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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금) 276 일째 |
6시에 눈을 떠서 화장실을 다녀오고 다시 누으려다가 일어나서 씻고는 6시 40분에 윤교수님 집을 나왔다. 걸어서 소시가야오쿠라 역으로 가면서 24시간 편의점에서 호빵 한 개(88엔)와 캔커피(115엔)을 사서 213엔을 내고 나와 걸어가면서 먹고있는데 뒤에서 누가 불러서 보니 임종구씨가 새벽 아르바이트를 가는 중이었다. 동네 슈퍼에서 개장 전에 7시부터 9시까지 물건을 정리하는 일을 한다고 했다. 부지런도 하지. 역 앞에서 6시 55분에 시부야(澁谷, 삽곡, Shibuya)역까지 가는 23번 버스를 타면서 210엔을 내고 앉아 있으니 7시가 되어서 출발을 했다. 13분만에 게스트 하우스가 있는 성인학교 건물 건너편에 도착을 하여 3층으로 올라가니 피곤하여 늦잠을 자서 7시에 일어나서 이제 준비를 하는 중이라고 했다. 조금 기다리다가 내려가서 길건너에서 23번 버스를 7시 30분에 타고 210엔을 내고 시부야 역으로 갔다. 35분을 가서 시부야 역 남구에 8시 5분에 도착을 했다. 190엔 짜리 표를 사서 서울의 2호선에 해당하는 순환선인 야마노테센(山手線, Yamanote Line) 전차를 타고 10 정거장을 가서 동경에 8시 37분에 내려서 밖으로 안나가고 안에서 약 1Km 정도를 걸어가서 게이요센(京葉線, Keiyo Line)으로 갈아타고 8시 53분에 특급으로 떠나서 가는 도중에 있는 디즈니랜드를 가기 위해서 마이하마(舞浜, Maihama) 역에 내려야 하는 것을 알려주고 계속 가서 오늘 우리가 보고자 하는 전시회를 하고 있는 마쿠하리 전시장이 있는 카이힌-마쿠하리(海浜幕張, Kaihin-Makuhari) 역에 9시 28분에 내려서 요금 정산기에서 500엔을 내고 정산을 했다. 아이들이 너무 배고파하여 역 앞에 있는 식당에서 이광수씨와 아이들은 밥을 시켜서 먹고 나는 그사이에 밥생각이 없어서 화장실에 다녀왔다. 아이들이 밥이 맛이 없다고 별로 못먹고 있었다. 나와서 조금 걸어서 전시장에 도착을 하니 10시가 되었다. 전시장 7번 홀에서 오늘 보고자하는 것 중에 하나인 "농림수산환경전"을 하고 있었다. 4번 홀에서는 "하천심포지엄"을 하고 5번과 6번에서는 재활용기술로 'Waste Technology" 전시회를 하는데 한군데에 들어가면 모두를 볼 수가 있도록 통로가 연결되어 있었다. 입장료 1,000엔을 내고 들어가서 둘러보면서 이광수씨는 농림수산환경전을 보고는 다른 것은 간단히 보고아이들과 디즈니랜드에 간다고 하여 내일 아침에 7시에 숙소에서 만나서 동경농업대학 캠퍼스를 보고 마사공원을 둘러보기로 약속을 하고 11시에 헤어졌다. 나는 하천 관련 책을 두권(3,100+1,000)을 4,100엔에 사고 다른 나누어 주는 자료를 배낭 가득하게 넣고 종이백 2개에 넣어서 12시 반에 전시장을 나왔다. 너무 무거워서 쉬어가면서 겨우 역으로 와서 편의점에서 빵 3개와 오룡차 하나를 사고 428엔을 냈다. 그리고는 620엔 표를 사서 12시 53분에 출발하는 특급(特急. rapid) 전차를 타고 빵과 음료수를 먹으면서 동경역에 오니 1시 25분이었다. 거기서 다시 한참을 걸어서 1시 38분에 떠나는 추오센(中央線, Chuo Line)으로 갈아타고 신쥬쿠 역에 오니 1시 55분이나 되었다. 480엔 짜리 표를 사서 2시 1분에 떠나는 오다큐센 전차를 타고 홍아츠기 역에 오니 2시 52분으로 매우 빨리 온 셈이다. 바로 역 앞에서 55분에 떠나는 버스를 타고 학교로 들어와서 170엔을 내고 내려서 수위실에 가니 천춘진씨가 열쇠를 가지고 가서 연구실로 와서 짐을 놓고 열쇠를 받으러 4층에 가서 가지고 내려와 짐을 정리했다. 바로 자료 중에서 하천 관련 자료를 라면상자에 넣어서 봉하고 우체국으로 가지고 가서 선편으로 (주)자연과 환경에 보냈다. 무게는 16.045kg으로 요금이 5,150엔이었다. 학교로 들어와서 우편으로 주문한 님오일(Neem Oil)을 받았다. 너무나 다행이다. 천춘진씨 집에서 오늘 심보웅씨 가족과 함께 저녁을 한다고 오라고 해서 늦게라도 가기로 했다. 그리고 밤색 진바지가 끝단도 헤어지고 옆구리도 터지고 하여 큰맘먹고 버렸다. 그리고 음료수병에 녹차를 끓여서 식힌 것을 4개 담아서 배낭에 넣고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출발하여 8시에 천춘진씨 집에 도착을 하여 식사를 하고 15,000엔을 주면서 전화비와 수도료와 전기료 등을 부탁했다. 9시 10분에 나와서 역으로 가서 400엔 짜리 표를 사서 소시가야오크라 역에 내려 윤교수님 댁으로 갔다. 오늘도 이곳에서 자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잠이 들었다.
12월 2일 (토) 277 일째 |
아침에 눈을 뜨니 7시 20분이었다. 7시까지 가기로 했는데 늦잠을 잔 것이다. 바로 일어나서 머리만 감고 윤교수님께 서울에서 만나기로 인사를 하고 주시는 고구마 하나와 귤 2개를 가지고 나와서 역까지 걸어와서 45분에 떠나는 버스를 210엔 내고 탔다. 8시에 게스트하우스에 도착을 하니 벌써 체크아웃을 하고 1층에 내려와 있었다. 물과 고구마를 주고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는 3층으로 올라가서 박사논문 발표 및 심사 때문에 와있는 변우일 교수를 만나서 3분 정도 이야기하고는 바로 헤어졌다. 내려와서 농대 정문으로 가서 사진을 몇 장 찍고는 길을 건너서 택시를 타서 게이오센(京王線, Keio Line)의 가장 가까운 역인 사쿠라조수이(櫻上水, Sakurajosui) 역으로 가서 1,620엔을 내가 내고 내려서 바로 이광수씨의 펜팔 친구인 코다(幸田, Kohda) 씨를 만나기로 한 조후(調布, Chofu) 역까지 10정거장을 가기 위해서 150엔 짜리 표를 사서 바로 떠나는 8시 48분 전차를 타고 갔다. 약속시간인 9시 보다 10분이 늦게 도착하여 역의 북구로 나가니 코다씨가 기다리고 있었다. 아들이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인 주부였다. 남편과 같이 나와서 차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해서 같이 갔다. 인사를 하고 명함을 주고받고 보니 남편은 NHK에 근무하고 있었다. 내년에 정년이라고 했다. 가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한국말을 잘하셨다. 혼자서 테이프도 듣고 하면서 공부를 했다고 한다. 아이들이 선물로 가지고온 김과 인삼차 2박스를 드렸다. 차로 진다이식물공원(神代植物公園, Jindai Botanical Park)에 9시 30분에 도착을 하여 바로 500엔 짜리 표를 자판기에서 사서 들어갔다. 공원이 9시 반에 입장을 하는데 시간을 잘 맞추었다. 아이들과 65세 이상인 사람은 무료라고 해서 아이들은 그냥 들어갔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바로 왼쪽에 있는 전시실에 들어가서 동백 전시회를 보고 걸어가면서 야생초원을 지나 무궁화원을 지나고 벚나무원을 보고 목련나무원을 지나고 단풍나무원을 지나서 동백나무원을 보고 장미원을 가서 사진을 여러장 찍고 대온실로 가서 열대식물 들을 보고 나오니 10시 50분이 되어서 나와서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점심을 하러 갔다. 주차비는 2시간까지 500엔이라고 되어 있었다. 