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사 사천왕문 앞을 지나 넓은 길로 10분을 가면 다리를 건넌다. 다리 건너 오른쪽으로는 안양암이 있고, 길은 왼쪽의 계곡 옆으로 이어진다. 안양암에서 5분을 더 가면 가동휴게소라 부르는 음식점 서너개가 모여있다.
그곳을 지나 25분을 더 가면 왼쪽으로 내원암이 나온다. 내원암에서 10분을 더 오르면 나동휴게소라 부르는 음식점 몇개가 모여있는 곳을 지난다. 이곳 휴게소 앞에서부터는 가파른 등산로가 나온다.
이곳 휴게소에서 계조암까지는 10분 거리이며, 계조암에는 사람 혼자 밀어도 흔들리는 것으로 유명한 흔들바위가 있다. 계조암은 천연바위동굴을 이용해 만든 암자이며, 흔들바위 앞에 서면 계조암 뒤로 펼쳐진 울산바위의 경관이 아주 빼어나다. 계조암에서 울산바위의 바로 아래까지는 15분 정도 걸리는 가파른 등산로가 이어진다.
울산바위 바로 아래에서 정상까지는 바위높이만 200여m에 달하며, 30~40분이 걸리는 아주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울산바위 정상부의 전망대는 두군데이며, 두곳이 바로 옆으로 나란히 있다. 울산바위 정상에 서면 대청,중청봉과 천불동계곡, 화채능선,북주릉을 아우르는 전망이 아주 빼어나며 동해바다와 달마봉, 학사평저수지 일대를 둘러볼 수 있다.
울산바위 정상은 가을철이면 단풍으로 물든 외설악 전체를 조망하기에 좋은 위치이며, 주말이나 연휴,피서철,단풍철이면 아주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다. 설악동 소공원에서 울산바위 정상까지 오르는 데에는 2시간 정도 걸린다.
울산바위의 이름은 3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울타리같이 생겼다 하여 ‘울산’이라는 설과 경남 울산(蔚山)의 지명을 딴 전설적인 이름이고, 또 하나는 울산(鬱山) 즉 ‘우는 산’이라는 뜻의 우리말을 한자화한 것이다.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칠때 산전체가 뇌성에 울리어 마치 산이 울고 하늘이 으르렁거리는 것같으므로 일명 ‘천후산(天吼山)’이라고까지 한다는 기록이 신흥사지에 실려 있었다고 전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양양부 북쪽 63리, 쌍성호(지금의 청초호) 서쪽에 있는 큰령 동쪽 가닥이다. 기이한 봉우리가 꾸불꾸불하여 마치 울타리를 설치한 것과 같으므로 울산이라 이름하였다. 항간에서는 울산(蔚山)이라고도 한다”고 했다.
*산행 코스*
소공원 -신흥사 -내원암 -계조암(흔들바위) -울산바위-소공원
***이번 설악산 산행은 단풍산행으로 울산바위 정상에서 외설악 전체를 조망 할수있는
경치가 아주 환상적인 단풍을 만끽할수 있을거라 자부하면서 많은 회원님들께서 함께
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듬뿍 담아 가시기 바랍니다***
산행 일시:2012.10.21(세째주 일요일)
모임 장소:백운역:06시00분
부평 윤 산부인과:06시15분
작전역:06시30분
산행 회비:30,000원(조식:김밥,국 중식:현지식당 제공)
준 비 물:계절에 맞는 등산복,우의, 스틱, 방풍의,기타개인 장비및기호식품...
***이번 산행은 시간을 30분 가량 앞 당겨서 출발 하고자 합니다..
단풍 시기인 만큼 많은 행락 차량이 몰릴것으로 예상되어 산행후 귀가 시간이
너무 늦지 않게 하도록 하기위한 조치 이니 협조 부탁 드립니다***
산행 안 내 도
*답사 사진은 추후 답사 사진 앨범에 올려놓겠습니다*
첫댓글 단풍 절정 시기에 잘 맞게 선택하셨네요수고 많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