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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00
쿠단시타 - 마리 선택
아츠로우 : 어… 어이! 쿠드라크와 마리 선생님이 있어!
유즈 : 카이도도 와 있는 거 같네! 우리도 서두르자!
카이도 : 만나고 싶었다구…, 네녀석이, 형을…. …쳐죽여주마!
쿠드라크 : 남을 그런 식으로 부르다니, 부모의 가르침이 Nothing!
너 따위에게 이 몸이 당할꺼라고 생각하냐아아아?
마리 : …그렇다면, 내가 너를 죽여보이지. 각오해라, 쿠드라크!
아츠로우 : 마리 선생님…! 제 때에 도착했나!
쿠드라크 : 어제의 적은, 오늘의 친구! 어제는 놓쳤지만, 오늘은 놓치지 않는다, 크르스니크!
저 인간들도! 포함해서! 이 몸의 손톱의 때로 만들어주지!
으허, 생각한 것 만으로, 저 세상으로 날아갈것만 같구만!
크르스니크 : 모두… 들어다오. 쿠드라크는 내가 쓰러뜨리지 않으면, 없에는 일은 불가능하다.
거기에, 하얀 양털 가루의 효과는, 바로 지금, 이 때밖에 없다.
부탁한다… 쿠드라크에게의 결정타는, 내 손으로 하게 해줘!
선택지
알겠습니다! <-
싫습니다!
승리조건 : 모든 악마의 격파
패배조건 : 주인공 일행의 전멸, 마리의 사망, 카이도의 사망
- MISSION START -
크르스니크 : 지금이 쿠드라크를 쓰러뜨릴 마지막 기회다. 힘을 빌려다오!
- 주인공으로 쿠드라크와 전투 시 -
쿠드라크 : 너희드으을! 꽤나 맛있을거 같다아아아!
악마사용자의 피는, 얼마나 맛있을까!? Lets tasting!
선택지
해보시지
가능할까?
(무엇을 선택하든)
크르스니크 : 쿠드라크에게 결정타를 넣지 않도록, 주의해다오!
- 마리 이외에 캐릭터가 쿠드라크를 쓰러뜨릴 시 -
쿠드라크 :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우햐햐햐햐햐햐햐아아!
죽였구나? 나를 죽였구나? 분명 후회하게 될거다아아아아!
유감이구나, 크르스니크! 모처럼 예의 물건을 썼는데 말야! 이걸로 내일부터는 그냥 인간이구나!?
다음에 만날 때가 기대되는구나아아!
크르스니크 : …이럴 수가, 쿠드라크를 죽이고 말았는가….
(쿠드라크를 죽이지 않고 진행)
- 크르스니크의 턴 -
크르스니크 : 오늘이야말로 놓치지 않는다, 쿠드라크. 우리의 숙명, 오늘 이 시간에 달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앞으로 조금입니다, 마리 님. 협력을….
마리 : …네. 드디어 그의 복수를 할 수 있군요….
- 크르스니크가 쿠드라크와 전투 -
크르스니크 : 어제같이는 되지 않는다, 쿠드라크. 오늘 이 장소가, 너의 묘지다!
쿠드라크 : 어제의 겁먹은 모습이 거짓말 같구나, 크르스니크으으으!
다만 네놈이 죽으면, 아무 문제도 없는거다아아아아!
- 쿠드라크가 크르스니크에게 데미지를 입으면 -
쿠드라크 : 이런, 이런, 이런! 이건 진짜로 곤란하다아아아! 이런 나라는, 이제 안녕이다!
너와 나, 이 나라, 어느 쪽의 안녕이 빠를지, 승부우우우우!
크르스니크 : 시끄러운 남자군….
- 쿠드라크의 턴 -
쿠드라크 : …네, 네놈…? …네노오오오오오옴!?
그걸 마신거냐, 크르스니크! 마셨구나아아아! 어째서… 어째서냐아아아아아…!
크르스니크 : …그렇고 말고. 그들이 찾아준 것이다.
포기해라, 쿠드라크!
쿠드라크 : 나는, 아직 여기서 끝장나기 싫어! 죽음이라니, 죽는 건 사양이다아아! 살해당하는 것 보다 스스로 죽는 편이 훨씬 나아!
크르스니크 : 기다려, 쿠드라크! 놓치지 않는다!
모두, 쿠드라크의 도주를 막아줘!
아츠로우 : …알았습니다. 모두, 원호 하자!
- 악마 증원 -
쿠드라크 : 오오, 나의 친구여, 잘 와주었다! 너희가 생각하는 대로, 욕망 대로, 지금이야말로 날뛰어라!
- 쿠드라크가 카이도에게 접근 -
카이도 : …썩을 흡혈귀자식…! 쳐죽인다!
마리 : 타다시 군! 기다려…!
카이도 : 짜져있어! 나 혼자로 충분해…!
마리 : 아니야…! 나 이외의 사람이 결정타를 넣으면, 쿠드라크는 더 강해져서 돌아와!
언제까지고 쓰러뜨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곧 아무도 쓰러뜨릴 수가 없게 될꺼야!
카이도 : 뭐야…? …칫, 알겠어!
안심해라! 마지막만, 너한테 줄테니까!
마리 : 타다시 군… 고마워.
- 카이도와 쿠드라크의 전투 -
카이도 : 네놈이… 내 형을…!
쿠드라크 : 이런이런? 이 몸에 흐르는 피가, 너를 그리워하고 있구나!?
자, 그럼 이 몸의 안에서, 감동의 재회를 이루는 것이 좋아!
마리 : 타다시 군, 조심해! 절대로 쓰러뜨리면 안 돼!
카이도 : 시끄러!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어!
- 카이도가 쿠드라크의 HP를 1까지 줄일 경우 -
카이도 : 칫… 괜히 짜증만 나네! 싸움에 손대중이라니…!
- 마리가 쿠드라크를 격파 -
쿠드라크 : 뭐… 크르스니크으으으! 나는… 나느으으으으은! 죽고싶퓨수…!
- MISSION COMPLETE -
- 마리의 여명일수가 2로 -
크르스니크 : …끝났군.
너희에겐 신세를 졌다. 나의 역할은 끝이다만….
…너희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 이번엔, 내가 너희를 도와줄 차례다.
내 힘이 필요할 때는, 언제라도 불러다오….
마리 님…. 지금까지 신세를 졌습니다, 고맙습니다.
카이도 : …흥. 끝나고 보니, 별거 아니구만…. 형의 원수… 인가….
마리 : 타다시 군….
카이도 : 이 바보가…! …너, 이런 일에 끼어들기나 하고!
마리 : 미… 미안해.
카이도 : 난 말야…! …….
니… 니가 생각하는 것 보다, 니가 소중하단 말이야, 바보야.
그다지, 걱정 끼치는게 아니라고…!
마리 : 타다시 군….
카이도 : …너희들, 그…, 마리 누나를 꽤나 도와준 모양인데.
…고맙다.
마리 : 아츠로우 군, 푸킬 군. 그리고, 모두들…. 고마워.
쿠드라크를 쓰러뜨리는 걸로, 그가 돌아올 리가 없다…. …그런 건 알고 있었어.
그래도… 분하고, 슬펐어. 그 사람을 죽여버린 건, 나라고… 그렇게 생각했었어.
그래서… 무슨 짓을 하든, 그의 원수 만큼은, 내 손으로 끝내고 싶었어….
그러니까 크르스니크 씨에게 힘을 빌려서, 나 혼자서 흡혈귀를 쓰러뜨린다고 맹세했어…. …하지만.
…모두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겠네….
나 있지…, 하나 알게 된 것이 있어.
그에 대해서, 지금도 소중히 생각하고 있지만, 그걸 변명으로 해서, 언제까지나 멈춰서있을 수는 없겠지….
…이걸로, 걸을 수 있어. 이걸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
모두들 고마워. 정말로, 정말로 고마워!
미도리 : 잘 됐네!
…저기, 저기, 이걸 기회로, 우리 전대에, 이름이라던가 붙여보자!