차로 5분을 가서 맛있게 잘한다는 세인트마르크(SAINTMARC) 라는 곳으로 갔다. 입구에서는 빵을 팔고 우리는 어른 4명은 사라다런치를 먹고 아이들은 함박스테이크를 먹었다. 빵을 얼마든지 가져다가 주었다. 맛이 아주 좋았다. 그리고 밥도 먹었다. 디저트로 어른들은 커피를 마시고 아이들은 오렌지 쥬스를 마셨다. 점심 값을 코다씨가 냈다. 12시 10분에 차를 타고 출발하여 조후 역까지 와서 헤어졌다. 바로 신쥬쿠까지 가는 게이오센 특급을 250엔을 내고 12시 25분에 타고 떠났다. 원래 18정거장인데 도중에 한번만 서고 다음에 바로 신쥬쿠 역에 20분만에 도착을 했다. 거기서 다시 190엔 짜리 표를 사서 12시 58분에 야마노테센 전차를 타고 10정거장을 가서 니뽀리(日暮里, Nippori) 역까지 가니 1시 20분이 되었다. 케이세이센(京成線, Keisei Line)을 갈아타기 위하여 표를 사는 것을 보고는 다시 돌아오는데 이광수씨가 봉투를 억지로 넣어준다. 오늘 아침에 체크아웃도 못해주어서 미안한데 오히려 나에게 사례를 하다니 정말 미안하고 감사했다. 나는 1시 30분에 니뽀리를 출발하여 41분에 동경역의 야에수(八重洲, Yaesu) 북구로 나와서 빅사이트 전시장 가는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고는 길건너에 있는 야에수 북센터로 갔다. 입구에 있는 커피샵에서 그전에 유상오 박사가 주고 간 티켓으로 홍차를 한잔마시고 바로 3층으로 올라가서 주간 오아시스 24호와 34호를 사고 1,000엔을 냈다. 그리고 바로 2시 30분 버스를 타고 200엔을 내고 빅사이트 전시장으로 가니 30분이 걸렸다. 한일교류제 Korea Super Expo 2000을 둘러보았다. 우리나라의 전기나 장비 판매가 많았고 지자체에서 홍보 부스를 만들어서 홍보물을 나누어주고 있었다. 40분 정도에 걸쳐서 보고는 나와서 국제전시장정문 역에서 모노레일인 유리카모메선을 탔다. 심바시 역까지 370엔을 내고 와서 야마노테센으로 갈아타고 190엔을 내고 에비수(惠比壽, Ebisu) 역에 내려서 한참을 찾아 헤매어서 치바(千葉 政助, CHIBA Masasuke) 선생님의 전시회를 하고 있는 아트카페(Art Cafe) 라고 하는 커피샵을 찾아갔다. 마침 계셔서 인사를 하고 아사쿠라(朝倉 正美, ASAKURA Masami)씨도 있어서 함께 인사를 했다. 그림 구경을 하고 홍차 한잔을 얻어 마시고는 1시간 만에 나와서 다시 신쥬쿠 역으로 150엔을 내고 왔다. 거기서 오다큐센으로 타면서 480엔 짜리 표를 사서 5시 50분에 급행으로 떠났다. 홍아츠기 역에 6시 50분에 도착을 하여 서점에 가서 옥잠화관련 책을 찾으니 없었다. 나와서 양품점에서 양산 2개를 2,000엔에 샀다, 그리고 길을 건너서 무인양품(無印良品)점에 가서 유성펜 70엔 짜리 등을 5개 사고 399엔을 냈다. 그리고 길을 건너서 100엔 샵에 가서 양말3개와 목도리 2개와 입욕제 2개, 원예용품 8개를 사고 1,575엔을 냈다. 그리고 자전거로 들어오다가 편의점에서 11월 국제전화 요금 8,198엔을 냈다. 학교에 들어오니 7시 45분이 되었다. 자전거를 연구실 안에 들여 놓았다. 들어오자마자 저녁 식사를 하고 일기를 쓰면서 짐정리를 했다. 10시가 되어서 연구실에서 나가면서 전화로 택시를 불렀다. 정문이 택시가 들어오기 힘들어서 효호쿠 단기대학 정문 앞으로 불러서 거기까지 짐을 가지고 가니 힘이 들었다. 역 앞까지 820엔의 요금이 나왔다. 그리고 10시 50분에 떠나는 보통 전차를 520엔을 내고 노보리또 역에 가니 벌써 11시 35분이 되었다. 거기서 남부센으로 갈아타면서 공장이 에게 전화를 하고 무사시나까하라 역에 내렸다. 차를 가지고 나와 있어서 짐을 싣고 공장이 집으로 갔다. 내일 일정을 이야기하다가 잠이 들었다.
12월 3일 (일) 278일째 |
5시 20분 기상 5시 55분 공장이 집 출발 6시 무사시나까하라역 출발 (160엔) 6시 25분 카와사키역 도착 6시 40분 버스가 하네다 공항으로 출발(요금 330엔) 7시 5분 하네다 공항 도착 7시 40분 boarding 7시 55분 출발(요금이 원래 편도로 사면 35,000엔이고 왕복으로 사면 60,000엔이나 새벽 비행기는 24,500엔으로 왕복 비행요금이 49,000엔)이전에 공장이에게 우선 40,000엔을 주어서 차액 9,000엔 만 줌. 10시 35분 홋카이도(북해도) 메만배쓰 공항 도착(동경에서 610마일이라 976키로미터 정도)하여 바로 길건너에서 예약한 렌트카를 빌리는데 3일 동안에 17,750엔으로 나는 절반인 8,875엔 지불 11시 비행장에서 북쪽으로 20키로 떨어진 숙소 아바시리코소(Abashirikoso)에 도착하며 체크인을 하였으나 3시에 입실이 가능하다고 함 식사시간 전에 상점가에 가서 구경하고 서점에 가서 책을 한권 693엔을 주고 삼. 12시 점심을 아바시리 비어관에서 부페로 푸짐하게 함(980엔에 지역특산맥주 한잔을 하고 나는 1,580엔을 냈다 12시 30분에 근처의 지역 에코센타 구경 1시 30분 코시미즈(Koshimizu) Youth Hostel에 가서 재단법인 코시미즈 자연과 이야기하자 회의 관계자 연락처를 확인 2시 30분 아바시리시의 산인 텐토잔(Tentozan)으로 가는데 눈때문에 길이 안 좋아서 포기하고 옴. 3시 411호로 공장이와 같이 입실하고 바로 유카타로 갈아입고 온천욕을 하고 너무 피곤하여 방에서 저녁 식사때까지 두시간 취침 6시 30분 3층에서 식사하고 8시에 코시미즈 모임의 이사장과 통화하고 내일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8시 30분 호텔 1층에서 기념품으로 200엔 짜리 펜을 15개 사고 3,150엔을 지불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가 10시부터 취침.
12월 4일 (월) 279일째 |
6시 30분 기상하여 욕탕에 가서 노천탕에 까지.공기가 차가우나 기분이 좋음. 7시 30분 3층 식당에서 아침식사 8시 호텔에서 렌트카로 공장이가 운전하고 출발 9시 30분 시레토코-샤리 역 도착 10시 샤리초 역장(우리나라의 군청)에 도착하여 환경보전과의 탄다상(23세, 나라현 출신)을 만나고 조역(부군수에 해당)인 세키네 상을 만나서 김을 선물하고 이야기하며 자료를 받고 오차를 얻어 마심 11시 자연의 센타와 100평방 미터 운동 기념관을 보러 공용차인 토요다의 하이브리드 카로 출발 11시 40분 해안가 옆에 있는 오신코신(Oshinkoshin) 폭포를 구경하고 계속 감. 12시 가는 도중에 일체옥이라고 하는 곳에서 점심을 함. 1,300엔 짜리 식사를 함. 탄다상을 공장이와 같이 사줌. 2,050엔 지불. 12시 30분 식당에서 출발 12시 35분 자연센터 도착하여 연구원들과 커피를 마시면서 담소 1시 20분 자연센터 출발 2시 30분 샤리포 역장에 도착하여 필요한 자료를 탄다상에서 더받고 김을 두개 과에 선물함 3시 10분에 역장 출발 3시 40분 재단법인 코시미즈 자연과 이야기하자 회의 사무실에 도착하여 재단이사장인 하라상과 사무국장을 만나서 자료를 받고 이야기. 내년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창립 20주년 행사 계획중. 5시 사무실 출발. 벌써 어두어 짐. 오다가 편의점에서 감자칩을 123엔에 한봉지 삼. 6시 숙소 도착하여 2층에 있는 온천으로 바로 갔다가 와서 맥주 캔 두개(600엔)과 지역 특산 병맥주 500엔을 1,155엔에 구입 7시 3층에서 식사 후에 방에서 공장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맥주 마시다가 10시부터 취침.
