘지를 만나고 안부에 올라 편안한 길을 따른다.
10:39 운동기구가 있는 안부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잠시 내려서는 길.
전방에 정맥으로 가늠되는 산등성이가 나무는 베어지고 초지를 조성하여 놓고 그 가운데 파란 지붕의 일자로 된 큰 축사가
보인다. 내려서는 길에 몇명의 정맥 종주팀을 만나고...
10:47 성황당고개로 내려서 전신주 사이로 올라서다 과수원을 만나 좌측으로 빙 돌아 완만한 오르막을 오른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계속 오르막을 올라 11:04 안부에 올라 우측으로 진행하여 억새밭의 헬기장을 지나
11:09 통신탑이 있는 성왕산 정상(252m)에 이른다.
흔적을 남기고 잠시 진행하다 우측으로 내려서니 11:28 임도 갈림길에 이른다.
몇몇 사람들이 산행을 준비하고 차량 한대가 올라온다.
한 쪽엔 2005년 성왕산 산길 조성 공사 표지석이 있는 곳.
정맥길은 전방의 소나무숲길로 이어진다.
잠시 넓은 임도를 오르다 그만 계속 임도를 따라가다가 빠꾸!
갈림길에서 잠시 오르다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나가기 전에 좌측으로 들어서야 하는데 ㅜㅜㅜ
일단 길을 바로 잡아 들어서 사과로 간식을 하며 숨을 고르고 다시 출발. 지나는 길에 호젓한 벤치 하나를 지나고
또다시 나란히 놓인 2개의 벤치를 지나자 마자 산책로를 버리고 우측의 잡목 숲속으로 방향을 틀어 들어선다.
이제부터는 잡목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잡목가지를 헤치며 먼저간 사람들의 띠지를 확인하며 길을 더듬어 간다.
12:08 임도로 내려서 우측으로 진행하다 12:10 좌측으로 잡목가지를 헤치고 길을 찾아 간다.
전방의 정맥 진행 방향의 능선에 축사를 건립하여 우회하여야 한다.
12:16 시멘트 포장도로로 내려서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여 2차선 도로의 성연고개에 이른다.
도로 건너 좌측 아래로는 홍성교도소 서산구치소 정문이 보이고 정맥이 진행하는 전방에는 옹벽이 설치되어 있어
좌측으로 구치소 정문 옆으로 오르든 우측으로 오르든 옹벽을 피해 올라야 하기에 우리는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여
갈현2리 버스 승강장을 지나 옹벽이 끝나는 곳에서 좌측으로 산을 오른다.
잠시 오르막을 올라 능선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잡목을 헤치고 내려서 구치소 정문 옆으로 오르는 임도와
만나고 철조망이 틀어져 나가는 곳에서 붉은 벽돌의 구치소를 좌측으로 내려다 보며 철조망 길을 따른다.
12:30 철조망이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곳에서 철조망과 헤어져 우측으로 진행하다 넓은 공터를 지나며
우측의 파란 지붕의 집을 만나고 그 집 양철 굴뚝에서는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 오른다.
우측으로 오름 길을 올라 청주 한씨 무덤 위로 올라서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하여 오르니 조성된지 얼마 안 된듯한
2기의 시뻘건 무덤과 파헤쳐지고 잘려져 뒹구는 나무들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
왼쪽으로 포크레인 한대가 있고 산은 파헤쳐져 뻘건 속살을 흉물스럽게 내놓고 있다.
무슨 공사를 하는지????
12:48 서산시 성연면과 음암면의 경계인 모과울 고개에 이르러 또다시 꽤 많은 사람들이 정맥을 뛰며 반갑게 스쳐 지나간다.
그들은 우리가 가야할 무르티고개에서 출발하여 윗갈치까지 간다한다.
우리는 그들과 지나쳐 2차선 도로를 건너 양편으로 논 가운데 길의 철탑을 지나며 오르막을 오른다.
13:06 마을 급수시설 물탱크를 지나고 좌측으로 계속 오르막을 올라 임도와 만나 다시 좌측으로 오르막을 오른다.
13:10 N0124 철탑을 지나 몇 기의 무덤이 있는 곳을 내려서 13:13 예서 점심을 들고 가기로 하고 자리를 잡는다.
13:53 식사 끝 출발.
