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인체조의 가장 기본이면서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온몸두드리기 동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가슴이 답답하면 주먹으로 가슴을 치고, 손이 시리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양손을 서로 비비듯이 다음의 동작들은 몸이 요구하는 대로 만들어진 도인체조입니다.
혈이 막혔을 때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두드리면 막힌 곳은 풀리고,
추울 때 비벼주면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 몸에서 열이 나므로 얼지 않습니다.
전신두드리기, 모관운동, 단전치기, 장운동, 항문조이기 등은 본격적인 도인체조를 하기 전에 몸을 푸는데도 좋고, 매일 20분 정도 이것만을 꾸준히 해도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어디서든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동작들이지만 효과는 매우 뛰어나며,
모든 도인체조와 단전호흡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신두드리기
전신두드리기는 온몸을 두드려서 막힌 곳을 풀고
정체된 기운과 혈액을 원활하게 유통시키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두드려 주는 타법을 통해 신경 세포를 강화하고 혈을 열어주기 때문에 병증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몸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너무 세게 하지 말고 시원한 느낌이 들 정도로 두드려 주면 좋습니다.
손의 움직임을 따라 시선도 옮겨주면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장기 기능이 아주 안 좋은 곳은 세게 두드리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위장병 같은 경우, 복부를 세게 누른다거나 두드릴 경우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이 때는 손을 뜨겁게 비벼서 쓸어주는 것이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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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왼손을 손바닥이 위로 오도록 뻗고
오른손으로 어깨에서부터 손바닥까지 내려오면서 두드려준다. | |
2. 손바닥을 아래로 하고 손등에서 어깨까지 올라가면서 두드린다.
손을 바꾸고 같은 요령으로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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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 손으로 가슴을 조금 오래 두드린다. | |
4. 가슴에서 내려와 배, 옆구리까지 골고루 두드리며 장기의 상태를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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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른쪽 간장 부위를 두드리면서 간장을 의식한다. | |
6. 왼쪽 위장 부위를 두드리며 위장을 의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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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허리를 숙여 등뒤 신장과 허리 부위를 두드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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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엉덩이에서 다리 뒤쪽을 타고 내려가 발등을 지나 앞쪽으로 올라오며 두드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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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허벅지까지 올라오면
다시 다리 양 바깥쪽(바지 옆선)을 타고 발목까지 내려가면서 두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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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발목 안쪽, 무릎 안쪽을 지나 허벅지 안쪽,
단전까지 올라와 단전을 20회 정도 두드리며 마무리한다. | |
11. 전신두드리기가 끝나면 손으로 어깨에서 발끝까지 쓸어내려 준다.
팔, 다리, 엉덩이 등 온몸 구석구석을 쓸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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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단월드, www.dahnworld.com> |
첫댓글 아이구 시원하다!!~~
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