12월 5일 (화) 280일째 |
6시 30분 기상하여 2층의 대욕탕에 가서 역시 노천탕에 까지. 7시 30분 2층 식당에서 부페로 아침식사 8시 40분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2박3일에 4식 비용으로 각자 원래는 24,000엔인데 할인이 되어서 16,000엔이 나왔는데 우선 공장이 카드로 결재를 하고, 렌트카로 공장이가 운전하고 80키로 떨어진 아칸코(Akanko) 국립공원으로 출발하여 가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함 10시 25분 아칸코의 마에다 재단에 도착하여 인사하고 자료를 받음. 눈이 계속와서 10시 40분에 바로 빨리 떠남. 12시 10분 오는 도중에 점심으로 미소라면과 공기밥을 하나 먹고 840엔을 내고 시간이 남아서 오는 도중에 키타미(Kitami) 플라워파라다이스를 보니 10월 20일까지만 개관한다고 되어 있고 옆의 페밀리 랜드도 사람이 없어서 안열었으나 옆의 경마장은 사람이 많아서 보니 다른 곳에서 경주를 하고 이곳에서는 화면으로만 보면서 마권을 사는 식. 바로 경기가 있어서 공장이와 200엔 어치를 사봄. 오늘이 5일이라서 5번을 샀으나 4등함. 3시 출발하여 4시에 공항도착. 차에 기름을 가득채우니 3,760엔이어서 1,880엔을 냄. 그리고 반납. 4시 30분 바로 길건너의 공항에 도착 기념품으로 생초코렛을 6개 3,150엔에 삼 5시 30분 저녁으로 공기밥에 닭튀김 880엔 7시 5분 비행기 출발 9시 동경 네다 공항 도착 9시 15분 버스 출발(330엔) 9시 45분 가오사키 역 도착 9시 53분 전차 출발(160엔) 10시 30분 공장이네 도착하여 씻고 짐정리하고 매실주 한잔하고 취침
12월 6일 (수) 283 일째 |
6시에 일어나서 짐을 정리하고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다가 8시에 공장이와 같이 육개장으로 맛있게 식사를 하고 택시를 전화로 불러서 8시 50분에 떠나서 2,340엔을 내고 9시 10분에 신가와사키(新川崎, Shinkawasaki) 역에 내렸다. 그리고 거기서 1,620엔 짜리 표를 사서 요코수카-소부센(橫須賀-總武線, Yokosuka-Sobu Line)전차를 9시 45분에 타고 나리타(成田, Narita) 공항으로 향했다. 일본의 JAL(Japan Airlines : 일본항공), ANA(All Nippon Airways : 전일본공수), JAS(Japan Air System : 일본에어시스템)의 3항공사와 아시아나는 공항제2빌딩(Airport Terminal 2)에서 타야하기에 나리타공항 역 1정거장 전에 내리니 11시 35분이었다. 바로 카트에 짐을 싣고 접수대로 가서 접수를 하고 짐을 수화물로 부치니 23Kg이었다. 그리고는 7Kg 짜리 배낭을 메고 4Kg 짜리 짐을 비닐백에 넣어 들고 들어갔다. 면세점에서 일본과자 한상자에 1,000엔 하는 것을 5개 샀다. 그리고 1시 10분에 탑승하기 시작하여 앉았으나 원래 1시 30분 비행기가 2시가 다되어서 이륙을 했다. 가면서 후지산이 보이기에 사진을 찍었다. 원래의 서울 도착시간은 3시 반이었으나 4시 반에 도착을 했다. 5시에 리무진 버스를 타고 5,000원을 냈다. 6시에 분당 서현역 건너에서 내려 택시가 없어서 1Km 정도 떨어진 집까지 짐을 메고 끌고 6시 반에 집에 도착을 했다. 바로 씻고 가족들과 오래간만에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그리고 7시 20분에 슬라이드 필름을 가지고 신사동으로 가서 17통을 맡기고 길건너 567번 버스를 타고 건대로 가다가 버스에서 95학번의 김경미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가다가 건대병원 앞에 내려서 사회교육원 건물로 가서 공부하고 있는 원예치료사 11명과 악수를 하고 일본에서 사가지고 온 라벤더 펜을 하나씩 선물했다. 그리고 화훼학 연구실의 대학원생 3명에게도 하나씩 주었다. 원희진 회장님의 차로 이현숙 회장님과 송종은씨와 같이 분당 사는 4명이 함께 왔다. 편의점에서 영환 엄마가 사 가지고 오라고 한 황도통조림과 매실음료와 아침햇살과 포카칩을 사 가지고 들어갔다. 일기를 정리하다가 피곤하여 나도 모르게.... .
12월 7일 (목) 282 일째 |
6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7시에 집을 나서서 직행버스를 타고 삼성동으로 갔다. 마지막에 버스가 밀려서 삼성역 옆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의 8시 조찬모임에 10분 늦게 도착을 했다. 한국 내셔널트러스트운동의 공동운영위원장이신 단국대의 조명래 교수님과 유한킴벌리의 문국현 사장님이 나와 계셨다. 인사를 드리고 조금 있다가 더 이상 다른 분들이 안 오셔서 식사를 시작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했다. 한시간 정도 이야기를 하다가 문국현 사장님차로 유한킴벌리 회사로 갔다. 손승우 과장을 만나서 일본내셔널트러스트 이야기를 하다가 11시 30분이 되어 달력과 비즈니스 다이어리를 얻어 회사를 나와서 근처 삼성역에서 600원을 주고 지하철을 타고 서초역에 내려서 걸어서 한국원예자재센터를 가서 김성호 회장님을 만나서 인사를 하고 가지고 간 물건을 드렸다. 94학번의 윤미숙이 새로이 와서 근무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준병 사장님과도 인사를 하고 같이 셋이서 바로 아래에 있는 황태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서 황태정식을 맛있게 먹었다. 올라와서 차한잔을 하면서 김성호 회장님의 좋은 말씀을 듣고 가슴 깊이 새기고는 나와서 지하철을 타고 신사역으로 와서 영동포토랜드로 갔다. 어제 맡긴 슬라이드 17통을 98,600원에 찾고 슬라이드 필름 36컷 짜리 40통을 5,700원씩에 사서 228,000원과 네가 필름 36컷 짜리 10통을 25,000원에 그리고 마운트 파일 20매짜리 25장을 10,000원과 슬라이드 트레이 80매 짜리를 15,000원에 샀다. 그리고 다시 지하철로 충무로로 나가서 진광문화사로 가서 조진성 사장님을 만나서 가지고 간 과자를 선물하고 이야기를 하다가 지난 10월 학회의 발표요지를 얻어서 3시 반에 나와서 은행에 들려서 일을 보고 건대로 가니 4시 반이 되었다. 슬라이드를 골라서 60장을 뽑아서 트레이에 꼽아서 한번 비추어 보고는 6시부터 한국내셔널트러스트운동 자문위원대회 및 송년회가 있는 새천년관으로 갔다. 5시 40분에 도착을 하여 간사분 들과 인사를 하고 슬라이드를 다시 한번 비추어 보고 자리에 있다가 오시는 분들과 인사를 했다. 6시 20분이 되어 시작을 해서 제일 먼저 나의 일본내셔널트러스트 소개에 대한 슬라이드 발표를 15분간했다. 그리고 이어서 2시간 동안에 걸친 4과제에 대한 토론에 이어서 저녁식사를 하고 나니 9시 반이 되었다. 건대 사회교육원으로 가서 원예치료 과정 4기생들과 오래간만에 인사를 하고 차를 얻어 타고 집으로 오다가 전화를 하여 11시가 되어서 집 앞에서 최경영 이사를 만나서 20여분 간 이야기를 하다가 집으로 들어와서 내일 괌으로 5박 6일간 가족 여행을 떠날 짐정리와 일기를 정리하다가 보니 12시가 넘어서 취침.
12월 9일 (토) 284 일째 |
9시가 넘어서 잠에서 깨어 베란다 밖을 보니 시원한 바다가 펼쳐져 보였다. 씻고 10시가 되어서 로비 아래층에 있는 호텔 식당 스카이라이트로 가서 아침식사를 했다. 뷔페식으로 되어 있었는데 밥과 국과 김치가 있었고 잡채, 감자, 새우등이 있고 빵과 과자가 있고 음료로는 쥬스와 우유와 커피 등이 있었다. 쥬스는 오렌지, 망고, 그레이프, 구아바, 애플 등이 있었다. 과일로는 메론, 파파야, 포도, 수박이 있었다. 아이스크림도 있었다. 이번에 우리는 암웨이 리더쉽 세미나 3차에 약 1,000명이 오고 총 4차까지 4,000여 명이 온다고 한다. 가족 4명이 배부르게 먹고 방에 와서 조금 쉬다가 1시에 스카이라이트로 내려가서 아침과 같은 메뉴이나 점심식사를 푸짐하게 하고 수영장으로 갔다. 영환이는 수영을 잘하여 잘 놀았으나 성환이는 나를 닮아서 인지 물을 두려워한다. 3시간 정도 수영장, 바닷가, 토네이도(미끄럼) 등에서 놀다가 올라와서 씻고 저녁을 다시 스카이라이트에서 먹었는데 아침, 점심과는 다른 메뉴로 바뀌어져 있었다. 이곳 호텔에서도 단체 손님인 우리를 신경써서 한국에서 호텔주방장을 초빙하여 왔다고 한다. 김치와 반찬 등이 한국인의 입맛에 꼭 맞도록 되어 있었다. 일본에서 못 먹어본 김치를 많이 먹어 보았다. 이번 3차에 온 사람들을 또 4팀으로 나누어서 우리는 3-D팀이어서 3-C팀과 같이 저녁 후에 8시에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떨어진 샌드캐슬(Sand Castle)로 가서 쇼와 마술을 보았다. 아이들이 특히 재미 있어했다. 1시간 반 정도를 보고 호텔로 오니 11시가 다되었다. 숙소로 돌아와서 피곤하여 온가족이 골아 떨어 졌다.
