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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경향 |
헤너는 단순한 바디 아트의 의미를 넘어 행운을 기원하는 패션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연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주로 선호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과감한 무늬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유명인의 팬크럽이나 어떤 단체가 일치와 통일성 그리고 상징성을 보여주기 위해 집단적으로 그리기도 한다. 헐리우드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헤너’는 현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몇해 전부터 연예인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자기만의 개성을 표출하려는 젊은이들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국내 방송과 주요 패션 여성잡지 그리고 일간신문에 헤너 기사를 폭넓게 다루고 있어 헤너는 미적 감각이 뛰어난 신세대들이 많이 애용하는 현실이다. |
헤너의 역사 및 개념 |
헤너는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으나, 헤너의 수확시기(계절), 물, 토양의 성질, 그리고 건조시킬때의 날씨나 방법등에 따라 색상이 짙게 물들여주는 가루로 될 것인가 안 될 것인가가 정해진다. 따라서 헤너중 가장 우수한 헤너를 생산할 수 있는 지역은 인도의 북서부에 있는 라자스탄 지방인데, 이 라자스탄산 헤너는 물, 토양, 기후조건과 함께 헤너재배의 최고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본고장 인도에서도 가장 우수한 품질로서 호평받고 있다. 인도에서는 헤너가 부와 행운의 여신인 락쉬미가 가장 좋아하는 식물로 신봉되어져 결혼식이나 경사시 인체에 무해한 헤너로 손과 발, 얼굴등에 문신을 하지만, 인도를 비롯하여 열대지방의 여성들이 헤너문신을 하는 이유는 패션이나 종교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헤너가 체온을 낮춰주어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헤너는 자생하는 지역뿐 아니라 미국, 유럽등지에서 오래전부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고, 수년전부터는 일본에서 화학염색제로 인한 모발의 손상, 부작용에 고민하던 소비자들이 헤너의 염모효과 및 코팅, 트리트먼트효과, 인체에 대한 무해성이 알려지면서 괄목한 주목을 받아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