선택지
악마전대가 좋겠네
소환전대가 좋아 <-
그런거 싫어
유즈 : 잠깐, 푸드킬러! 놀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12 : 30
도쿄 - 미도리 선택
(공원에서 쉬고 있자니, 갑자기 미도리가 말을 걸어왔다….)
미도리 : …저기, 어째서 내가 히어로에 집착하는지 메일로 물어봤었지?
그게… 절대로 웃지 않는다면, 가르쳐줄 수 있는데….
선택지
절대로 안 웃어 <-
웃어버릴지도
미도리 : 응…! 그럼, 가르쳐 줄게.
내 아빠는 말이야, 엄청 멋졌어.
…내가 초등학교 2학년일때, 사고로 죽어버렸지만….
아빠의 일이 말이야! 히어로였거든?
에헤헤… 그렇게 말해도, 특촬물 옷을 입는 안의 사람이었지만. 슈트액터, 라고 하는 직업이야.
TV에서라던가, 얼굴은 나오지 않지만…. 이게 아빠야, 라고 가르쳐줘서, 정말로 히어로구나, 라고 생각했어.
내 아빠는 정의를 지킨다, 라고.
…그렇게 생각했어….
그래서 그게, 내가 히어로가 되고 싶은 이유…!
선택지
그런가 <-
그밖엔?
미도리 : …고마워, 웃지 않고 들어줘서.
13 : 00
시바공원 - 케이스케 선택
여성사원 : 부탁입니다…! 이제 용서해주세요!
경찰관 : 캬하하하하! 됐으니까, 이쪽으로 와라!
이런 세계가 되버렸으니까…, 지금은 힘 있는 자가, 정의라고!
케이스케 : 힘 있는 자가 정의… 인가. 아무래도, 너희의 마음도 썩어있는 모양이네….
경찰관 : 어…? 뭐라고, 이 꼬맹이가! 이 몸에게 자기 의견을 내세우는 거냐?
케이스케 : …법을 지켜, 치안을 유지하는 것이 경찰관의 의무가 아닌가? 그런데… 민간인을 위협하다니….
경찰관 : 핫… 이놈이고 저놈이고, 의무네, 뭐네 시끄럽구만…! 이미 지금까지의 상식은 죽었다고!
이런 데서 법을 지키는 녀석은, 손해나 보는 녀석이지!
우리는, 현명하게 살겠다고 정했다고!
케이스케 : …됐어. 너희와 이야기하고 있으면, 내 입마저 썩어버릴 것 같아.
경찰관 : 뭐라고, 이 애새끼가…!
어이…! 한번 더, 말해보시지.
이전의 괴물같은 꼬맹이도 그렇고, 입을 쓰는 법을 모르는 녀석이 많은 모양이구만!
케이스케 : 몇번이고, 말해주겠어…. 너희들 같은 쓰레기들과 이야기하고 있으면, 입이 썩어버릴 것 같다고 말했다!
자… 심판의 시간이야? 지옥의 심판관인 야마에게, 너희의 죄를 듣도록 할까….
야마 : 백성을 지키는 관직에 있으면서, 의무를 다하지 않고, 더구나 그 힘을 자신의 악도에 쓰는 말로….
피고인을 사형에 처한다…!
경찰관 : 뭐, 뭐야 이녀석! 뭐냐고…!
경찰관 : 으와아악…! 그, 그만둬!
경찰관 : 이… 이 괴물! 이런 강한 듯한 악마와 상대할 수 있을 거 같아!
케이스케 : …야마의 심판에서, 도망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나?
경찰관 : 제, 젠장! …뭐냐고 이녀석!
미도리 : 케이스케! 이제, 그만둬…! 이 사람들은… 에… 당신들…!
경찰관 : 윽… 히, 히이익! 이 꼬맹이들은…!
미도리 : 당신들, 이전에…!? 또 어디에서, COMP를 손에 넣은 거구나!
케이스케 : 하하… 바보 같네. 자, 보라고?
…악인은 개심따위 하지 않아. 그러니까, 야마의 심판이 필요한거야. 그 밖에 방법이 없는거야…!
정말로 이걸로 나쁜 짓을 그만둘 지, 아니면 살기 위한 일시방편인지, 야마의 판단이 가장 올바르다고!
미도리 : 그, 그런! 그렇다고 해서, 너무 해! 이런 거… 뭔가 아냐!
케이스케 : 아아, 그렇지도 몰라. 하지만….
내가 이렇게 만들어가는 세계는, 틀림없이 올바른 마음을 지닌 사람들 만이 평화롭게 지내는 세계가 될거야.
비록, 내 자신이 야마의 심판을 받게 된다 하더라도…, 나는 그걸로 만족이야…!
마음 맑은 자에겐 평온을! 마음 악한 자에겐…, 죽음의 공포를…!
아츠로우 : 푸드킬러, 어떻게 해야 될까…. 케이스케는 우리의 친구야, 가능하면 싸우고 싶지 않아….
이 상황을 적당히 넘겨서, 케이스케를 설득할 기회를 보는 방법도 있지 않아…!?
선택지
그런건 안 돼! <-
이 상황은 넘기자
케이스케 : …너희가 말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냐.
하지만… 나는 올바른 사람만의 세계를 만들거야! 그걸 방해한다면…, 비록 너희들이라 하더라도… 배제하겠어!
승리조건 : 야마의 격파
패배조건 : 케이스케, 민간인, 경관의 사망, 주인공 일행의 전멸, 경관이 COMP를 가진채 탈출
출격조건 : 아츠로우의 출격
- MISSION START -
유즈 : …저기, 푸드킬러. 정말로 케이스케 군하고 싸울거야?
선택지
할 수 밖에 없어
야마만 쓰러뜨린다 <-
아츠로우에게 물어
유즈 : 야마만? 그걸로 정말 괜찮을까…?
아츠로우 : …케이스케가 지향하는 세계는, 악인을 야마에게 심판받게 하는 걸로 올바른 사람만이 남아 있는 거야.
즉… 야마를 쓰러뜨리기만 하면, 케이스케는 목적을 이룰 수 없게 돼.
(경찰관의 COMP를 빼앗지 않으면, 또 나쁜 짓을 할 것 같지만, 케이스케에게 경찰관을 살해당하게 내버려둘 수도 없다….)
- 경찰관을 격파 -
경찰관 : …으, 으으…! 기, 기다려, 기다려줘! 이제 두번 다시 나쁜 짓은 안 할게!
진짜다…! COMP도 놓고 갈게! 그러니까, 목숨만은 살려줘!
(COMP를 빼앗아 파괴했다!)
경찰관 : 제, 젠장…! 이런 데서, 죽을까보냐!
- 경찰관을 격파 -
경찰관 : …기, 기다려! 항복이다! 두번 다시 나쁜 짓은 안 할테니까!
진짜다…! COMP도 놓고 갈게! 그러니까, 목숨만은 살려줘!
(COMP를 빼앗아 파괴했다!)
경찰관 : 사, 살았다…!? 으아아아아! 빠, 빨리 도망치지 않으면!
(패배조건 : 케이스케의 격파, 민간인, 경관의 사망, 주인공 일행의 전멸로 변경)
- 케이스케의 턴 -
케이스케 : …정말로 나와 싸울거야?
사람이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기회를, 자신의 손으로 빼앗고 있다고, 어째서 깨닫지 못해…!
나는… 너희와 싸울 생각따위, 없었는데…!
너희가 방해를 한다면, 봐주지 않을거야…!
아츠로우 : …케이스케!
- COMP를 빼앗긴 경찰관의 턴 -
(COMP를 빼앗겨, 경찰관은 도망치기 시작했다….)
- 악마를 쓰러뜨리면 -
야마 : 우리에게 거스른다면 죄인과 똑같으니, …단죄한다.
- 야마 격파 -
야마 : 뭐라고… 이 야마가…, 인간 따위에게…!
케이스케 : 뭐…!? 야마가… 야마가, 지다니….
- MISSION COMPLETE -
아츠로우 : …케이스케.