12월 10일 (일) 285 일째 |
3일째의 일정이 우리는 오전이 자유시간이라서 9시에 일어나서 10시에 역시 아침을 먹으러 스카이 라이트에 갔다. 아침식사시간이 원래는 7시부터 10시까지이나 우리처럼 10시에 오는 가족이 많이 있었다. 식사를 하고 방으로 와서 엽서를 쓰다가 점심이 되어서 다시 식당 스카이 라이트로 가서 먹고는 오후에 우리팀의 일정인 괌관광을 나와 성환이만 가고 영환이와 영환엄마는 수영장으로 가기로 했다. 1시 반에 버스가 떠나서 제일 먼저 사라하는 두남여가 머리를 묶고 예전의 괌을 점령했던 스페인 병사에게 쫒겨서 도망가다가 절벽에서 뛰어 내렸다는 사랑의 절벽을 가보고 사진을 찍었다. 다음에는 2차대전 때에 미군이 상륙작전을 펼쳤다는 아산비치와 3년전에 비행기 추락사고가 났던 니미츠힐을 꼭대기까지 가보았다. 그때의 흔적은 보이지가 않았다. 괌의 경치가 한눈에 다들어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괌섬 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종교인 가톨릭 교회와 예전 스페인 총독 관저 등이 있는 라테스톤 공원을 들려서 호텔로 오니 5시 반이 되었다. 조금 쉬다가 같이 이 호텔의 디너쇼를 보기 위하여 수영장 옆에 있는 곳으로 가서 스테이크로 저녁을 먹으며 괌의 민속춤을 보았다. 식사와 관람이 끝나고 우리 팀은 9시부터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에게 배구와 수구를 하였다. 그리고는 미끄럼틀(토네이도)에서 약 20여명이 같이 타는데 무지 속도가 빨라서 무서웠다. 물을 무서워하고 수영을 못하는 나는 극복하기 위하여 억지로 타보았는데 쉽지가 않았다. 겨우 2번을 탔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약 50여 번을 탄 영환이는 너무 재미있어 한다.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타지를 않는다. 해 본 사람만이 즐거움을 알고 계속 타는 것이다. 이것을 타는 것은 암웨이 사업을 하는 것과 같아 안 해본 사람은 웬지 겁을 먹고 계속 망설이게 되고 먼저 해본 사람은 그 즐거움을 하고 계속 하며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자신있게 권하게 된다. 미리 겁을 먹고 안 해본 사람이 계속 못하는 것이다. 물도 먹고 귀에 물도 들어가고 아이들 앞에서 창피도 하지만 용기를 내어 해보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2시가 넘어서 방으로 들어와서 씻고는 바로 잠이 들었다.
12월 11일 (월) 286 일째 |
역시 9시에 일어나서 늦게 아침식사를 했는데 강인경 사장님이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가는 관계로 아이들 양현호와 양지원이를 우리가 맡아서 오후의 일정인 언더워터월드(수족관)와 게임웍스를 오전에 가서 아이들과 수족관의 물고기와 상어 등을 보고 나누어준 푸폰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게임기를 해보았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였다. 너무나 오래간만에 아버지와 함께하는 거라서 더더욱 좋아하는 것 같았다. 1시에 출발하여 10분 정도 걸려서 호텔로 돌아와서 식사를 하고 현호와 지원이를 서정건 박사에게 인계를 하고 오후에는 수영장에 다시 가려고 했는데 영환이가 갑자기 얼굴이 따갑다고 하여 의무실에 데려가서 물어보니 햇빛 알러지 현상이라고 하여 약을 먹었다. 그리고는 아이들은 오후에 낮잠을 자고 영환엄마는 엽서를 써서 그사이에 나는 카메라를 메고 근처의 식물사진을 슬라이드 필름으로 찍었다. 괌의 꽃인 하와이 무궁화 등의 꽃을 찍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 급이 묵고 있는 로얄타워 건물로 가서 2층의 게스트 룸에 있는 여직원 미국인과 일본인에게 인터넷을 사용하고 싶다고 부탁을 하여 겨우 사용을 하였다. 원래는 이건물에 묵는 사람들만 된다고 하는 것을 영어와 일어를 섞어서 사정을 하여 겨우 5분 정도 이용했다. 들어온 메일들만 확인을 하고 용량이 큰 몇 가지를 지우고 나왔다. 저녁은 전체 환송파티가 있다고 하여 차로 10분을 이동해서 마리아나 홀에 1,000명이 다 들어가서 행사를 겸하여 식사를 하고 가족 장기자랑도 하였다. 우리는 영환이와 성환이가 모두 아이들 춤 경영대회에 나가서 성환이가 결선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결승을 하기 전에 그냥 무대를 내려와서 테이블로 오더니 안나가겠다고 했다. 그래서 선물도 못 받았다. 약 3시간의 행사가 끝나고 9시에 버스를 타서 우리 일행 20여명은 이창성 수석다이아몬드의 숙소인 하야트 호텔에 가보았다. 하루에 숙박비가 120만원이라고 하는데 너무나 크고 호화로 왔다. 많은 사람들의 부러워하는 눈치. 다시 10시 반에 떠나서 숙소인 PIC 호텔로 돌아와서 취침.
12월 12일 (화) 287 일째 |
온가족이 잠든 사이에 나 혼자 일찍 일어나서 9시 30분에 떠나는 해양스포츠 버스에 올랐다. 10분 정도를 가서 알루팡 비치 클럽(Alupang Beach Club)으로 가서 바나나 보트를 2번이나 타고 제트스키를 설명을 듣고 20여분을 타보았다. 괌은 천연적으로 방파제 역할을 하는 산호들이 있어서 근처 몇 백 미터까지는 수심이 사람의 키를 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이상을 나가면 깊이가 10,000미터 이상이나 되는 전세계에게 가장 깊은 바다가 이 근해에 있다. 돌아오는 버스가 12시 반에 떠나는데 나는 11시 반에 나와서 걸어오면서 꽃사진을 계속 찍고 숙소로 돌아오니 2시간이 걸렸다. 일부의 종자도 가지고 왔다. 바로 식당으로 가니 식구들이 있어서 점심 식사를 같이 하고 나서 영환이를 데리고 게임웍스에 다시 가서 나머지 쿠션을 다 사용하고 나왔다. 그리고 길건너에 있는 겔러리아에 들어가서 구경을 하고 나와서 K마트에 가보았다. 영환이가 물건 값이 무지 비싸다고 놀란다. 이제 겨우 달러를 계산하는 정도가 되었다. 셔틀버스로 숙소로 돌아와서 방에서 엽서 쓰는 것을 도와주다가 마지막 저녁을 스카이 라이트에서 가족과 먹고 9시부터 하는 폭죽놀이를 구경갔다. 그리고 헬리콥터에서 뿌려대는 2만 송이의 푸르메리아 꽃송이가 너무나 환상적이었다. 그리고 방으로 돌아와서 짐정리를 하여 체크아웃 준비를 했다. 11시 반이 되어 체크아웃을 하는데 우리는 사용한 것이 없어서 하나도 안내고 12시에 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을 하여 2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12월 13일 (수) 288 일째 |
새벽 6시 반에 김포에 도착을 했다. 밖은 너무나 추웠다. 4시간 만에 열대에서 이 추운 곳으로 와있었다. 서정건 박사님네 카니발로 같이 집으로 돌아왔다. 8시 반이 넘어서 집으로 돌아와서는 짐도 풀기 전에 간단히 씻고는 온 가족이 또 잤다. 1시가 다되어서 일어나서 점심으로 암웨이 뉴트리 라면을 끓여서 먹었다. 어제까지는 특급호텔에서 뷔페로 먹었는데. 3시가 넘어서 집에서 나와서 분당전화국를 갔다가 018 대리점을 들려서 일을 처리하고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으로 가서 거문고홀에서 (주) 자연과 환경의 최경영이사와 김인회 사장님을 만나고 이야기를 하다가 나와서 한그린원예백화점에 가서 녹차한잔하고 김기태를 조금 보고는 저녁 식사 장소인 역삼동의 묵호집으로 가니 10여분이 늦은 8시 10분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다. 고등학교 동창인 유지형, 신관식, 고용석이 와 있었다. 회를 시켜서 저녁을 먹고 고교동창회 이야기를 하다가 10시 반에 헤어졌다. 집에 오니 11시 반이 넘어서 씻고 취침.
