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역 안내 - 서부 / 중서부 / 남서부
서부 - 알래스카 / 콜로라도 / 캘리포니아 / 하와이 / 아이다호 / 몬태나 / 네바다 / 오리건 / 유타 / 워싱터 / 와이오밍
미국 서부 지역의 캘리포니아는 중서부 주보다 더 오래 전에 유럽인의 정착이 시작된 곳입니다.
미국의 독립전쟁이 발발하기 수년 전부터 스페인의 사제들은 캘리포니아 지역의 선교원을 세웠다고 하는데요.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주는 동부의 다른 주들 보다도 먼저 19세기에 연방에 가입했습니다.
서부의 자랑은 역시 거대한 규모의 아름다운 경치입니다. 서부는 비교적 땅 면적에 비해
인구 밀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이 지역을 낚시나 가축 방목, 채광 등의 여가 및 상업 활동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여행을 위해 한 번쯤 방문해보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미국 지역 중 서부의 하와이는 가장 늦게 미국 연방으로 편입된 주입니다. 1959년에 편입되었는데요.
하와이는 아시아계 미국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일한 주로 꼽힙니다.
1980년대 초반에는 캘리포니아에 아시아인들이 대거 정착하기도 했고, 로스앤젤리스를 비롯한
남부 캘리포니아에는 멕시코계 미국인도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서부의 도시들은
다양성을 인정하고자 하는 태도가 강한 편이라고 하네요.
중서부 - 일리노이 / 인디애나 / 아이오와 / 캔자스 / 미시간 / 미네소타 / 미주리 / 네브라스카 /
노스다코타 / 오하이오 / 사으수다코타 / 위스콘신
미국의 곡창지대로 잘 알려진 미국의 중서부는 비옥한 토양 덕분에 연간 많은 작물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미국 식문화에 영향을 받아 가장 중요한 작물은 옥수수이며, 옥수수 수확량이 밀이나 쌀을 비롯한
여타 작물을 합친 것보다 많은 정도라고 합니다.
남서부 - 애리조나 / 뉴멕시코 / 오클라호마 / 텍사스
남서부에는 스페인계 미국인과 북미 원주민이 많고 인접 지역에 비해 민족 구성이 다양한 편입니다.
도시 밖으로 벗어나면 대부분 사막으로 넓은 광야가 펼쳐져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인구밀도는 희박한 편이며 중서부 지역에 비해 기후가 매우 건조합니다.
그러나 황량한 사막은 19세기 중후반 이후 점점 줄어드는 추세며, 특히 애리조나의 경우 따뜻한 날씨로
이제는 퇴직자들에게 새로운 안식처로 자리잡으면서 많은 사람들을 이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