네가, 정말로 정의를 원하며, 악인이 없는 세계를 갈구하는 것은 이해해….
하지만… 공포에 의한 지배따위, 역시, 어딘가에 뒤틀림이 생기는 게 아닐까?
케이스케 : …뒤틀림을 두려워 해, 악인을 놔두는 쪽을… 나는 참을 수 없었어….
어째서,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이, 제멋대로인 인간 탓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건데…?
그런거… 이상하잖아….
그래서… 그래서, 나는…! 정말로 이 세계를, 어떻게든 하고 싶었다고!
…그 때, 야마가 나타나서, 그걸 위한 힘을 손에 넣었으니까,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되잖아!
선택지
자신의 힘이 아니야
야마만이 정의야? <-
케이스케 : 그런가… 그렇겠지.
야마만이 정의라고는 할 수 없지…. 나는, 야마를 이용해서, 그 힘을 쓰고 있었을 뿐일지도 몰라….
나는… 내 힘으로, 다시 한번 더 하지 않으면….
미도리 : 무슨 소릴 하는거야! 케이스케, 전혀 알고 있지 않잖아!
푸킬 씨는, 그러라고 그런 말을 한게 아니야!
정의는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실천해서, 모두에게 이해받는 거잖아!
케이스케 : 미, 미도리….
자신이… 실천 하는 것…?
아츠로우 : …아아, 그런거야.
케이스케 : 그럼 어째서…, 어째서, 내가 한 일은 틀렸다는 건데?
야마의 힘을 빌렸다고는 해도, 나는 내 의지로…!
선택지
강요한 거잖아? <-
이해받지 못했으니까
케이스케 : …강요? 아아, 했어!
하지만 녀석들은, 그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해하려고 하지 않으니까…!
아츠로우 : 그렇다고, 거기에 폭력으로 호소한다면, 너도 그녀석들이랑 똑같잖아?
케이스케 : ……! 내가… 그녀석들하고… 똑같다고…?
아츠로우 : …아직 몰랐던 거냐. 너답지 않은데?
케이스케 : …라…달라…! 나는… 나는…!
아츠로우 : …케이스케….
케이스케 : 다르…지 않은… 건가…. 하하… 하…, 그래… 나는….
나는… 무슨 짓을…. …녀석들과 똑같은 짓을 했었어…!
나는… 어쩔 수 없는 바보구나. 돌이킬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르고 말았네….
선택지
돌이켜라
그렇지도 않아 <-
케이스케 : …에?
유즈 : …그렇겠네! 돌이킬 수 없어, 가 아니라 돌이키면 되는거야.
…곤란해 하는 사람들, 잔뜩 있잖아? 봉쇄 역시, 아직 풀리지 않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아직 잔뜩 있지 않을까?
케이스케 : …하하, 나는 어리석구나…. 또 같은 일을 반복하려고 ㅎㅒㅆ어… 고마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볼게.
미도리 : 응! 케이스케, 장하다!
…저기, 푸킬 씨.
케이스케는 이제 깨달은 모양이니까, 다시 한번 우리의 동료로 넣어도, 괜찮지?
…응, 부탁해.
선택지
같이 가자 <-
안 돼
미도리 : 해냈다! 푸킬 씨 상냥하네!
케이스케 : 에… 괜찮아?
미도리 : 정말…! 역시 안 돼, 라고 말하면 어떻게 할거야!
이럴 땐, 솔직하게 기뻐하면 되는 거야!
케이스케 : 아, 아아…! 고마워, 박 군! 잘 부탁할게!
- 케이스케의 여명이 1로 -
(케이스케가 동료가 되었다)
13 : 30
아키하바라 - 아츠로우 선택
아츠로우 : …과연…. 이 프로시져로 악마를? 음… 아~ 젠장….
유즈 : 정말…, 아까부터 혼잣말만 하고. 아츠로우, 대체 뭘 하고 있는 거야.
아츠로우 : 응…? 아아, 미안. 상문회에게서 받은 나오야 씨의 자료를 조사하고 있었어.
프로텍트의 해제는 어떻게든 했지만, 이런 건, 내용물을 이해하는 쪽이 훨씬 힘들어….
…역시 그 사람은 천재야. 생각하는 게, 보통 녀석들하고는 완전히 달라.
선택지
어떤 점이?
내용을 가르쳐줘 <-
아츠로우 : 아아, 좀 길어지겠지만, 중요한 거니까 들어줘.
…악마 소환 프로그램이 없었을 땐, 인간이 악마를 불러내기 위해서는 순서에 따른 의식이 필요했어.
의식으로 불러낸 악마와 교섭해서, 뭔가의 대가를 지불하고, 그 힘을 얻은 거야….
우리가 전투에서 악마를 소환할 때, 악마 소환 프로그램은 그 의식의 순서를 재현해줘….
…자, 여기서부터가 문제야.
자료에 의하면, 악마를 불러내는 데에 필요한 것은 인간의 강한 사념, 즉 분노나 슬픔, 그리고 소원이야.
선택지
카이도 같이? <-
강한 사념?
아츠로우 : 아아, 케이스케의 경우도 그랬지. 그 두 사람은 아이러니하게도, 이 자료의 타당함을 증명하고 있어.
하지만 말이야, 우리가 COMP로 악마를 불러냈을 때를, 생각해 봐….
…그렇게까지 강한 의지나 소원을 가지고 악마를 불러내고 있는 걸까?
선택지
하고 있어
안 하고 있어 <-
유즈 : 그렇겠지…. 나는, 조금도 의식해본 적 없을지도.
아츠로우 : 아아, 그렇지? 나도 딱히 의식하지 않아. …하지만, 악마는 제대로 소환돼.
그럼, 그건 어째서일까?
…이 자료에 의하면, 나오야 씨는 소환에 필요한 사념의 힘을 다른 장소에서 가져온다는 발상을 했어….
선택지
어디에서?
가까운 장소? <-
아츠로우 : 아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겐, 매우 가까운 존재야.
유즈 : 진짜…! 그래서 어디인데!
아츠로우 : 그건…, 인터넷이야….
유즈 : 인터넷이라니… 그 인터넷!? 그런 바보같은 소릴….
아츠로우 : 아아, 나도 반신반의야. 하지만, 잘 생각해봐.
…실제로, 인터넷에는 사람들의 생각이 모여들어.
메일이나 블로그같은 데서, 불만이나 분노, 소원을 써서 남기고….
사랑이나 질투, 기쁨이나 슬픔 역시, 거기서 생겨나거나 하지.
인터넷에 풀어진 『생각』은 점점 불어나, 지금은 커다란 바다가 되어서 확실하게 거기 존재한다고.
선택지
확실히 그럴지도 <-
그런 바보같은!
아츠로우 : 아아, 나오야 씨는 거기에 주목했어.
구체적인 방법은 모르겠지만, 사념을 에너지로 변환하고 있는거야.
그리고… 조금 흥미깊은 기술을 발견했어….
그러니까, 이건 아마, 실제로 소환을 행하는 처리 부분이려나.
실험 결과 같은 메모가, 남아 있었어.
유즈 : 뭐라고 쓰여져 있는데?
아츠로우 : SND00… 소환… 효과 적음
SND01… 소환… 효과 없음
SND02… 소환… 효과 큼
SND10… 귀환… 효과 없음
SND11… 귀환… 효과 적음
SND12… 귀환… 효과 없음
SND20… 종합… 효과 없음 …이란 내용이었는데….
미도리 : 우와~앙! 나 전혀 모르겠어!
아츠로우 : 으음… 아마, 무슨 파일이나, 데이터의 검증 같아…. 뭐, 나중에 조사해볼게.
미도리 : 나오야 씨란 사람, 정말 대단한 일을 했구나….
아츠로우 : 하하… 그렇지. 그 사람, 좀 심상치 않으니까.
남은 건… 실제 처리에 관계있는지 어떤지 모르지만….
…똑같은 문장이, 여러 메모에서 나오는 거야.
미도리 : 으으… 어떤 문장?
아츠로우 : 그러니까…, 『음악은 원초부터의 공통언어』야. …무슨 의미일까?