2월 14일 (목) 289 일째 |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나머지 일기를 정리하고 성환이를 안암어학원에 9시 50분에 데려다가 주고 들어와서 조금 더 정리를 하다가 10시가 넘어서 집에서 나와서 광화문에 가는 좌석버스를 타고나오니 11시 반이 되었다. 교보문고에 가서 책들을 보다가 나와서 빵과 캔커피를 하나 먹고 1시가 되어서 종로5가 기독교 연합회관 10층의 내셔널트러스트 사무실에 음료수를 한박스 사가지고 갔더니 아무도 없어서 그냥 나오면서 바로 옆에 있는 속성사진점이 있어서 물어보니 장당 200원이라고 하여 버스를 타고 성대 입구에 있는 예전에 많이 다녔던 속성사진점에 가서 필름 36장 짜리 3통을 맡기고 40분 정도를 기다리다가 옆에 있는 창경궁에 700원을 내고 들어가서 온실로 가서 식물을 둘러보고 나와서 사진을 찾아서 남영동의 송홍선 소장 사무실로 갔다. 조금 이야기를 하다가 새로 나온 책자를 받아들고는 배가 고파서 5시도 안되어서 할머니 보쌈 집으로 가서 정식을 먹었다. 그리고 5시 조금 넘어서 헤어져서 남영역에서 지하철로 회기역까지 갔다. 그리고 부모님이 사시는 신현대 아파트로 가서 과일을 먹으며 아버지와 몇 가지를 이야기 하다가 나와서 오다가 건국대에 들려서 김두환 교수님 연구실에서 박미혜 박사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손기철 교수님 연구실로 가서 있다가 사회교육원 4기생 수업을 하는 곳에 가서 인사를 하고 30분 정도 앉아 있다가 나와서 내려와서 송종은 씨와 같이 학교를 나와서 택시를 타고 잠실역에 와서 906번 좌석 버스를 타고 오면서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나는 양지마을에 먼저 내리고 송종은 씨는 더갔다. 들어와서 온 가족이 모여서 사진을 보고 이야기를 하다가 먼저들 자고 나는 자료 들을 정리하고 일기를 쓰고 1시가 되어서 취침
2월 15일 (금) 290일째 |
7시반에 전화소리에 깼다. 최경영 이사가 전화를 했다. 8시까지 집 앞으로 온다고 했다. 바로 일어나서 씻고는 나가서 집앞에서 만나 차로 양재동 하나로 마트로 갔다. 오늘 그곳에서 있는 한국토종연구회 사단법인 창립기념 심포지엄에 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생명의 위기, 그 극복의 첫걸음 토종에서 찾자"라는 주제로 발표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갑자스레 사회를 보라고 해서 일찍 갔다. 8시 반에 도착을 해서 있는데 조금 있다가 채영암 교수님이 오셔서 인사를 했다. 10시에 시작을하여 단국대학교 정길웅 교수님의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강원대학교 박철호 교수님의 "환경보존을 위한 토종 살리기 방향"과 농업과학기술원의 권오석 박사의 "환경변화에 따른 생태계 평형유지-토종 곤충을 중심으로"와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최호영 교수의 "식물약재의 현황 및 국산 식물 약재의 한의학적 응용" 발표가 있었다. 점심을 먹고 최호영 교수와 질의자인 강명화 박사와 커피를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했다. 오후에는 부경대학교 최진호 교수님의 "토종 먹거리와 한국인의 수명" 과 한국지적재산권 관리재단의 황종환 이사장님의 발표를 마치고 우리꽃의 박공영 사장님이 와서 차를 한잔하고 정미영선생님과 김명순씨가 와서 이야기를 하느라고 민속식물연구소의 송홍선 소장이 발표한 "토종자원 보존이용상의 문제점과 발전방향"과 축산기술연구소의 연성흠 박사가 발표한 "토종가축의 보존과 현황"은 듣지를 못했다. 5시 20분이 다되어 끝나서 바로 옆으로 옮겨서 오전에 내가 전화를 해서 오신 KBS의 농업전문PD이신 신동헌 부장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전남 순천에서 갓끈동부라는 콩을 재배하시는 조동영씨에게서 종자를 조금 받았다. 식이 끝나고 바로 전성우 소장의 차로 고교동창회장인 역삼동의 묵호집으로 갔다. 오늘은 현 회장인 나에게서 새로운 회장을 뽑는 총회였다. 6시 반에 도착을 하여 동기들과 인사를 하고 회비 3만원을 냈다. 7시부터 시작인데 날씨가 안좋고 차가 막혀서 많이들 늦었다. 그래서 원래는 7시에 시작인데 계속 술을 마시고 있다가 8시에 시작을 했다. 60명이 넘게 왔다. 우선 1대 회장이었던 장영필이 인사를 하고 그 사이의 경과 보고를 하고 이어서 회장인 내가 인사를 하고 새로운 3대 회장을 MBC에 근무하는 강재형이로 뽑았다. 그런데 재형이가 촬영 때문에 늦어져서 하는 수 없이 퀵서비스 오토바이까지 타고 왔다. 인사하고 이야기하느라고 밥도 못먹고 있다가 10시가 되어서 나와서 전성우 소장차로 다시 사당동의 대학 학과 동기 모임에 갔다. 10시 반이 되어 도착을 하여 절반은 가고 절반이 남아서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종신 회장인 내가 없는 사이에 쿠테타(?)에 의해서 새로운 회장으로 채상목이 선출되었다고 송성도 학형이 이야기를 해주었다. 채상목이 내년부터 푸르덴셜 보험회사의 이사가 되어서 비서까지 있어서 일을 하기에 수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저녁비용과 찬조비까지 냈다고 해서 찬조비를 나에게 주어서 내가 술값을 냈다. 그리고 술을 취해서 힘들어 하는 옥성호에게 택시비를 주어서 택시를 태워 보냈다. 앞으로 내가 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동기들에게 감사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1시 반이 되었다. 시원섭섭한 하루였다. 고등학교 동기회장과 대학 동기회장을 모두 물려준 하루였기 때문이다.
☆나를 사랑하는 이가 있기에☆
삶이 힘들어질 때면
나는 얼른 나를 사랑하는 이가있음을 기억해냅니다.
그러면 새 힘이 생기고 삶의 짐이 가벼워집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있다는 것은 나의 가장 큰 힘입니다.
슬픔과 아픔이 나를 감쌀 때면
나는 얼른 나를 사랑하는 이가 있음을 기억해 냅니다.
그러면 슬픔이 옅어지고 아픔이 치료됩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있다는 것은 나의 가장 큰 힘입니다.
좌절되고 낙심될 때면
나는 얼른 나를 사랑하는 이가 있음을 기억해 냅니다.
그러면 좌절의 늪에서 빠져 나와 새로운 소망의 언덕에 서게 됩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있다는 것은 나의 가장 큰 힘입니다.
일이 잘 되지 않고 실수하여 야단맞을 때면
나는 얼른 나를 사랑하는 이가 있음을 기억해 냅니다.
그러면 나의 부족함이 깨우쳐지고
겸손한 자세로 새로운 다짐과 노력을 하게 됩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있다는 것은 나의 가장 큰 힘입니다.
외롭고 쓸쓸하다고 느껴질 때면
나는 얼른 나를 사랑하는 이가 있음을 기억해 냅니다.
그러면 외로움과 쓸쓸함이 썰물처럼 밀려가고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정다운 모습이 밀물처럼 밀려옵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있다는 것은 나의 가장 큰 힘입니다.
사람에게 실망하고 미움이 일어날 때면
나는 얼른 나를 사랑하는 이가 있음을 기억해 냅니다.
그러면 미움이 사라지고 다시 사람을 신뢰하게 됩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있다는 것은 나의 가장 큰 힘입니다.
불평이 가득하고 웃음이 사라질 때면
나는 얼른 나를 사랑하는 이가 있음을 기억해 냅니다.
그러면 불평이 떠나고 미소가 피어 오릅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있다는 것은 나의 가장 큰 힘입니다.
12월 16일 (토) 291 일째 |
아침에 8시가 조금 넘어서 일어났다. 자료를 정리하고 종자를 챙겨서 준비하여 우리꽃의 박공영 사장님과 전화를 하여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집에 있는데 나주 동신대의 이숙영 박사가 연락을 하여 오늘 입국하시기로 한 이상래 회장님께서 일본에서 입원을 하셨다고 다음주 금요일 발표를 나에게 하라고 한다. 갑자기 부담이 생긴다. 11시가 되어서 나가 근처의 농협으로 가서 통장정리를 하고 있다가 11시 10분이 되어서 만났다. 그리고 종자를 전달하고 같이 차로 서울로 나가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였다. 강남고속버스터미날에 내려주고 박사장은 가고 나는 센트럴시티로 가서 영풍문고에서 책을 한 권사고 거기서 대학 서클 동기인 민은성씨를 12시 반에 만났다. 13년 반 만에 보니 그사이에 많이 모습이 변해 있었다. 신세계백화점 8층의 일식집에 가서 점심을 먹으면서 옛날이야기 등을 했다. 그리고 1층으로 내려와서 커피한잔을 하고 3시에 헤어져서 들어가고 나는 양재동의 한그린원예백화점에 잠시 갔다가 신사동으로 가서 슬라이드를 맡기고 삼성동 아셈타워 33층으로 가서 (주) 푸드머스의 서재형 차장을 만났다. 그리고 이야기를 하다가 전성우와 동기인 문찬식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먼저 5시가 조금 넘어서 나왔다. 그리고 신사동으로 가서 슬라이드를 찾아서 교대역의 한정식 집에서 하는 관광농업학회 운영위원모임에 가서 이문원 회장님과 유승우 부회장님, 류선무 교수님, 이규민 교수님, 김홍근 교수님과 같이 다음 학회개최와 기타 활동에 대한 회의를 하고 식사를 하고 9시에 헤어졌다. 나는 바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하는 암웨이 크리스마스 랠리로 가니 9시 40분이 되어서 들어가지 않고 앞에 있다가 끝나서 나오는 사람들을 만나고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영환 엄마와 차로 집에 오니 12시가 다되었다.
