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유일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큰 기대를 모은 영화 <콜롬비아나>는 액션 거장들의 오랜 꿈이 현실화 된 초대형 프로젝트다. 1994년 <레옹> 이후 ‘마틸다’를 주인공으로 한 속편 제작을 꿈꿨던 뤽 베송은 <테이큰>으로 액션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천재 각본가 로버트 마크 케이먼과 함께 이 환상의 프로젝트를 구체화 시켜갔다. 로버트 마크 케이먼은 어린 시절, 눈앞에서 살해당한 부모의 복수를 위해 킬러로 성장하는 여전사 ‘카탈리아’를 통해 2011년판 ‘마틸다’를 재창조했고, 여기에 여자판 <본>시리즈를 꿈꾸던 <트랜스포터3>의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이 합류했다. 그리고 영화 <아바타>에서 여전사 ‘네이티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 샐다나가 주연을 맡으면서 ‘제이슨 본’을 뛰어 넘는 영민함과 완벽함을 갖춘 섹시 여전사 ‘카탈리아’가 탄생, 17년에 걸친 꿈의 프로젝트가 드디어 현실화되었다.
영화 <콜롬비아나>는 <트랜스포터>의 촬영 감독, <본 아이덴티티> 무술팀, <테이큰> <아바타> <아이언맨2> <007> 시리즈에서 최고의 액션을 탄생시킨 스턴트 코디네이터 등 그야말로 ‘한 액션’하는 사람들이 모두 참여한 초특급 액션 프로젝트다. 이들은 수많은 대작들을 통해 쌓아온 액션 노하우를 총동원한 대규모 총격전과 격투씬, 폭파장면 등을 통해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 화끈한 액션 퍼레이드를 완성시켰다. 이처럼 최강 액션 제작진이 탄생시킨 초대형 드림 프로젝트 <콜롬비아나>는 진정한 액션 영화를 기다려 온 관객들에게 가장 강렬하고 화끈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 성공을 거둔 영화 <아바타>의 신비로운 여전사 ‘네이티리’ 조 샐다나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섹시 여전사로 돌아왔다. 영화 <콜롬비아나>에서 억울하게 죽은 부모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킬러가 된 여전사 ‘카탈리아’역을 맡은 조 샐다나는 섹시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킬러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지적이면서도 섹시한 이미지의 조 샐다나는 FBI와 거대 조직에게 동시에 쫓기는 숨 막히는 상황에도 치밀한 계획을 통해 집요한 추적을 따돌리는 스마트한 ‘카탈리아’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여기에 무용으로 다져진 조 샐다나의 탄탄한 몸매와 유연함은 우아하면서도 관능미 넘치는 액션을 만들어 내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섹시 여전사를 탄생시켰다.
어릴 적부터 여전사들을 동경해왔다는 조 샐다나는 자신이 꿈꿔오던 여전사 ‘카탈리아’역을 소화해내기 위해 2달 동안의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검술과 격투기를 비롯해 총을 분해, 조립하며 쏘는 법을 완벽히 연마하고 영화 속 상어 수영장씬을 위해서 싱크로나이즈 금메달리스트에게 특별 강습을 받은 결과, 육탄전, 잠입술, 저격술, 폭파 기술 등 영화 속 거의 모든 액션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 내며 여배우로서의 한계마저 뛰어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 샐다나는 ‘카탈리아’의 섬세하고도 폭발적인 액션 움직임을 연구하기 위해 야생 동물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며 코브라와 늑대의 움직임과 습성을 관찰하고 몸에 익히기도 했다.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녀로 떠오르고 있는 조 샐다나는 영화 <콜롬비아나>를 통해 ‘원조 여전사’ 시고니 위버의 강인함과 ‘섹시 카리스마’ 안젤리나 졸리의 섹시함에 우아함과 스마트함을 갖춘 퍼펙트 섹시 여전사의 진가를 보여 주었다.
영화 <콜롬비아나>는 눈앞에서 부모를 잃고 킬러로 성장한 여전사 ‘카탈리아’가 거대 조직의 음모에 맞서 펼치는 아름다운 복수를 다룬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지난 2008년 전 세계 영화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던 영화 <테이큰>의 로버트 마크 케이먼 작가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컴백 작품이다. 제작 단계부터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은 <콜롬비아나>는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사투에 이어 눈앞에서 살해당한 부모의 복수를 위해 킬러가 된 딸 ‘카탈리아’를 주인공으로 선택, 더욱 치밀해진 스토리와 화려해진 스케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특히, FBI와 거대 암흑 조직 모두에게 쫓기는 ‘카탈리아’가 아슬아슬한 순간들을 치밀한 계획들로 뚫고 나가며 최후의 일전을 준비해가는 과정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짜임새 있게 그려낸 완전무결의 시나리오는 영화가 끝나는 순간까지 긴장을 풀 수 없게 만들며 화려한 영상에만 치중한 다른 영화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명품 액션 블록버스터의 참 맛을 느끼게 할 것이다.
또한 어린 나이에 부모의 죽음을 목격한 뒤, 모든 것을 버리고 냉혹한 킬러가 된 ‘카탈리아’의 슬픔과 외로움을 탄탄하게 잡아내며 관객들의 몰입과 공감을 이끌며, 어느새 관객 모두가 그녀의 복수에 동참하며 통쾌함을 느끼게 만든다. 여기에 살인 현장마다 자신을 상징하는 메시지를 남겨 거대조직을 유인하거나 삼엄한 감시가 펼쳐지는 경찰서 유치장 안에서 벌이는 대담한 제거작업, 식인상어가 있는 수조를 통한 잠입 등 한층 강력해진 설정들로 여자 액션으로는 보기 드문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선사한다.