선택지
방금 전 파일이다 <-
악마와 이야기하는 언어다
아츠로우 : …방금 전 파일? 앗…!
틀림 없어… SND는, 사운드의 약칭이야! 역시나, 푸드킬러!
미도리 : 그렇구나, 분명 그럴거야! 두사람 다, 대단해…!
아츠로우 : 좋아… 뭔가, 보이기 시작했어! 반드시 이 파일을, 해독해보이겠어…!
미도리 : 응! 힘내버렷~!
아츠로우 : 응! 아~ …그런데, 푸드킬러. 잠깐, 괜찮을까?
(아츠로우는, 동료들에게서 떨어진 곳으로 푸킬을 불러냈다….)
아츠로우 : …미안해. 유즈 앞에선 말하기 어려워서.
너 말야… 지금, 『반드시 악마를 전부 없엔다』고, 생각하고 있어…?
선택지
그럴 생각
왜 그래? <-
아츠로우 : 나오야 씨의 서버 설계사상이 이해가 되어와서 생각한건데….
저걸 이용하면, 봉쇄를 푸는 일도, 불가능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그러니까, 모든 악마를 제어하는 거야. 그걸로 악마의 위험성은 없어져. …그렇지?
선택지
가능해? <-
무리겠지
아츠로우 : …지금은 뭐라고 말을 할 수 없어. 하지만, 만든 나오야 씨와 이야기하면 불가능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
어쨌든, 너에게 만큼은 알려 주려고 생각했어.
유즈에게 말하면, 위험하다며 반대할테니까 말이야….
어이쿠, 돌아가자. 너, 평범한 표정 지어야한다? 유즈가 의심할테니까 말이야…!
14 : 00
아카사카 - 이즈나와 후시미 선택
미도리 : 저기! 수도고 같은 델 들어가려고 하고, 대체 어디로 가려는 거야?
선택지
특수부대를 만나러 가 <-
여기를 통해 밖으로 나갈 수 있어
미도리 : 특수부대…!?
뭐야 그거! 멋있어!
아츠로우 : 확실히 이즈나 씨와 만나면, 뭔가 정보라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만약, 아무도 없으면 그대로 탈출 할 수 있어서 럭키, 고….
아츠로우 : 어이, 푸드킬러! 뒤에서 악마가 오고 있어!
배후를 빼앗기면 귀찮아지니, 여기서 쓰러뜨리고 가자…!
선택지
그러자 <-
무시하자
아츠로우 : 좋아, 해치우자!
승리조건 : 모든 악마의 격파
패배조건 : 주인공 일행의 전멸
- MISSION START -
- 악마를 쓰러뜨리면 COMP 지대 발생 -
- 주인공 일행의 턴이 지나면 -
이즈나 일위 : 헛…! 저 아이들은!?
후시미 삼좌 : …COMP를 사용해, 악마와 교전중인가….
좋아, 저 아이들을 구출한다! 어제 손에 넣은 COMP를 사용하자. 충전은 끝나있겠지?
이즈나 일위 : 옛! 준비 되어 있습니다.
후시미 삼좌 : 좋아, 기동해라!
이즈나 일위 : 옛! COMP, 기동하겠습니다!
후시미 삼좌 : 오오, 됐다! 이걸로 우리도, 악마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
이즈나 일위 : 그렇군요!
악마여, 저 소년들을 구해라!
바이브 · 카하 : 나를 불러낸 것이…, …여자, 너인가? 그렇다면, 너를 죽이면 나는 자유….
이즈나 일위 : 뭐!? 어떻게 된 거지? 내가 불러냈는데, 명령을 듣지 않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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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하지 않으면 안 되요! <-
……
이즈나 일위 : 계약, 이라고!? 무슨 소리야?
미도리 : 악마와 계약하지 않으면, 하는 말을 듣지 않아요!
그 악마랑 싸워서, 계약을 끝내요!
이즈나 일위 : 이게 무슨…! …알았어!
하지만… 악마에게 우리의 공격이 어디까지 통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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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나이저에 대해 설명한다 <-
(푸킬은, 하모나이저의 효과와, 그 효과의 범위안에 있으면, 악마와 싸우는 효과를 얻는 다고 가르쳐줬다!)
이즈나 일위 : 하모나이저…?
과연, COMP 주위에 있으면, 대장님도 악마와 싸울 힘을 얻을 수 있단 거구나!? OK, 해치우겠어…!
후시미 삼좌 : 조… 좋아, 이즈나 일위! 내가 지원을 하겠다! 그 악마를 부하로 만들어라…!
이즈나 일위 : 옛!
(패배조건 : 후시미와 이즈나의 사망, 주인공 일행의 전멸로 바뀜)
- 후시미가 악마에게 공격을 하면 -
후시미 삼좌 : 음? 공격이 통한다! 그들의 말은 사실이군!
아츠로우 : 그래요, 그게 하모나이즈 기능!
후시미 삼좌 : 이걸로 우리도, 악마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
- COMP 지역에 가서 COMP를 주으면 -
(폭주하는 COMP를 발견해, 전원을 껐다…!)
- 악마가 이즈나에게 데미지를 주면 -
이즈나 일위 : 윽… 피탄…!
후시미 삼좌 : 괜찮은가, 이즈나 일위!
이즈나 일위 : 괘, 괜찮습니다! 아직 전투가능합니다…!
아츠로우 : 저 사람들, 지금까지 악마랑 싸운 적 없는거냐!? 제길~, 신경 쓰이게 하네…!
미도리 : 우리가 서포트해야 돼!
- 바이브 · 카하를 쓰러뜨리면 -
바이브 · 카하 : 인간, 가능성이 있군…. 계약은 성립했다. 힘을 빌려주마….
나는 전장의 날개, 바이브 · 카하. 검은 날개의 반짝임을, 보는 것이 좋다….
이즈나 일위 : 인정받았다!? 이걸로, 계약 완료인가…?
후시미 삼좌 : 잘 했다, 이즈나 일위!
이즈나 일위 : 옛! 감사합니다!
후시미 삼좌 : …아무래도, 악마들은 일소된 모양이군.
- MISSION COMPLETE -
후시미 삼좌 : …COMP의 힘, 예상 이상이었다. 작전 수행에 도움이 되겠지.
그럼, 너희들말이다만…. 무슨 목적으로 이곳에 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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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를 풀기 위해
이야기를 듣기 위해 <-
후시미 삼좌 : 이야기를 듣는 다고…?
우리에겐, 알고 있는 정보 모두 다, 수비 의무가 주어져 있다. 발설 가능한 일 따위….
이즈나 일위 : …대장님. 그들에게 협력을 요청하는 것은, 안 되겠습니까?
후시미 삼좌 : 협력… 이라고?
이즈나 일위 : …예.
실례되는 말입니다만, 지금 전투를 보면, 우리 보다 그들 쪽에 힘이 있는 것은 명백합니다….
그들은, COMP를 다룬 기간도 길고, 악마에 관한 지식도, 교전경험도, 우리의 것을 훨씬 뛰어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협력을 요구하는 쪽이, 최선책은 아닐지요.
후시미 삼좌 : …네가 말하는 것도 일리는 있다. 하지만… 우리가, 민간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는 없어.
이즈나 일위 : …그것은, 우리가 비공식 특수부대이며, 각종 군사 교육의 스페셜리스트여서 입니까?
후시미 삼좌 : …뭐?
이즈나 일위 : 대장님… 저는, 이 도쿄를 구원하여, 남겨진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이 임무에 지원 한 것입니다….
저는, 부대의 체면을 지키기 위해서, 여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존심은…, 부대가 아니라, 임무의 성공에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시미 삼좌 : ……. 흥… 잘도 말하는 군.
이즈나 일위 : 허가를 받지 않은 발언 다수, 실례했습니다…! 임무가 완료된 다음, 출두를….
후시미 삼좌 : …나의 현장 지휘 권한을 발령한다. 그 민간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고, 협력을 요청하듯이 처리해라.