12월 17일 (일) 292 일째 |
아침부터 이숙영 박사와 전화 통화를 하여 내일 광주에서의 회의에 대하여 상의를 했다. 안홍균회장과 주은옥 회장님과 가경회 이순희 회장님도 참가하기로 했다. 오늘도 식물연구회의 총회 및 슬라이드 시사회가 있어서 부지런히 준비를 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부부 동반하여 암웨이 우리그룹의 연말 파티가 있어서 하루가 바빠지게 되었다. 11시에 나가면서 사진을 몇 장 더 뽑고 909번 좌석버스를 타고 압구정동에 내려서 117번 버스를 타고 마장동 외가집으로 갔다. 외할머니에게 인사를 드리고 가지고 간 과자를 드렸다. 외삼촌과 이모에게도 인사를 하고 점심을 먹고 행당 2동 동사무소로 갔다. 2시부터 슬라이드 시사회를 시작하여 박수현 선생님의 중랑천의 귀화식물과 강병수 교수님의 약용식물과 평강식물원 부속 식물연구소 김봉찬 소장의 양치류 식물과 송홍선 민속식물연구소 소장의 도감상의 식물명과 마지막으로 허남주 광릉숲보존회 연합회장님의 브라질의 식물에 대하여 보았다. 사이에 캐나다의 나이야가라 원예전문대학에 다니고 있는 임준택씨가 와서 잠시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총회를 하고 5시 반에 끝이 나서 식사를 하러 나가면서 나는 박공영 사장 차를 타고 서초동에 도착을 하니 6시 10분이었다. 암웨이 그룹의 연말송년회가 뷔페에서 있었기 때문이다. 식사를 하고 오늘 처음보는 박현주씨와 인사를 했는데 농교육과 83학번 후배였다. 일찍 영환엄마와 둘이 만 나와서 바로 차로 처갓집으로 가서 인사를 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오는데 순천의 조동영 사장님이 전화를 하셔서 휴대폰의 밧데리가 떨어질 때까지 통화를 했다. 집에 오니 벌써 11시가 되었다. 이숙영 박사와 전화를 하고 송홍선 소장과 한참이나 이야기를 했다. 일기를 쓰고 12시가 넘어서 취침.
12월 18일 (월) 293 일째 |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가야 하는데 눈을 뜨니 8시 반이 되었다. 부지런히 씻고 지하철을 타고 모란역에서 내려서 9시 반에 버스터미널로 가서 광주가는 버스 시간을 보니 10시 10분에 떠나는 버스가 있어서 18,700원에 표를 사서 타고 가면서 여기저기에 전화를 하고 또한 여러 군데서 전화를 받았다. 1시 50분에 도착을 하여 바로 조선대로 가서 김윤희씨를 만나서 늦은 점심을 함께 하고 차를 마시면서 홈페이지와 전자상거래에 관련하여 몇 가지를 상의했다. 2시간 정도 이야기를 하다가 택시를 타고 양동의 여우정에 5시에 도착을 하니 아무도 없었다. 조금 기다리니 이숙영 박사님이 다른 분들과 오셔서 인사를 하고 금요일에 있을 동백연구회의 행사 및 회칙 등에 대하여 상의를 했다. 순천대 이종일 교수님과 전남대 성충기 교수님도 오셔서 오래간만에 함께 했다. 이어서 가경회 이순희 회장님, 안홍균 회장님, 여수의 주은옥 회장님도 오셨다. 약 18명이 모여서 식사를 하고 7시가 조금 넘어서 끝을 냈다. 바로 택시로 터미널로 와서 8시 10분 고속버스 표를 19.300원에 사고 서울에 도착을 하니 12시가 되었다. 바로 나와서 736-1번 좌석버스를 타고 집에 오니 1시.
12월 19일 (화) 294 일째 |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차를 가지고 용인시 고기리의 우리꽃 농장을 찾았다. 도착을 하니 차가 밀려서 예정보다 늦어서 8시 20분이 되었다. 그러나 박공영사장이 안보이고 다른 사람들도 없어서 10분을 기다리다가 전화도 안되어 결국은 8시 반에 떠나서 금토동에 있는 들꽃농원의 마시황 사장님을 찾았다. 9시에 도착하여 감국차를 한잔하면서 몇 가지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다가 9시 반이 되어서 나와서 집으로 오니 10시가 되었다. 박공영 사장이 집근처로 와서 같이 중요한 사항 몇 가지에 대하여 상의를 하고 헤어져서 집으로 들어와서 자료를 가지고 성환이와 함께 나와서 안암어학원에 데려다가 주었다. 그리고 아래층에 있는 아가페 기독 서점에서 책을 사고 펜을 샀다. 좌석버스를 타고 광화문으로 나가서 택시로 피어선 빌딩으로 가서 608호에 있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사무실을 1시가 다되어서 찾았다. 마침 조명래 교수님도 와 계셔서 간사들과 같이 점심을 길 건너로 가서 함께 했다. 내가 사고 사무실로 와서 차를 한잔하면서 사무국의 업무에 대하여 조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숙영 박사에게 팩스를 4장 보내고 4시가 다되어서 나와서 교보문고로 가서 2시에 만나기로 한 반해나 학생을 너무나 늦게 만나서 책과 펜을 선물하고 차를 한잔하면서 중국과 몽골에 선교활동 가는 이야기를 들었다. 원래는 수원에서 5시에 저녁모임이 있었으나 송홍선 소장도 안 간다고 하고 그리고 너무 늦어서 포기했다. 그 대신에 농학과 조경과 도감들과 건강에 관한 책을 보다가 집으로 돌아오니 7시 반이 되었다. 저녁식사를 다같이 하고 동백연구회에 발표할 원고를 정리했다. 시스템의 이상으로 인터넷이 안 된다. 씻고는 오래간만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12월 20일 (수) 295 일째 |
아침에 9시 반까지 성환이를 안암어학원에 오라고 해서 데리고 35분에 갔더니 벌써 다들 떠나고 아무도 없어서 직접 야탑동의 만나교회에 데리고 갔다. 다들 크리스마스 파티준비에 바빠서 성환이를 들여보내고는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준비해서 영환이를 데리고 다시 만나교회로 가서 구경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영환이의 이종사촌 동생인 재화와 재원이도 엄마와 함께 왔다. 사진을 찍어주고 영어로 하는 발표회 등을 보다가 다과회에서 약간 먹다가 영환이와 성환이를 데리고 집으로 오다가 유니플로라에 들려서 정관사장님과 차를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2시가 넘어서 집으로 왔다. 조금 있다가 4시가 되어서 송박사와 윤교수님을 보기 위하여 양재로 나가는데 차가 무지무지 막혀서 버스 기사가 고속도로에서 갓길로 가다가 경찰차에 걸려서 시간이 더욱 지체되었다. 정상적으로는 30분이면 가는데 1시간이 더 걸려서 가서 오대산 산채집으로 가서 저녁 식사를 했다. 여러이야기를 하고있는데 내가 전화로 연락해서 만나기로 한 노경선씨가 왔다. 같이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하다가 7시 반에 헤어져서 송박사는 윤교수님과 맥주를 한잔 더한다고 하고 나는 처갓집에서 가지고 올 물건이 있어서 가다가 노경선씨와 헤어졌다. 물건을 가지고 집으로 가니 10시가 넘었는데 내가 도착을 하자마자 영환엄마는 후원하러 가느라고 내가 아이들과 같이 했다. 이번에는 아이들과의 시간을 많이 해서 좋다.
12월 21일 (목) 296 일째 |
새벽 6시 반에 일어나서 바로 준비를 하고 지하철로 3정거장 떨어진 모란터미널로 가서 7시 40분 광주행 중앙고속버스 표를 12,700원을 주고 샀다. 대부분 요금이 18,800원인 우등인데 하루에 4번인 보통 고속이라서 가격이 쌌다. 도착직전에 어디냐고 박희진교수님이 전화를 하셔서 다 왔다고 하니 이전 한국자원식물학회 회장이신 강춘기 서강정보대학 학장님께서 기다리고 계시다고 했다. 11시 30분이 되어서 광주터미널에 도착을 하여 바로 택시를 타고 서강정보대학으로 갔다. 학교를 둘러보다가 학장실로 가서 부속실에 물어보니 강춘기 학장님께서 잠시 어디에 가셨다고 하셔서 기다리니 바로 오셨다. 박희진 교수님과도 인사를 하고 함께 점심을 하러 나갔다. 강회장님께서 담양으로 가자고 하셔서 차로 30여분을 가서 가사문학의 대가이신 정철 선생의 기념관 근처에 있는 음식점으로 갔다. 담양에서 체육선생님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김영식 선생님이 기다리고 있어서 자리를 함께 했다. 잉어찜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근처에 잇는 전통 찻집으로 자리를 옮겨서 차를 한잔하고 나오면서 소쇄원이라는 500여년 된 정원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야생화농장을 가서 구경을 했다. 동신대학교에서 이숙영 교수님이 빨리 오라고 전화를 해서 강회장님이 차로 나주에 있는 동신대학교 정문 앞까지 태워다가 주셨다. 4시에 도착을 하여 자연과학관 1층에 있는 식물유전자원연구소로 바로 갔다. 문 앞에 동백연구회라고 붙어 있었다. 이숙영 교수님과 다른 연구원들과 인사를 하고 내일의 동백연구회 창립 준비를 도와서 자료를 마련했다. 7시가 다되어서 순천의 조동영 사장님이 오셨고 조금 후에 송홍선 소장도 도착을 했다. 저녁으로 푸짐하게 탕수육과 볶음밥을 먹고 9시가 넘어서 나와서 전화로 부른 택시로 미리 예약을 한 나주 시내에 있는 영신장이라고 하는 곳으로 갔다. 택시비가 3,000원 조금 못나왔는데 대절비라고 하여 1,000원을 더 받았다. 송홍선 소장이 계산을 했다. 정말 시골 연인숙 같은 곳에 들어서 3만원을 내고 들어가 보니 방도 추워 보일러를 켜서 더워지는 사이에 나가서 송소장과 조사장님과 근처의 레스토랑에서 책자 발간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맥주를 2병 마셨다. 송소장이 또 계산을 했다. 들어와서 보니 바닥은 약간 따뜻하나 공기는 차가 왔다. 참고 겨우 누워서 이불을 덮고 이야기를 하다가 잠이 들었다.
