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일자 08/05/22 14:25 ~ 14:50 (25분)
토론장소 210호실
토론 참여자 권형철 박지희 양유진 이정민 임지은 임승규 유일한 이미영 김미혜(모두 참가)
토론 기록자 유일한
토론 주제 : 직장내에서 성차별은 있는가.
=> 모두가 "성차별이 있다." 에 찬성하였고, 성차별에 대한 유형과 그에따른 대책 방안들을 정리 하였습니다.
직장내 성차별의 유형
회사의 구조가 남성위주로 되어있어서 여성들에게 불이익이 많다.
여성의 사회진출을 않 좋게 보는 성향들이 강하여 여성들을 압박한다.
거의 잡일은 여자를 시킨다.
승진이 힘들다.(여러가지 이유를 대면서..)
성희롱이 발생한다.
남성이 여성에게 강요하는 경향이 짙다.
여성리더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대책
회사에서는 의무적으로 남자 사원이나 여자 사원들에게 일정주기로 성교육을 시행해야하고, 여성진출에 따라 출산률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출산을 장려하는데, 표면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말고 출산휴가를 인정하고 그것으로 인한 불이득이 있어서는 안된다. 승진에 있어서 남성이나 여성을 평등하게 받아들이고 편견하지 말아야하며, 커피나 복사같은 잡일은 "부탁"하거나, "스스로"한다. 여성의 'NO' 를 'YES'로 받아들이면 안된다.
여성이 리더인 경우,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군대를 다시 보내야 한다.
기록자 의견
=> 사회의 구조가 유교문화권의 가부장제이고, 남성사회이기 때문에 여성의 사회진출이 안 좋게 보여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또한, 회사는 거의 남성들의 활동지이고, 구조이기 때문에 '여성은 남성의 아래'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서, 상사가 부하직원을 성희롱하거나 함부로 대하는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 남성들은 전문적인 일을 하는데 반해, 여성들은 언제나 '서비스'나, 기타 '잡일'을 하는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
그래서 그런지 여성들의 80%정도 이상이 사무업인것 같다. 요즘 출산률이 계속떨어질 추세여서 정부에서 이것저것 편의를 보이는것 같지만 실상은 일시적인 편의이고 출산률을 높이려면 제도를 바꾸는것 보단, 회사내에서 출산휴가를 인정하고, 이 휴가때에도 일정 봉급이 주어지고, 승진때에 출산휴가라는 이유만으로 승진을 막는 일은 없어야 한다. 출산시 30만원 지급.. 이런건 그저 일시적인 일이고, 30만원 가지고는 한달 분유값만 해도 모자라다. 또한 여자의 NO 를 YES 로 받아들이는 남성의 뇌구조를 바꾸기 위해서는.. 군대를 한번더 보내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도.. 크게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저도 남자인데, 군대가기 싫거든요. 그래도 군대갔다오면 철든다고 하잖아요. 뇌구조 바꾸기 위해서는 군대가서 기 좀 죽이고 오는것도 나쁘진 않을듯..ㅎ)
BUT!!!
그러나! 꼭 남자들만이 잘 못 됐다는 생각 또한 접으시길 바랍니다. 커피나 잔 심부름은 상호작용의 기본적인 매너일 수 도 있는거죠. 뭣하러 '비서'라는 직업이 있는겁니까? 또한, 누나가 동생 밥 차려주는 것도 성차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럼 아빠가 밖에서 돈벌어오는 것도 성차별이니깐 아빠가 이제부터 밥짓고 엄마가 나가서 돈벌어야 되는 거군요. 여자라고 해서 제한된 모든 일들을 남성과 평등하게 해야 겠군요. 남성들이 50KG의 쌀가마니를 들면 여성들도 똑같이 50KG를 들어야 하듯이 말입니다. 그럼 여성들은 뻔한 멘토를 말할겁니다. "이건 차별이에요!!"어디서 차별이 났을까요? 똑같이 50KG인데..
그럼 또 말합니다. "저는 여자잖아요!!" 자기 스스로가 남자보다 아래임을 시인하는 꼴이 되는 겁니다. 그럼 같은 남자가 되도록, 성기를 달아줘야 하는 걸까요??? 꼭 남자만 잘못됐다는건 여성들의 생각이고, 자기들 편한대로만 생각하려고 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