…이건 내 명령이며, 책임은 전부, 현장지휘관인 내게 있다. 뒤는 맡기마….
이즈나 일위 : ……! 후시미 대장님….
후시미 삼좌 : 이즈나 일위…! 얼른 움직여라, 이건 상관의 명령이다.
이즈나 일위 : 예… 옛!
…들었지? 서두르겠어…, 따라와 줘.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
아츠로우 : 어, 어디까지 가나요?
이즈나 일위 : …저 쇠문 저편이야.
너희가 말하는, 『일반차량이 통행할 수 없는 샛길』 …이려나.
아츠로우 : ……! 역시… 있었구나….
- 나가타 쵸 역 -
케이스케 : …이건! 지하철의 홈…!?
유즈 : 우와… 수도고와 지하철이 이어져있단 거, 사실이었구나….
이즈나 일위 : …여기라면, 아무도 엿듣지 않고, 악마의 침입도 없어.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건, 국가의 극비사항에 접촉되는 거야. 이야기 할 수 있는 건 제한되어 있어….
…매우 애매해지는 데다, 너희가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깨면, 이 나라에선 살수 없게 돼.
각오는 되어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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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두 괜찮지? <-
유즈 : …으, 응….
아츠로우 : 아아, 괜찮아.
이즈나 일위 : …우리가 도쿄봉쇄를 행한 건, 도쿄에 출연하게 된 악마가 사람이 소환한 것이란 걸 알았기 때문이야.
그리고, 그 악마를 불러내는 장치가, COMP라는 것도 알아냈지…. 개발한 것이 상문회라는 것도.
그래서, 전국의 상문회 신자가 모이는 집회의 날을 골라, 봉쇄를 결행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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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된 것이다?
준비 기간은? <-
이즈나 일위 : …거의 시간 없이 결행한 거야.
악마의 존재를 알게 된 정부는 패닉이었어….
덕분에, 악마에 대처할 충분한 대책을 가지지 못한 채, 작전을 결행하게 되었지.
하지만, 악마가 이이상 늘어나는 것을 손가락 빨며 지켜볼 수는 없었어….
악마가 가지고 있는 강대한 힘이나, 특수한 능력이 판명될 ㄸㅒ마다, 봉쇄가 서둘러졌지.
일본만이 아니라, 세계에도 악마가 퍼져나갈 위협이 있는 이상, 그 날 봉쇄할 수 밖에 없었어….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게 경위야. 뭔가 물어보고 싶은 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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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만 빼앗는 것은?
작전 기간은? <-
이즈나 일위 : 그것에 대해선, 너희도 이미 알고 있지 않을까?
이 COMP를 통해 보이는, 남의 머리 위해 1이나 2란 숫자의 의미…, 그건… 그사람의 남은 목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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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
……
이즈나 일위 : 그래… 역시나.
나도 COMP를 가지고 처음으로 알았어. 악마를 사용하는 인간이 말하는, 멸망의 날에 대한 소문은 이게 원인이네….
즉, 이 숫자가 없어지는 날…. 그게 이 작전이 실패로 끝난다는 그 날을 가리키고 있는 거야….
저기… 그… 보니까, 너희는 다른 사람들 보다, 1일 적은 것 같은데….
아츠로우 : 하하… 그런 걸, 딱 부러지가 말씀하시네요. 우리는, 이것 때문에 여러가지로 고생했다고요….
이즈나 일위 : 미안해… 하지만, 이상한 기분에 취해있을 시간이 없어.
…간단히 말하자면, 너희는 내일 죽어버린단 거지?
아츠로우 : …아뇨. 우리는 죽지 않아요. 절대로.
이 여명은, 우리의 행동에 따라 바꾸는 것도 가능해요. 뭐, 바꾸기 엄청 힘들지만….
그러니까, 이번에도…, 반드시 바꿔 보겠어요.
이즈나 일위 : 그래… 안심했어. 너희가 죽어버리면, 이 이야기 마저 무의미해지는 거니까….
아츠로우 : 아하하… 어디까지나 임무 우선이란 겁니까. 그거, 뭔가 좀 복잡하네요. 뭐, 이즈나 씨니까 괜찮지만.
아, 그리고 여명은 전부 다 보이는 건 아니에요?
그룹에 포함되면, 호스트COMP를 가지고 있는 사람만 볼 수 있게 되나봐요.
…뭐, 지금 이즈나 씨는 단독이니, 보이겠지만.
이즈나 일위 : 그래… 정보 고마워.
…하지만, 이 여명이 맞아서, 그걸 바꾸는 게 고난이라고 한다면, 우리의 임무는 실패하는 게 되버려.
제길… 그것 만큼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막지 않으면 안 되는데….
…아, 미안해. 그 밖에 뭔가, 물어보고 싶은 것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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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만 빼앗는 것은? <-
아츠로우 : 그래그래, COMP만 회수해서 무관계한 사람은 해방해주면, 혼란이 조금 사그러 들거라 생각하는 데요.
이즈나 일위 : 전에도 말했지만, 악마 중에는 인간으로 변할 수 있는 녀석도 있어. …실제로, 연구팀에서 희생자도 나왔어.
그 악마를 간파할 방법을 모르는 이상, COMP를 빼앗는 것 만으로는 사람들을 봉쇄 밖으로 내보낼 수 없어.
…예외는 없어. 한번이라도 봉쇄 안으로 들어간 사람은, 우리라 하더라도 밖으로 나갈 수 없어.
그리고…, 이 봉쇄에는 또 하나의 의미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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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뭐죠? <-
들어도 괜찮은 것?
이즈나 일위 : …정부는, 악마의 존재를 어둠에 묻어둘 생각이야.
그러니까, 작전의 성공이 확인 될 때까지,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을 결코 밖으로 내보내지 않을꺼야.
케이스케 : ……! …즉 처음부터, 아무도 봉쇄 바깥으로 내보낼 생각은 없었단 거군요….
이즈나 일위 : 그정도의 각오로, 이 작전은 실행되고 있어. …그렇게 된 거야.
케이스케 : …최악이군요.
이즈나 일위 : …자, 그 밖에 뭔가, 물어보고 싶은 거 있어?
선택지
기간이 지나면 어떻게 되죠? <-
이즈나 일위 : 그건…. 그다지 대답하고 싶지 않지만, 대답할 수 밖에 없겠지….
좋아… 진정하고 들어 줘. 남은 2일이 지나고 나면, 야마테 선 내부에 남겨진 사람들은….
…말살 당해.
아츠로우 : 뭐…!
이즈나 일위 : …믿고 싶지 않은 건 이해해. 하지만, 이건 사실이야….
야마테 선 내부 사람들은, 정부의 손에 의해 말살당해버려.
선택지
그건 거짓말이야!
핵병기인가? <-
이즈나 일위 : …그런 건 쓰지 않아. 필요 이상으로 도쿄를 부술 수는 없으니까.
아츠로우 : 도쿄 그 자체를 부수지 않고, 사람들만을 묻어버린다…. 중성자 폭탄, 이라던가…?
이즈나 일위 : …확실히 중성자선을 쓰면, 건물에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누르고 생물만 죽이는게 가능하겠지.
하지만… 중성자선은 두꺼운 콘크리트나, 물에 맞으면 위력이 발휘되지 않아. 도시에서 쓰는데 적합하지 않아.
미도리 : 그럼…, 어떤 방법으로, 그런 짓을 하는 건데!
이즈나 일위 : …유감이지만, 이 이상은 국가기밀에 해당돼. 밝힐 수 없어….
아츠로우 : 그럼, 신용할 수 없군요. 사실은 그런 병기 따위 없고, 그저, 우리를 속여넘기려는 거죠?
이즈나 일위 : …공격받았을 때에만 방위력을 행사하는 일본은, 늘 점령의 위험에 처해져 있어.
그래서 점령군에게서 도쿄를 되찾기 위한, 몇가지 장치가 도쿄에 남아 있어….
그건 진실한 모습을 드러내는 일 없이, 사람들의 생활 속에 녹아들어 있지…. 그것의 사용은… 정부의 최종수단인거야.