12월 22일 (금) 297 일째 |
6시가 조금 넘어서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하고 퇴계원수초의 손석천 사장님에게 전화를 하니 벌써 나주에 도착을 했다고 한다. 새벽 2시에 일어나서 4시에 떠나서 4시도 안 걸려서 왔다고 한다. 바로 나가서 택시를 타고 동신대학교로 갔다. 8시에 도착을 하여 나는 연구소로 들어가고 송소장과 조사장님은 손사장을 만나서 아침 식사를 하고 들어오기로 했다. 연구소가 아직 열리지를 않아서 율무차를 한잔하면서 기다리다가 8시반이 되어서 이숙영 교수님과 연구원 김호분씨가 왔다. 몇 가지 짐을 동백연구회 창립총회 및 발표장으로 나르고 접수준비를 체크했다. 10시 넘어서 시작을 해서 차시험장의 김주희 실장님의 사회로 시작을 하고 경과보고를 내가 했다. 동백연구회의 초대회장이신 동신대학교 이상섭 총장께서 인사의 말을 하시고 이어서 바로 주제발표를 시작하여 제일 먼저 내가 "국제동백 협회의 현황"에 대하여 발표를 하고 이어서 이숙영 교수님의 "우리나라의 동백 유전자원의 보유현황"과 전남대학교의 성충기 교수님의 "동백유박의 성분"과원예연구소 부희옥 박사의 "동백의 약용화 및 식품화의 가능성에 관한 연구"그리고 마지막으로 민속식물연구소의 송홍선 소장이 "문헌상에 나타난 동백꽃문화"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1시에 끝이 나서 바로 버스로 동신대 식물유전자원연구소 동백원을 견학하고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했다. 그리고는 각자가 헤어져서 갔다. 나는 여러분에게 인사를 하고 손석천 사장님과 송홍선 소장과 동신대학교 총무과장과 함께 장성에 있는 대학에서 임대하여 관리하는 땅을 보러갔다. 심겨져 있는 나무를 보고 몇 가지 이야기를 하다가 과장님은 거기서 가시고 셋이서 차로 올라오다가 전화로 연락된 김제의 이경택 사장님 농장에 갔다. 우리나라에서 꽃창포와 창포로는 최대의 농장이다. 저녁을 준비해주신 자라용봉탕과 직접 담근 포도주와 함께 했다.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떠나서 오다가 청원의 상수허브랜드에 들려서 이상수 사장님이 사시는 허브 샐러드와 과일과 허브차를 마시고 귀경했다. 금정 역에 내려서 송소장과 같이 1호선 지하철을 타고 송소장은 구로에서 내리고 나는 용산에서 내려서 택시가 없어서 38번 버스를 타고 서빙고동 신동아 처갓집으로 오니 12시 반이 넘었다. 씻고는 바로 골아 떨어 졌다.
12월 23일 (토) 298 일째 |
8시가 넘어서 일어났다. 씻지도 못하고 바로 10시 5분에 떠나서 차로 영환엄마를 김포공항에 10시 45분에 데려다가 주었다. 암웨이에서 오사카에 견학을 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로 돌아오면서 양재동에 들려서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의 뉴스레터 창간호를 한시간 정도 교정보았다. 그리고 서빙고동으로 돌아오니 차가 밀려서 2시가 다되었다. 바로 아이들과 식사를 하고 영환, 성환이를 데리고 마장동 외가집에 갔다. 작은 이모와 이모부도 마침 와 계셨다. 외할머니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가 저녁 식사를 같이 하고 큰외삼촌이 일찍 들어오셔서 함께 하다가 8시가 되어서 인사를 드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서빙고 처갓집으로 돌아왔다. 일찍 자리를 깔고 누워 아이들과 있다가 아이들은 TV를 보면서 노느라고 정신이 없는데 11시도 안되어서 먼저 잠이 들어버렸다.
12월 24일 (일) 299 일째 |
8시가 넘어서 일어나서 바로 장모님께 말씀을 드리고 혼자서 분당 집으로 왔다. 일기를 쓰고 메일을 체크하고 하다가 씻고 1시가 다 되어서 집을 나섰다. 집옆에서 송종은씨를 만나서 전주돌솥비빔밥으로 점심을 하고 이삭농장에 가서 김종인 사장을 만나서 구근류 심는 것을 보고 캄파눌라 화분 3개를 얻어서 오다가 삼성동에 송종은씨는 내려서 친구를 만나러 가고 나는 서빙고동으로 갔다. 그리고 아이들을 태우고 혜화동에 있는 서울 과학관에 가서 한국생명과학연구소에서 하는 전시회를 보았다. 정구민 소장님은 가족과 휴가가시고 김득중 실장이 자리를 지키다가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다. 아이들과 둘러보고 김실장과 같이 약 1Km정도 떨어져 있는 연구소로 갔다. 강의실과 온실을 둘러보고 이번에 들어온 식물담당 건국대 원예학과 졸업예정인 이순옥씨도 만났다. 커피를 한잔하고 나와서 서빙고동 처갓집으로 와서 저녁 식사를 장인과 큰처남과 함께 했다. 식사 후에 장인께서 나가셔서 차로 모셔다가 드리고 오는 길에 송홍선 소장을 만나서 귤을 얻어서 왔다. 아이들을 태우고 집에 오니 11시가 넘었다. 아이들과 나홀로 집에 2편을 보고 1시가 넘어서 잤다.
12월 25일 (월) 300 일째 |
8시가 넘어서 일어나서 찬밥을 가지고 김치 볶음밥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일어나서 계란 후라이를 2개해서 반찬으로 같이 밥을 먹었다. 그리고 양평의 산귀래 식물원으로 가기 위해서 11시 반에 집을 떠나서 눈길을 천천히 가서 1시에 도착을 했다. 박수주 원장님의 관사로 가서 놀러온 따님과 사위와 인사를 하고 커피를 한잔하고 마당의 나무에서 수확한 감과 호도를 먹으면서 내년도의 식물원 운영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다가 4시가 다되어서 나와서 약 200여 미터 정도 떨어진 식물원으로 와서 박수주 원장님의 아들과도 인사를 하고 4시 20분에 떠났다. 아이들과 공항으로 바로 가서 5시 반에 도착한 영환 엄마를 6시 반에 만나서 같이 최경영 이사 가족과 전성우 소장 식구들과 같이 근처의 부대찌개 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고 7시 반에 헤어졌다. 집에 오니 8시 40분이 되었다. 다들 씻고 일찍 취침.
12월 26일 (화) 301 일째 |
오늘도 8시가 넘어서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성도부동산에 가서 인사와 신고에 따른 서류를 물어보고 동사무소에 가서 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시 집으로 와서 11시에 아이들을 태우고 서빙고동 처갓집으로 가서 아이들만 놓고 나는 바로 원효로에 있는 민속식물연구소로 갔다. 송홍선 소장에게 토종연구회의 팩스를 전달하고 같이 종로3가의 수생식물연구소로 갔다. 차를 건물 앞의 노상주차장에 세우고 3층으로 올라가니 오병훈 소장님과 전의식 회장님이 기다리고 계셔서 인사를 하고 같이 식물연구회의 이야기를 하다가 점심을 같이 하고 인사를 하고 먼저 나왔다. 주차비가 10분에 1,000원이어서 6,000원을 냈다. 바로 집으로 돌아오면서 도중에 서초역 앞에서 영환 엄마를 태우고 분당으로 바로 왔다. 동사무소에서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서 부동산으로 가서 세무사와 양도소득신고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고 서류를 작성한 뒤에 20만원을 냈다. 함평군의 김영일 박사가 연락을 해서 5월 관광농업학회의 국제 학술회의를 협의했다. 그리고는 바로 이문원 회장님에게 전화로 보고를 드렸다. 그리고는 집으로 올라와서 몇 가지 중요한 짐만을 챙겨서 가방에 넣고 이사 준비를 했다. 저녁도 유두초밥을 시켜서 먹었다. 몇 군데 전화를 하고 국제학술회의에 관한 계획안을 세우다가 늦어져서 12시 조금 넘어서 내일을 위하여 취침.
