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의 칠순잔치 강행의사에 반해 고집을 부려 예약금을 손해 보는 피해를 감수하고 해약한 후 마음이 심란해 저 있을때
거물급 구역모임의 총무인 황스테파노형제로 부터 구역모임 칠순잔치 일정이 잡혔으니 화수동 수정지하카페로 출두하라는
엄명이 있었습니다. 실은 40이 넘은 큰 딸과 아들놈을 여의지 못하고 잔치상을 받는 것이 좀 뭤하여 잔치를 취소한 것입니다.
수차 고사하다 호의를 거스르는 것도 뭐하여 배우자인 골롬바씨와 같이 갔습니다.
가 보니 황스테파노형제,안야고버형제,박로마노형제,그리고 정미카엘형제들이 나와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고마웠습니다.모두 자신의 혈육같이 진정한 마음으로 축하해 주었습니다.
음주와 가무로 흥이 고조에 달 했을 때 김요셉형제가 단 숨에 뛰어 들어와 늦어서 미안 하다며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정말로 어느 잔치보다도 더 뜻 깊고 고마운 잔치였습니다.
이런 모습이 바로 주님께서 원하시는 우리교회의 기초공동체인 아름다운 구역공동체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간 지나는 줄도 모르고 늦은 밤까지 덕담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화수1구역 남성구역모임 형제님들 감사합니다. 화이팅!!!
첫댓글 저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늘 건강하시고.... 80순 잔치 때에는 저도 불러주시면 함께 하겠습니다. 역시 화수동 본당 가족들은 따뜻한 마음을 사랑을 듬뿍 간직한 형제님들이십니다.거듭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