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제가 이 만화를 고2때 봤습니다. 덕택에 일년 반정도 후유증에 시달렸던걸로 기억하네요.^^ 지금도 1,2권은 재밌게 보는데 그 이상 진도는 나가지 않습니다. 끝까지 보면 마음아프니깐... 만약 제가 작가였어도 전 똑같은 결말을 지었을거 같습니다. 원래 희극보다 비극이 기억속에 오래 남거든요. 잔인할지는 모르지만...
저는 크게 비극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키오도 아야도 그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지나갔으니까요. 인연이란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언젠가 어느순간 만들어졌다가 추억을 남기고 사라지는 그런것이라 생각하고 우리는 그런 추억위에서 살아가고 있으니까. 크게 비극이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 역시나 저는 그 생각에 대해 반박하려고 이글을 작성한거지요^^ 그런데 작가는 아마 이것을 비극으로 만들려고 햇지 않을까요? 생각해보세요. 아야의 뱃속에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아이가 있다는것을 미키오는 모르죠... 그걸로하여금 비극을 만드는것 같네요... 아이를 생각하면 비극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화가라면 독자가 오래 기억하면 그야 좋겠지만 그보다, 독자가 만화에 빠져 기뻐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릴수 있는 만화를 그리고 싶네요^^;;; 그야 해피엔딩이지요... 여태껏 기뻐서 울어본적은 없지만 제가 만화가라면 그렇게 만들고 싶군요. 하라씨의 실력이라면 가능할텐데말이죠...
이글을 작성한후 수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한번 내집으로 와요... 를 생각하면... 여전히 가슴아프지만 왠지 비극이라고하기엔 부족한듯한...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글을 읽어보면 제가 그때 너무나도 흥분해서 마구 글을써내려갔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왜 그렇지 않을까요... 왠지 다시보고싶네요... 다시한번
첫댓글 제가 이 만화를 고2때 봤습니다. 덕택에 일년 반정도 후유증에 시달렸던걸로 기억하네요.^^ 지금도 1,2권은 재밌게 보는데 그 이상 진도는 나가지 않습니다. 끝까지 보면 마음아프니깐... 만약 제가 작가였어도 전 똑같은 결말을 지었을거 같습니다. 원래 희극보다 비극이 기억속에 오래 남거든요. 잔인할지는 모르지만...
저는 크게 비극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키오도 아야도 그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지나갔으니까요. 인연이란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언젠가 어느순간 만들어졌다가 추억을 남기고 사라지는 그런것이라 생각하고 우리는 그런 추억위에서 살아가고 있으니까. 크게 비극이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 역시나 저는 그 생각에 대해 반박하려고 이글을 작성한거지요^^ 그런데 작가는 아마 이것을 비극으로 만들려고 햇지 않을까요? 생각해보세요. 아야의 뱃속에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아이가 있다는것을 미키오는 모르죠... 그걸로하여금 비극을 만드는것 같네요... 아이를 생각하면 비극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화가라면 독자가 오래 기억하면 그야 좋겠지만 그보다, 독자가 만화에 빠져 기뻐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릴수 있는 만화를 그리고 싶네요^^;;; 그야 해피엔딩이지요... 여태껏 기뻐서 울어본적은 없지만 제가 만화가라면 그렇게 만들고 싶군요. 하라씨의 실력이라면 가능할텐데말이죠...
임신은 아닌걸로 생각되는데요..;;;;(뜬금없다..=.=)
"현실"이란걸 생각해볼때 내집으로 와요의 진행은 꽤 자연스럽게 여겨집니다. 저도 비극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답답함 보다는 후련한 비극인것 같기도 하고.....
-_- 임신 맞아요...
제가 왜 마키오라고 했는지 -_- 마키오를 전부 미키오로 수정하겠습니다.
정말 임신이었나요? 본지 오래돼서 가물가물..;
임신 아닙니다. 생리가 끈어졌다가 다시 시작되지요.
예 그렇군요;;;; 임신아니예요. 착각했어요. (수정해서 1월에 올린글이 2월루되어버리네요.
이글을 작성한후 수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한번 내집으로 와요... 를 생각하면... 여전히 가슴아프지만 왠지 비극이라고하기엔 부족한듯한...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글을 읽어보면 제가 그때 너무나도 흥분해서 마구 글을써내려갔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왜 그렇지 않을까요... 왠지 다시보고싶네요... 다시한번
흥분해 또 길어서 읽기도 싫은 글을 쓰게 되더라도... 꼭 다시읽구싶네요... 사려고 무지 노력했지만... 결국 못샀어요... 파는곳이 없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