영화 <콜롬비아나>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끊임없이 펼쳐지는 다양한 스타일의 액션씬!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리얼 격투술과 통쾌한 폭파씬 그리고 기관총, 바주카포를 넘나드는 방대한 무기들의 향연은 그야말로 액션 종결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 초반부, 부모를 죽인 자들을 피해 어린 ‘카탈리아’가 건물과 건물 사이를 옮겨 다니며 보여주는 고공 액션은 야마카시(맨 몸으로 건물이나 다리, 벽 등을 오르거나 뛰어넘는 행동)를 접목하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대저택의 수조 안에서 키우던 상어 떼를 이용해 암살 대상을 제거하거나, 집 한 채를 다 날려 버리는 대규모 폭파로 FBI의 특수 부대를 따돌리는 등 액션 장르 특유의 통쾌함을 선사하는 장면들도 볼 수 있다.
<테이큰> <트랜스포터> 등에서 감각적이고 다양한 액션 스타일을 선보여 액션 영화의 트렌드를 이끌었던 <콜롬비아나>의 최강 액션 제작진들은 이번에는 ‘생활 액션’으로 액션의 다양화를 꾀했다. 인물들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구들을 이용해 펼치는 ‘생활 액션’은 관객의 허를 찌르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경찰서 유치장, 욕실 등 좁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격투씬은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며 박진감을 선사한다. <007>시리즈부터 <아바타> <아이언맨2> <인셉션> 등을 통해 최고의 스턴트 코디네이터로 등극한 가렛 워렌과 <본 아이덴티티>의 화려한 액션을 만들어냈던 알레인 피그랄 등 영화 <콜롬비아나>의 액션을 담당했던 이들은 마치 관객이 실제로 싸우는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현실감 있는 액션을 원했고, 이는 영화 <콜롬비아나>에 100% 반영되어 그야말로 ‘액션의 완결판’을 선보인다.
대규모 총격전과 폭파전, 맨몸 격투 등 화끈한 액션으로 무장한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콜롬비아나>는 파리, 시카고,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멕시코시티 등 남미와 북미 5개 도시에서 진행된 로케이션으로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영화 초반 ‘카탈리아’가 경찰서의 감옥에 잠입해 복수하는 장면은 미국, 프랑스, 멕시코의 주요 도시들을 넘나드는 월드 와이드한 촬영을 통해 탄생했다. 이 장면에서 ‘카탈리아’가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는 야외 로케이션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되었으며, 경찰서로 연행되어 조사를 받는 장면은 멕시코시티에서 찍은 것이다. 또한, ‘카탈리아’가 갇히게 되는 구치소는 파리의 스튜디오에서 촬영되었다. 구치소에 혼자 남겨진 ‘카탈리아’는 킬러로 본격적인 변신을 한 뒤, 자신의 가족을 죽인 조직의 일원이었던 남자를 제거하는 데 성공한다. ‘카탈리아’가 모든 작업을 끝낸 뒤 건물 지붕 위로 도망을 치는 장면에서는 카메라의 각도에 따라 파리와 뉴올리언스, 멕시코시티가 모두 등장한다. 다시 말해, 한 장면에 세 도시가 존재하는 것이다. 각기 다른 도시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이음새로 연결된 이 장면은 3개국을 넘나들며 촬영 장소를 물색하고, 날씨와 배경, 질감까지 분석한 뒤 하나의 도시로 재구성하기 위해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정교하게 편집한 <콜롬비아나>의 제작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영화 <콜롬비아나>에서 부모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킬러가 된 여전사 ‘카탈리아’로 변신한 조 샐다나는 ‘카탈리아’만의 독창적인 액션을 보여주고자 했는데, 그녀가 택한 방법은 야생 동물 다큐멘터리를 관찰하는 것이었다. 조 샐다나는 <콜롬비아나>의 ‘카탈리아’를 연구하기 위해 코브라와 늑대의 움직임과 습성을 관찰하며 몸에 익혔다. 이런 훈련은 ‘카탈리아’가 자신의 사냥감을 쫓을 때 보이는 집중력과 좁은 공간에서의 유연한 움직임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조 샐다나는 LA 경찰특공대의 리더와 일대일 훈련을 통해 실제 총을 분해, 조립하며 쏘는 법을 익혔고, 2달 동안의 혹독한 훈련을 통해 검술, 격투기 등을 연마해 그야말로 살아있는 액션의 완결판을 완성시켰다. 또한, 식인 상어와 함께 수영을 하는 장면을 위해 캐나다 싱크로나이즈드 금메달리스트에게 특별 강습을 받기도 했다. 이 씬은 조 샐다나가 가장 무섭고 힘들었던 촬영으로 손꼽은 장면으로, 조 샐다나는 사방이 막혀 있는 물속에서 장시간 계속된 촬영에 공포를 느끼기도 했지만 결국 멋지게 해내어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처럼 조 샐다나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의와 자신이 맡은 역할을 위해서는 어떠한 혹독한 훈련도 마다하지 않는 성실함으로 할리우드의 새로운 섹시 여전사로 우뚝 서게 되었다.
“액션은 멋짐. 재미있었지만 내용이 아쉬움”, “볼만은 한데 뭔가 아쉬운 영화” 다음의 관람자평가에서 알 수 있듯이 탄탄한 연출과 뛰어난 액션씬에도 불구하고 감독이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인 것을 보면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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