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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선배님 그리고 후배님 동문여러분! 반갑습니다!
모교를 이끌어주시는 이상수교장선생님, 고향발전에 언제나 앞장서 주시는 법성포기관단체장님, 그리고 지역발전에 힘써주시는 이낙연 국회의원님, 재경영광군 향우회 신언용회장님, 재경영광군동문연합회 황종성회장님, 영광 각 읍면동문회장님, 향우회장 및 임원여러분! 그리고 내외빈여러분! 함께 해주셔서 이 자리가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주 뜻 깊은 날입니다. 우리의 모교인 법성포초등학교가 1908년도에 사립법성포보통학교로 개교한지 10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런 뜻 깊은 날을 맞이하여 서울에 있는 동문 여러분과 함께 법성포초등학교 서울총동문회를 갖게 되니 우리 모두 이 얼마나 영광된 날이 아니겠습니까?
존경하는 동문 선배님 그리고 후배님! 이 동문회를 잘 이끌어주실 유능하신 선후배님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에게 이 어려운 직함을 주신 것 같습니다.
지금은 동문회의 조직이 없는 상황이지만 즉,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마음과 봉사정신으로 선후배님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서 하나하나 만들어가겠습니다.
특히, 저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점을 스스로 다짐하겠습니다. 이 동문회는 본인의 열정만으로는 해낼 수 가 없습니다.
동문선후배님께 3가지 부탁을 드리고자합니다.
첫째-각 기수 회장님 과 집행부에서는 뜨거운 열정으로 동문회를 만들어 갑시다. 둘째-동문 선·후배님들간에 칭찬, 격려, 배려를 아끼지 않는 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셋째-먼 훗날 후배들에게 의미 있는 동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집시다.
오늘 이 동문회의 창립이 된 동기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모교의 개교 10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에 개최하는 100주년 행사에 서울동문회가 없이 참석을 한다면 앞으로 모교의 역사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되지 않을까 하고 우려가 되었습니다. 또한, 향우회는 세월이 흘러갈수록 나이든 선배님들만의 모임으로 인식되어 특히 모교의 젊은 동문 및 향우회원의 참석 인원이 줄어들어 향우회의 정감마저 사라져가고 있는 현실을 생각할 때 젊은 층이 참여해서 함께 할 수 있는 “법성포초등학교서울총동문회”를 창립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고향에는 법성포, 삼덕,진량,안마,송이 5개의 초등학교가 있었으나 점차 학생수가 줄어들어 삼덕초등학교는 96년도에 폐교가 되고 진량초등학교는 학생수가 10명, 안마초등학교는 학생수가 5명의 분교로서 언제 폐교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 모교는 35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에 있으나 도시화 현상이 가속화 되어가는 시대의 흐름으로 학생수가 점차적으로 줄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고향 법성포는 법성포 굴비라는 식탁의 브랜드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가 활성화됨으로서 많은 젊은층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시는 우리 지역출신이신 3선 이낙연국회의원님의 피나는 노력과 헌신으로 법성포는 굴비 이외에 법성포항개발, 조선소 유치 등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백제 불교최초도래지 및 단오제를 통하여 전통문화를 발전 계승함으로서 외지인들이 모여드는 관광지로 발전 할 수 있는 밝은 미래를 보아서 우리 고향과 모교는 무궁무진하게 발전 해 나갈 것입니다.
끝으로 이 시간부터 우리들은 작은 물방울이 커다란 바위를 뚫어 가듯이 함께 노력하고 힘을 모아서 정진 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법성포초등학교 서울총동문회 회장 김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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