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노동조합 한국방송대지부 총파업출정식
1. 지부 소개
-한국방송대학교는 전국대학노동조합(대학 교직원이 조합원) 소속의 지부로, 국공립대학본부에 속해 있습니다. 국공립대학교의 교직원은 공무원/학사관리직(기성회직)으로 이원화되어 있으며, 이중에 학사관리직 291명이 대학노조 소속 조합원입니다.(전국대학노동조합-국공립대본부-한국방송대지부)
2. 교섭경과 보고
-방송대는 2010. 10.7일부터 2011.3.3일까지 11차 교섭, 실무협의 2차 진행하였으나 결렬. (교섭위원 : 김지수 충남대지부장, 김재년 고려대지부장, 김연옥 서울대지부장, 강미경 방송대지부장, 최병환 방송대부지부장)
3월 22일에 새벽 2시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중재회의를 하였으나, 결렬되었고, 3월24~25일(1박2일)의 임시 총회를 개최하여 284명중 226명이 참석하여 208명 찬성, 18명 반대, 기권 0표 참가인원 92%의 찬성으로 총파업이 결의되었습니다.
-이후 준법투쟁(피켓팅, 약식집회, 조끼착용) 기간을 거치면서 학교측과 실무교섭을 통한 사태해결을 도모하였으나 대학은 ‘재정이 어려워서 정년을 보장하지 못하고, 퇴직금도 못주겠다, 노동조합 활동은 횟수를 정해서 해야 한다’는 논리로 일관하였습니다.
3. 중요쟁점 사항
-한국방송대지부는 2010년도 임금단체교섭 중 주요하게 ‘노동조합활동, 전임자, 정년연장(공무원 동일하게)’부분에서 쟁점을 이루고 있습니다. 학교측은 노동조합활동에 대해 횟수를 제한하고, 전임자를 타임오프 매뉴얼대로 시간을 정하되 4000시간을 인정해야 하는 것을, 2000시간만 인정하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년에 대해서도 노조는 공무원과 같이 60세로 해줄 것을 주장하지만 학교는 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최종(안)을 보면 임금피크제 도입시 정년 보장(공무원 동일하게 60세/현재는 58세)가능, 노동부 메뉴얼 적용해서 전임자 인정(2000시간 인정), 퇴직금 지급하겠다는 안을 제시하였습니다.
4. 파업에 들어가며
학교는 여러모로 공무원과 학사관리직과의 차별 정책을 통해 노동자간의 단결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조활동을 저해함으로써 노조 탄압을 자행하는 것입니다. 이런 학교에 파업 투쟁을 통해, 임단협을 원활히 마무리하고, 직원간에 차별을 해소하며 민주적인 노동현장을 만들고자 파업에 돌입합니다.
5. 파업출정식 일정
일시 : 5월 2일 14시부터~
장소 : 대학로(지하철 4호선) 방송대 대학본부 앞
식순
1) 사전 앞 풀이 : 풍물패
2) 문화공연 : 섭외 중
3) 투쟁사 : 강미경방송대지부 지부장/장백기대학노조위원장/
백선기국공립대본부장/
이계원서울지역본부장
4) 연대사 : 민주노총 서울본부장/ 섭외 중
5) 경과보고 및 파업지침 :
6) 결의문:
7) 실천행동-본관 앞 천막 설치
6. 주요구호
-직원사회 분열시키는 의도를 가진 학교당국은 각성하라!
-전제 조건없는 정년 보장하라!
-노조탄압 자행하는 학교당국은 각성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