12월 27일 (수) 302 일째 |
6시에 잠이 깨어서 습관적으로 컴퓨터를 켜고는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이어서 메일을 확인하고 씻기 시작했다. 오늘 하루는 하루종일 이사 때문에 바빠질 것이다. 현재사는 양지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은 약 500m 정도 떨어진 현대판테온으로 이사를 가기 때문에 아침부터 짐을 챙기고 부동산을 다녀오고 동사무소에서 전입신고를 하고 바쁘게 오전을 보냈다. 오후에 입주자가 늦게 와서 잔금이 늦어져서 판테온 입주도 늦어지고 이사짐을 나르는 것도 덩달아서 늦어지게 되었다. 어느 정도 짐을 나르고 포장이사의 박스를 다푸니 밤 10시가 다되었다. 판테온의 집은 35평이라서 방도 3개이고 욕실과 화장실도 2개나 되었다. 서정건 박사가족이 귤을 한 박스 가지고 와서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10시 반이 넘어서 가고 나도 바로 나가서 강남삼성의료원 영안실로 가서 위상오 선배의 부친상에 조문을 하고 오래간만에 이상구 선배, 최영복 선배, 후보 이규택, 박광춘, 이상복, 이문제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나오면서 광춘이와 상복이를 중곡동까지 태워다가 주고 집에 오니 1시가 되었다. 씻고 바로 취침.
12월 28일 (목) 303 일째 |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준비를 하여 나가는데 너무 추워서 차를 가지고 양재동 화훼공판장으로 갔다. 9시에 도착을 하여 (주)오아시스로 가니 옥진주 선생님은 아직 안오셔서 김광수 사장님과 인사를 하고 녹차를 한잔 마시며 이야기를 하다가 나와서 화훼협회에 가니 김훈식 국장님이 있어서 인사를 하니 커피를 한잔주어서 마시고 나와서 오아시스로 다시 가서 옥선생과 인사를 하고 나오다가 과학원예의 김주형 사장님과 만나서 2층에 있는 사무실로 가서 차를 한잔 얻어 마시고 직원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나오려는데 조옥희, 장옥경, 이은경 선생님이 오셔서 인사를 하고 나왔다. 그리고 서빙고동 처갓집에 가서 가스렌지를 내려 놓고 아이들과 조금 있다가 바로 나와서 서초동의 라벤다로 가니 노경선씨와 우윤정씨가 도착을 해서 서명원 원장님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같이 허브 차를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12시가 넘어서 근처의 정순화 두부전문점으로 식사를 하러 갔다. 식사를 하면서 원장님의 좋은 말씀을 많이 듣고 다시 라벤다로 들어와서 커피를 한잔하다가 구석에 있던 신부연씨를 오래간만에 만나서 인사를 했다. 이야기를 조금 더하다가 2시가 넘어서 나와서 노경선씨와 우윤정씨를 태우고 차로 송파구 석촌 역 옆에 있는 한국압화연구원으로 가서 김숙자 회장님과 인사를 했다. 귤과 함께 녹차를 마시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다가 둘은 이야기를 더하다가 오라고 하고 나만 먼저 나와서 집으로 와서 있다가 일하시는 아주머니를 태우고 영통의 집 앞까지 짐과 함께 같이 모셨다. 그리고 오면서 노광준 경기방송 PD에게 전화를 하고 찾아 갔다. 커피를 마시면서 연말특집에 바쁜 노PD와 이야기를 하다가 집으로 돌아오면서 김훈식 국장과 통화를 하여 분당에서 유자차를 한잔하고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져서 집으로 왔다. 여러군데 전화를 걸다가 취침.
12월 29일 (금) 304 일째 |
아침 8시 30분에 집을 나와서 강남역으로 가서 한국지적재산관리재단의 황종환 이사장님과 만기로 한 뉴욕제과로 가다가 거기서 빵을 사가지고 나오던 오현선이와 만났다. 다시 들어가서 5,000원을 내고 커피를 2잔 시켜서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사장님이 오셨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삼성경제연구소의 민승규 박사도 오셔서 인사를 하고 두분이 이야기를 하시는 사이에 현선이와 헤어졌다. 조금 후에 한국정신문화 연구원의 한국학정보센터 전택수 교수님도 오셔서 함께 차를 마시다가 10시가 되어서 넷이서 함께 근처에 있는 미래산업주식회사의 정문술 사장님을 만나러 갔다. 인사를 하고 차를 마시며 황종환 이사장님의 재단 소개와 사업 소개 설명을 듣고 정사장님의 말씀을 듣다가 11시가 되어서 나왔다. 나와서 근처 커피샵에서 다시 차를 마시며 농업벤처와 문화산업에 대하여 몇 가지 이야기를 하다가 11시 20분에 헤어졌다. 그리고 나와서 나는 바로 택시를 타고 1,700원을 내고 양재역에 내려서 11시 30분에 KFC로 들어가서 김명순씨를 만나서 가지고 간 원예용품 4개를 전달하고 커피와 너겟을 먹으면서 식물원과 정원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다가 1시가 못되어서 한그린원예백화점으로 가서 둘러보고 있다가 1시 반에 오신 최광혜 사장님과 함께 차를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나와서 반포의 집으로 가시는 최사장님 차로 가다가 강남역에서 내려서 정영신 선생님의 아로마 연구실로 가서 허브차를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보니 시간이 흘러서 나와서 동화서적으로 갔다. 여러 가지 책을 가니 좋았는데 이제 농업이나 원예 관련 책은 코너가 완전히 없어져서 우리사회의 한 단면을 보는 듯하여 기분이 씁쓸했다. 컴퓨터와 어학 관련 책은 나날이 많아지고 있었다. 한참 동안을 보다가 나와서 3,000원 짜리 전화카드를 사서 여러 군데에 전화를 하다가 카드를 다 사용하였다. 집으로 돌아오니 한국통신에서 ADSL을 설치하여 인터넷이 사용 가능하였다. 그러나 홈페이지가 도메인 유지비용 지불이 늦어져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일기를 한참을 쓰다가 전화를 하다가 계속 그랬다. 여수의 주은옥 회장님이 화분을 보내주어서 감사의 전화를 드렸다. 오늘이 성환이 생일이나 내일 회기동에서 저녁 약속이 되어 있어서 축하도 못해주었다. 늦게까지 방도 정리하고 메일 답장도 쓰다가 12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다.
12월 30일 (토) 305 일째 |
9시에 집을 나와서 원희진 회장님 댁에 가서 아기세제 등 암웨이 제품 몇 가지를 선물하고 배를 한 박스 받아서 차에 싣고 김종인 사장의 이삭농장으로 갔다. 10시에 가기로 했는데 20여분이 늦어졌다. 방석호 소장도 와있었다. 부지런히 차에 책들을 싣고 집으로 오니 12시 반이 되었다. 우리꽃의 박공영 사장과 유니플로라의 정관 사장이 와 있었다. 김종호, 박정은 사장내외도 와서 함께 음식을 시켜서 먹고 김종인사장과 방소장은 구근 상자로 47개나 되는 책을 올려다가 주고는 식사하고 갔다. 박사장과 정사장도 간 후에 김종호 사장님과 둘이서 책을 방으로 나르고 영환엄마와 박정은 사장이 책꽂이에 책을 부지런히 넣었다. 4시반이 되어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서 김종인 사장이 다시 와서 구근상자를 가지고 갔다. 그리고는 간단히 씻고 5시 20분에 집을 나섰다. 비도 오고 차가 너무 많아서 평소에는 40분이면 가는 처갓집이 90분이 걸려서 겨우 도착하여 다시 아이들을 태우고 7시에 서빙고동을 떠났는데 회기동에 8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다. 벌써 다들 식사를 마친 후라서 우리만 식사를 하고 과일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다가 10시 조금 넘어서 나왔다. 비를 뚫고 분당 집으로오니 11시 정각이었다. 조금 후에 동양화가이신 김식, 박영미 선생님이 아이들과 같이 오셔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다가 1시에 가셨다. 너무 피곤하여 바로 꿈나라로.
12월 31일 (일) 306 일째 |
8시 40분이 일어나서 씻고 서재를 정리하는데 공간은 좁고 책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나지를 않는다. 게다가 어제 짐을 많이 날라서 겨드랑이가 결려서 힘이 많이 들었다. 우선 오후에 송홍선 소장에게 가져다가 줄 책을 100여권 골랐다. 서재에 책이 너무나 많아서 아무리 줄여도 티가 나지 않는다. 너무 늦어서 송소장은 내일 보기로 하고 5시가 넘어서 온 가족이 나가서 서빙고동 처갓집으로 가면서 영환엄마를 강남 저녁 약속 장소인 일식집 에도긴 앞에 내려주고 나는 아이들을 처갓집에 맡기고 다시 에도긴으로 갔다. 모두 4부부가 모여서 저녁을 먹으면서 올해를 정리하고 내년의 계획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다가 9시가 넘어서 헤어졌다. 처갓집으로 가서 아이들을 태우고 집에 오니 11시가 넘었다. 씻고 새해,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면서 여러 군데에 메일을 보내다가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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