선택지
초전자결계다 <-
거짓말은 아닌 것 같다
이즈나 일위 : ……! 어, 어떻게 그걸…!?
아츠로우 : …그건, 국민에게 쓰는 게 아니라, 외국에서의 침략을 받았을 때, 점령군을 일소하기 위한 장치였던건가!
그걸… 우리에게 쓸 생각이군요…?
설마, 봉쇄와 동시에 정전이 된 건, 그 장치와 뭔가 관계가 있는 건 아닌가요…?
이즈나 일위 : …대답해 줄 수 없어. 미안하지만,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야.
유즈 : 하, 하지만… 그 최종수단으로, 정말로 악마를 쓰러뜨릴 수 있나요?
그렇게까지 해서, 쓰러뜨리지 못하면, 헛수고 아닌가요?
미도리 : 그, 그래! 모두를 말려들게까지 하면서, 역시 무리였습니다, 론 끝나지 않아!
목소리 : …아아. 확실히, 그건 알 수 없지.
이즈나 일위 : 대장님….
후시미 삼좌 : …우리가 가진 최종병기마저, 악마들을 일소할 수 있을지 어떨지 솔직히 말해 확증이 없다….
하지만, 우리가 지닌 병기중에선, 그게 가장 강력하지….
적어도, 악마를 불러내는 COMP와, 악마사용자들은 일소시킬수 있다….
이즈나 일위 : …하지만, 알아주었으면 좋겠어.
우리도 임무를 성공시켜, 그 최종수단을 쓰지 않고 끝내고 싶어….
후시미 삼좌 : 아아… 하지만, 이즈나 일위. 그걸 그들에게 전한다 해서, 그들에게 뭐가 가능하지…?
그들이 이 사실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 필요없는 혼란을 불러일으킬 뿐이다….
이즈나 일위 : …그럴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을 믿고 싶습니다.
다른 대원에게서 받은 정보에서도, 그들의 활약에 대해서, 많이 있지 않았습니까.
후시미 삼좌 : 아아…, 그건 틀림 없다. 하지만… 과연….
(후시미는 안으로 걸어갔다….)
아츠로우 : …정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야마테 선 내부에 있는 사람들을, 살려서 봉쇄 밖으로 꺼낼 생각이 없구나….
이즈나 일위 : …성급히 결론내리지 마. 방금전에도 말했듯이, 그건 어디까지나 최종수단이야.
우리는 그걸 쓰지 않고 끝내기 위해서, 이렇게 노력하고 있어.
선택지
믿습니다 <-
믿을 수 없어요!
이즈나 일위 : …고마워.
아츠로우 : 하지만….
최종수단이란 게 준비되어 있고, 최악의 경우, 우리는 살해당한다. 그건 사실이죠?
이즈나 일위 : 응…. 그건 사실이야….
아츠로우 : …웃기지마!
2일후까지 상황이 변하지 않으면, 야마테 선에 남겨진 사람들은, 전부 살해당한다는 거잖아!?
대체, 몇명의 인간이, 아직 이 안에 남겨져 있는지 알고 있는거야…!
정부가 그렇게 간단히 국민을 죽여도 되는 거냐고…!
이즈나 일위 : …간단히 결정했다고 생각해?
이 정도의 기간에, 도쿄를 봉쇄하는 것 만으로 대체 어느정도의 부담이, 이 나라에 걸린다고 생각하는거야?
도쿄는 일본을 움직이게 하는 중심이야. 정치도 경제도, 이 나라는 모두 도쿄를 기반으로 움직이고 있어….
…그래도 봉쇄한 거라고!
유즈 : 하지만… 그래도…! 어째서 우리들까지, 희생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건데요!
이즈나 일위 : …악마가 전국으로 확산되서, 만약 그걸 이용한 사건이나 테러가 일제히 일어나면, 어떻게 될까?
나라는 어찌할 도리도 없이 붕괴하고, 치안을 지켜야 할 경찰이나 우리조차 손쓸 도리가 없을 거야!
일본이란 나라를 구하기 위해선, 수도인 도쿄를 희생하는 일 조차, 감수하지 않으면 안 돼…!
부탁이야, 이해해줘…!
유즈 : 그… 그럼, 적어도 기간을 늘려줘요! 앞으로 2일로 뭐가 가능하다는 거죠!?
이즈나 일위 : …한번 더, 잘 생각해줘. 지금까지는 아직, 야마테 선의 포위망을 넘은 악마는 없어.
하지만… 내일은 넘어버릴지도 몰라. 아니, 악마뿐만이 아냐. COMP 한대 넘어가 버리는 것 만으로도 실패야?
…일주일이라는 봉쇄 기간마저, 사실은 긴거야.
안전성을 위해서는, 용서없이 지금 바로 최종수단을 실행해야 겠지.
…그래도 정부는 우리를 파견했어. 그 의미를, 잘 생각해줘.
선택지
승산은 있어? <-
버리는 말이겠지?
이즈나 일위 : …승산이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분명 모두를 구할 방법이 있을거야.
그걸 믿고, 우리는 이 임무에 지원한거야….
…확실히, 이런 말을 듣는다 해도, 너희는 곤란할 뿐일지도 몰라….
하지만, 조금이라도 작전이 성공할 가능성이 생긴다면…. 부탁이야, 우리에게 힘을 빌려줘!
선택지
힘을 빌려드리죠 <-
생각 좀 하고
이즈나 일위 :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
마지막으로, 한번 더 말해둘게. 여기서 본 것, 알게 된 것은, 아무에게도 말해서는 안 돼. 알겠지…?
선택지
말하지 않아요 <-
말할 수 없어요
이즈나 일위 : …고마워.
2일 후까지 해결되지 않으면, 정부에게 살해당한다는 일이 알려지면….
야마테 선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패닉을 일으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거야.
…너희들을, 믿을테니까.
아츠로우 : …설마, 초전자결계라는 SF같은 병기의 이야기가 진짜라니….
유즈 : PSE 법이랑, 이즈나 씨의 이야기…. 어느 쪽이 빠져있으면, 그다지 신용할 수 없는 이야기지….
하지만 그런 것 보다, 2일 후까지 악마를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우리들 전부 살해당해버리잖아!?
아츠로우 : 하하… 그런 거, 다시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어….
유즈 : 제법 차분하네… 아츠로우. 너, 죽는 게 두렵지 않아?
아츠로우 : 하핫… 두렵지 않을 리가 있나. 하지만 이젠…. 뭐가 얼마나 당황스럽든 어쩔 수 없어.
할 수 밖에… 없다고.
유즈 : 으…, 하지만, 하지만…!
아츠로우 : …악마를 어떻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이 곳에서 절대로 나갈 수 없어. 그것도, 남은 2일동안 말이야.
이즈나 씨나, 저 후시미란 사람도 노력하고 있기는 하지만, 솔직히 나는 도움이 될 거라곤 생각하지 않아.
선택지
우리가 하자! <-
맡겨두고 싶지만
아츠로우 : 아아…. 이제, 남에게 맡겨둘 상황이 아냐.
다른 누구도 아냐…, 우리가 악마를 어떻게든 해서, 봉쇄를 해제하는 거야…!
미도리 : …나는, 할래. 히어로가 포기하면, 거기서 끝이잖아!
반드시 악마를 어떻게든 해서, 곤란해하는 사람들을 구해낼테니까!
14 : 30
롯폰기 - 아마네 선택
아즈마 : …차의 준비가 끝났습니다. 도로 쪽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네 : …갑시다.
…….
…먼저 가 계세요. 저는 나중에 따라가겠습니다.
아즈마 : ……? …알겠습니다.
(아즈마가 떠나는 것을 확인 하자, 아마네는 이쪽으로 다가왔다….)
아마네 : …박 푸킬과, 푸킬을 믿는 자들이여.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군요….
여러분을 만날 이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선택지
처음?
너는 누구? <-
아마네 : 대단하군요. 제가 이 소녀가 아니라는 것을, 간파했습니까….
재차 인사드리지요. 저는 메타트론 님의 부하, 천사 레미엘. 부활자를 감시하는 존재….