잠시 내려서니 잘 다듬어진 집단 묘지를 지나며 편안한 길을 지난다.
14:00 시멘트 포장길로 내려서 진행하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문양교회 150m 간판을 지나 우측길을 계속 따르니
부흥정미소를 만나고 마을을 지나 14:12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고 율목2리 마을 표지석과 오른쪽에는 율목리 버스승강장이
있는 곳에 이른다.
예서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한다.
전방의 하수관 쌓아 놓은 것이 마치 멀리서 아파트같이 보인다.
도로는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고 정맥길은 전방의 전봇대와 장송 사이의 시멘트 길로 이어진다.
길가에 도당2리 주민이 세워 놓은 경고판을 뒤로 하고...
계속 길을 따르다 왼쪽으로 과수원을 지나 14:25 시멘트 포장길 삼거리.
오른쪽으로는 차를 몇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고 이정표(정상 1.1Km)가 서있는 곳.
간대산으로 오르는 입구이다.
오르는 길 오른쪽으로는 화장실이 깔끔하다.
서산시에서 시민을 위한 시설로 잘 가꾸어 놓은 듯하다.
오르는 길에 지압 길도 만나고 곳곳에 운동 시설과 정상까지 이어지는 가로등까지...
그래서 그런지 날씨도 좋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산에 올랐다 내려선다.
계속 오르막을 올라 바위지대의 안전로프도 지나며 산은 높지 않지만 힘겹게 올라 14:42 갈림길에 오른다.
좌측으로 간대산이 정맥에서 0.2Km 비켜서 있고 우측으로는 도당1리 1Km라는 이정표가 서있는 곳.
전망이 참 좋고 날씨마저 좋아 시계도 깔끔하다.
우리는 간대산을 포기하고 우측으로 계속 진행한다.
잘 가꾸어진 능선길을 따르며 좌우로 서산시내을 조망한다.
한차례 잠시 내려섰다 오르막을 올라 14:56 팔각정이 있는 양대산(175.5m)에 이른다.
정자에는 두아이를 데리고 올라온 아빠가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고...
우리는 흔적만 남기고 출발.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서 15:03 시멘트 포장길을 만나고 나분들 고개.
길을 건너 방화선으로 구축된 넓은 임도를 따라 올라 15:15 안부에 경주 김공 합장묘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올라 201봉을 지나 잠시 내려서 편안한 길을 따르다 또다시 오르막을 오른다.
산불로 인해 잡목과 수풀로 가득한 오르막을 올라 15:35 안부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또다시 오르막을 오른다.
15:43 251봉을 올라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하여
15:52 오늘 구간중 가장 높은(?) 해발283.5mdml 은봉산(큰산)에 오른다.
전망은 트여 시원하지만 정상에는 잡목과 수풀만이 어지럽다.
잠시 배낭을 풀고 사과로 간식을 들며 숨을 고른다.
16:03 간식 끝. 출발!
전방으로 내려다 보이는 269봉을 향해... 16:13 269봉을 지나 우측으로 내려선다.
16:18 NO107 철탑을 지나 매봉재로 내려서며 벌목된 나무들이 뒹구는 곳에서 다시 오름길을 올라서
16:31 148봉 안산을 지나고 16:39 절개지 위에서 저 아래 32번 4차선 도로(무르티 고개)를 내려다 본다.
도로를 건너 구국도의 서해컨벤션 웨딩홀에 가야 하는데 차가 질주하는 4차선 도로에 중앙분리대가 너무 높고 위험하다.
3단으로된 철계단을 따라 도로로 내려서야 하는데 우리는 절개지 우측으로 잡목을 헤치고 내려서 법성사로 내려선다.
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다 우측의 시멘트 도로로 내려서서 비닐하우스와 마을을 지나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다시 좌측으로 구국도를 따라 진행하여 17:00 서해컨벤션 웨딩홀 주차장에 들어선다.
입구의 주유소는 내부수리중이라는 종이 안내판이 뜯겨지고 웨딩홀도 문이 잠긴 채로 을씨년스럽다.
예서 서산택시를 콜해놓고 기다린다.(041- 665- 3399)
서산터미널까지 12,000원 그리고 18:45 고속버스를 타고 1시간30분만에 인천에 도착한다.
간만에 먼 거리를 오랜 시간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