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가 휩쓸고 간 자리엔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울부짖는사람들과 일년동안 애써 가꾼 사과, 배, 농작물들이 땅 바닦에 떨어져 우리들 에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우리 광천산악회 가족들은 푹풍우 피해는 없는지요 ?
그동안 지겹도록 비가 왔는데 오랜만에 햇살을 보는 것 같아진정 가을 날씨를 실감케 합니다.
이렇게 맑은 날이 계속 이어져서 풍성한 가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아마도 친구들이 안내장을 받아볼 때는 분주한 추석명절을 보내고 몸도 마음도 개운치 않은 날을 보내리라 생각되네요.
막히는 고향 길, 친지와 오랜만에 술자리, 밤새워 화투놀이,또 주부들은 오랜만에 찾아 온 손님 맞는데 바쁜 추석 명절을 보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친구들과 산행하면서 홀가분하게 떨어버리고 올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9월 산행을 안내합니다.
이번 산행은 덕명 체육대회 관계로 9월 21일로 앞당겨 진행합니다.
회원 여러분에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다음과 같이 안내하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