유즈 : 천사 레미엘…? 거기에, 메타트론?
천사 레미엘 : 메타트론 님께선, 신에 다음 가는 힘을 지닌 위대한 천사이십니다. 거기에 그 의지는, 신의 의지와 동등.
메타트론 님과 저희는, 악마가 천계로 올라가지 않도록 감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마네의 협력을 얻어,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유즈 : 아마네의 협력이라니…. 즉 상문회는, 천사의 말을 대행하는 거야…?
천사 레미엘 : 아뇨, 상문회의 가르침은, 우리의 의지와는 다릅니다.
하지만, 아마네는 저희 말을 이해하고, 그 목적에 찬동해준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간을 구하기 위해 이렇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유즈 : 좀 더 빨리 손을 빌려주었다면, 이런 심한 일로는 되지 않았을 텐데….
천사 레미엘 : 신께선 인간들에게 몇번이고 충고하셨습니다. 그걸 무시해 타락하여, 악마를 불러냈다. …모든 것은 인간 스스로가 자초한 일입니다.
자신들이 범한 과오를, 자신들이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인간의 미래는 파멸로 향하겠죠.
이번 일은, 인간에게 주어진 시험인 것입니다.
이것을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가능한가, 신의 손에 맡기는 일이 되는가….
만약 이번 일이, 인간들의 손에 해결되지 않는다 판단된다면, 신께서는 금방이라도 인간을 구하시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인간은 미래영겁, 우리에게 관리되어, 살아가는 것이 됩니다.
…신께서는, 인간에게 자주성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지금, 올바른 길을 배울지 어떨지, 신은 자비 깊게 지켜보시고 계십니다.
신께서도, 그리고 우리도, 인간이 스스로 이 사태를 해결했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유즈 : …아슬아슬할때까지 아무 짓도 하지 않는 게, 어디가 자비야….
천사 레미엘 : 방금 전 말씀드린 것과 같이, 모든 건 인간의 자주성을 위해서 입니다.
선택지
봉쇄를 풀어주었으면 좋겠다
뭘 하면 되는데? <-
천사 레미엘 : …인간은 지금, 커다란 기로에 서 있습니다. 악마와 같이 타락의 길을 걷는가, 아니면, 올바른 신의 길을 나아가는가, 입니다.
영원한 파멸과, 영원한 구제는, 늘 동전의 양면….
…알려드린 바와 같이, 이 봉쇄는 신의 의지 아래, 인간의 협력을 얻어 행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에게 있어, 최후의 분기점이 될 지도 모르는 중요한 국면입니다.
선택지
중요한 국면? <-
그런 제멋대로
천사 레미엘 : 예….
그러니 이렇게, 여러분과 만날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국면에서, 인간이 가져올 결론의 내용에 따라서, 심판의 때가 찾아옵니다….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 지…, 당신은, 이미 알고 계시겠죠?
선택지
인간을 멸한다는 건가
…… <-
천사 레미엘 : 인간이, 자신의 손으로 지나간 업… 즉 악마에 대하여, 무언가 올바른 대처를 행한다면….
신께선 인간의 행동을 용서하시고, 이 세계는 재차, 인간의 손에 맡기시겠지요.
…커다란 싸움은, 내일. 모든 것을 불태우는 화염과의 싸움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겠죠.
선택지
벨 · 이알에 대해서? <-
어째서 그걸?
천사 레미엘 : 그 말대로…. …벨의 이름을 칭하는 악마 중 하나. 모든 것을 불태우는 화염의 화신입니다.
…벨 · 데르를 쓰러뜨렸을 때, 그의 힘이 자신의 몸에 흘러들어오는 것을, 느끼지 않으셨습니까?
아마도, 다른 벨에게도 당신의 승리는 전해졌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싸움은 더욱 피하고 싶은 것이 되겠지요.
…푸킬. 화염을 멸해, 세계를 여는 열쇠를 지키십시오.
언젠가 그것은, 당신과, 당신의 동료를 구하는 일이 되겠지요….
그럼… 뭔가 저에게 묻고 싶은 것은 없습니까?
선택지
심판의 때란? <-
천사의 목적은?
어떻게 하면 봉쇄를 풀지?
어째서 그런 이야기를?
악마 소환 서버는 어디?
천사 레미엘 : …여러분이 만약, 스스로의 힘으로 악마를 대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그 때는….
인간의 자유는 완전히 억압되어, 세계는 우리의 관리 하, 새로운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물론… 그 때가 되어서도, 인간에게 재생의 여지따위 없다고 판단 된다면, 인간의 역사는 완전히 막을 닫게 되겠지요.
선택지
천사의 목적은? <-
어떻게 하면 봉쇄를 풀지?
어째서 그런 이야기를?
악마 소환 서버는 어디?
천사 레미엘 : 방금 전 알려드린 바와 같이, 이번 봉쇄는 일본 정부가 행한 것이지만, 정부에게 지시를 내린 것은, 우리들 천사입니다.
천사는 이 봉쇄 속에서 인간이 악마에 대해, 어찌 대처하는 가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여태까지 신의 마음을 배신해온 인간이….
과연 계속해서, 이 세계를 계속 맡길 가치가 있는가 없는가를 판단하는 일….
과한 힘을 손에 물들인 여러분이, 스스로의 과오를 어떤 식으로 처리하는 가를 보고 싶습니다.
…그 결과, 없다고 판단 되면 그 때엔 심판의 때가 찾아오겠지요.
선택지
어떻게 하면 봉쇄를 풀지? <-
어째서 그런 이야기를?
악마 소환 서버는 어디?
천사 레미엘 : 간단히 말하자면, 악마의 출현에 의한 이 혼란을 진정시키는 것에 있습니다.
현재, 이 마을에 나타나는 악마들은, 인간의 손에 의해 불러내어져, 이 세계에 나타난 자들….
이것은 신에게서 이 세계를 맡겨진 존재로써, 부끄러워 해야 할 행위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 행위의 벌로써, 또, 인간의 행동을 볼 기회로써, 이번 봉쇄를 실행했습니다.
스스로 심은 재앙의 싹을, 스스로의 손으로 뽑아내는 것이야 말로, 자신의 결백을 나타내는 것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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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그런 이야기를? <-
악마 소환 서버는 어디?
천사 레미엘 : …신께서는 인간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시고 계십니다.
인간이 스스로 회계하여, 스스로의 힘으로 이 시험을 뛰어넘어야 말로 그 분께 답하는 최대의 방법인 것입니다.
저는, 그 실마리를 전하러 온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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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소환 서버는 어디? <-
천사 레미엘 : …….
충고해두겠습니다, 소환 서버를 찾는 것은, 이 세계를 위험에 처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시험…. 여러분이 할 일을, 말리지는 않습니다만….
무력한 자가 그 서버에 도달하면, 분명 세계는 멸망할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의 여러분에게 가르쳐드릴 수 없습니다.
…알겠습니까, 푸킬.
우리들 천사는 이 봉쇄에서, 인간들의 행동을 늘 보고 있습니다. 그 점을, 마음에 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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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빌려주었으면 해 <-
만약 도망치면?
천사 레미엘 : …푸킬. 마음이 아프기 때문에, 몇번이고 말하게 하지 말아 주십시오.
이 재앙은, 인간이 스스로의 손으로 불러내버린 것….
그 끝없이 어리석은 욕망에 대해, 신께서는 자비의 마음을 가지고, 7일의 유예를 주셨습니다.
여러분이 스스로의 손으로, 이 과오를 고치지 않는 한, 용서받을 수 있는 죄가 아닙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재앙에서 눈을 돌려, 자신들만 살려고 한다고 해도, 그건 똑같은 일입니다.
선택지
마음 속에 새겨두겠습니다 <-
……
천사 레미엘 : 푸킬이여… 우리는 인간의 마음이 정화되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럼, 신의 가호가 있기를….
유즈 : 가… 버렸다…. 이, 있잖아…!
지금 건 아마네 씨가 아니지!? 역시… 진짜 천사인걸까…?
아츠로우 : 아아… 적어도, 평소의 아마네의 분위기하고는, 전혀 다른 사람같았어….
젠장…, 제멋대로인 소리만 해대고.
그래도… 봉쇄의 배후에 있는 게, 천사란 건 확실하군. 그리고, 봉쇄를 풀 방법도….
유즈 : 모든 악마를, 어떻게 할 수 밖에 없다는 거 말이지….
그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되는 걸까….
선택지
모든 악마를 쓰러뜨린다
서버를 찾아낸다 <-
유즈 : 서버로의 길이, 없는 건 아니라고 말했었지….
그래도, 세계를 위험에 처한다니, 무슨 의미일까….
아아, 정말…! 전부 반 쪽짜리 정보 뿐이잖아!
아츠로우 : 동감이야, 제기랄…. 우리 여명은, 내일 끝나버릴지도 모르는데 말이야….
어쨌든, 어떤 길을 골라도, 우리는 악마를 정리할 수단을 찾을 수 밖에 없다는 거야.
낭비 할 시간은 없어. 모두들, 가자…!
15 : 00
시부야 - 유즈 선택
(역 앞을 지나갈 때, 문득 유즈가 멈춰섰다….)
유즈 : 저기… 생각해 봤는데. 우리는, 결국 어떻게 하면 좋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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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미? <-
봉쇄를 푸는 거잖아?
유즈 : 아니…, 딱히 의미 같은 건 없어….
그냥, 악마에… 천사잖아? 서버의 이야기라던가, 벨의 악마라던가….
어째서 우리가 이런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거야? 돌아가고 싶어…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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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
도망치는거야?
유즈 : 아… 아니야…! …미안, 곤란하게 하려는 건 아니었는데….
하지만… 만약 우리가 도망치면, 여기 갖혀있는 사람들은 전부 살해당하는 거지…?
지금까지 노력해온 것을, 전부 무용지물로 만드는 거지…?
그러니까… 그런 짓 하면, 안 된다는 것 쯤 알고 있어…. …알고 있으니까, 괜히 더 힘들어.
왜냐하면…! 나, 평범한 여자아이인걸!
평범하게 쇼핑하러 가고, 평범하게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평범하게 매일을 보냈는걸!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되고…, 매일, 매일, 내일 죽을지도라니… 그런 거…!
아츠로우 : 유즈….
유즈 : …미안. 세수… 하고 올게….
아츠로우 : 저녀석… 한계야. 하하, 뭐 당연하겠지…. 이렇게 되버렸으니까.
…솔직히 나도, 지쳤어.
정말로, 우리가 하는 짓이 모두를 구하는 게 가능할까?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편이 더 편하지 않을까?
…나 역시, 그런 식으로 생각할 때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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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면 지는거야 <-
분명 할 수 있어
아츠로우 : 하하… 넌 강하구나….
유즈는, 이미 한계야. 지금까지 잘 참아온거라고.
나 역시, 그래. 유즈가 있으니까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거지만….
여! 어서와, 소데코! 휴식은 슬슬 끝이라고~!
유즈 : …응. 저기… 미, 미안해! 이상한 소리 해서….
…아직, 희망은 있으니까! 이제… 떼 쓰지 않을게. 노력할 테니까….
그러니까, 그…. 싫어하진 말아줘….
선택지
유즈는 힘내고 있어
싫어하게 될리, 없어 <-
유즈 : …고마워, 푸드킬러….
아츠로우 : 하하! 뭐야 오데코는. 방금 전까지 울고 있었던 주 · 제 · 에!
(*오데코 : 마빡. 유즈 -> 소데코 -> 오데코)
유즈 : 오… 오데코!? 누가 오데코야, 이 프로그램바보! …거기에, 안 울었어!
아츠로우 : 이히힛♪ 화났다, 화났어!
하지만… 그 편이, 훨씬 너 답다고!
유즈 : 아츠로우….
고맙… 지 않아, 이 바보야! 흥… 빨리 가자, 푸드킬러!
아츠로우 : 아, 잠… 잠깐 기다려! 뭐야, 이 취급의 차이는!
어~이….
15 : 30
시나가와 - 상문회 시설 선택
신자 : …어이, 너. 거기 너희들 말이야….
아츠로우 : …엑? 우, 우리말인가요?
(주택가에서 상문회의 옷을 입은 남자가 돌연 말을 걸어왔다….)
신자 : 너, 너희들, 상문회를 조사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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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
아니오
신자 : 아아, 이야기가 빨라서 다행이야.
사, 상문회가 믿고 있는 주상님은, 신 같은 게 아니야…. 그건… 그건, 악마라구!
그래서 난, 상문회를 탈주할 생각이다! 그 전에 너희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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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
믿을 수 없어
신자 : …너희라면 상문회의 야망을 막아줄 수 있을 거 같기 때문이야. 어쨌든 들어주지 않겠어?
나는 COMP 제작 관련 일을 했어. 그러니까, 그쪽 방면이라면 다소 알고 있는 게 있어….
선택지
이야기를 계속해줘
나오야와 일을 했다? <-
신자 : 아아, 그래. 그 남자의 지시로 일을 했었지.
너, 너희들 중에, 그 남자의 사촌동생이 있지?
너희가 소환 프로그램의 서버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어.
아마네 님을 포함해, 상문회의 거의 대부분의 인간은, 이미 너희를 경계하기 시작했어….
선택지
빨리 이야기해줘
그건 위험한데 <-
신자 : 아아, 그 말대로야.
그래서, 너희를 위해서 내가 알고 있는 걸 가르쳐줄게.
다만, 내가 관련되어 있던 건 데이터나 동작 검증이 대부분이야.
악마를 완전히 지우거나, 제어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너희가 원하는 대답은 할 수 없어….
아츠로우 : 그래도 괜찮아요! 푸드킬러, 질문해보자.
선택지
소환 프로그램의 구성 <-
예전 소환과의 차이
서버의 장소
COMP 개발의 경위
신자 : 나… 나는, COMP 제작에 종사했다고 해도, 나오야가 지시한 처리의 말단을 만든 것에 지나지 않아.
프로그램 대부분은 그가 만들어서, 완전히 블랙박스였어.
그의 두뇌는 심상치 않아. 우리가 이해하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해…. 미안하지만, 그건 도움이 될 거 같지 않군.
선택지
예전 소환과의 차이 <-
서버의 장소
COMP 개발의 경위
신자 : 전통적인 악마 소환은, 마법진과 촉매를 써서, 결정된 순서대로 행할 필요가 있어. 즉, 술자 자신에게 원대한 지식이 필요하지.
…그 프로그램은 의식에 필요한 순서를 매크로화 해서, 완전히 재현하는 걸로 술자의 지식을 불필요하게 하는 거다.
다만, 개발은 최종단계에서 고난을 맞이했어. 의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술자의 소원, 즉 사념의 힘을 재현할 수 없었어.
선택지
어떻게 재현했지?
하지만 성공했어 <-
신자 : 그건… 모르겠다. 나오야가 그걸 발견했어.
어떤 방법으로 사념의 힘을 재현해, 훌륭히 악마 소환 프로그램을 완성시켰어….
선택지
서버의 장소 <-
COMP 개발의 경위
신자 : …서버의 장소는, 상문회 안의 사람 마저, 이젠 어느누구도 알 수 없어.
COMP가 완성되어, 양산에 들어갔을 때, 서버는 돌연히 사라져버렸어….
COMP의 악마 소환 프로그램이 기능하고 있는 이상, 서버도 어디서 기능하고 있겠지만….
단 한사람, 아마네 님만이, 그 위치를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신 것은 확실해….
선택지
COMP 개발의 경위 <-
신자 : 아마네 님께서는… COMP의 개발 이전에, 악마를 불러내는 것에 성공하셨지….
그게 무녀로써의 힘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에 의해서 일어난 것인지… 그건 알 수 없지만….
단 하나, 신자들 사이에서 조용히 퍼지는 소문이 있어.
아마네 님 안에는, 무언가 강력한 악마가 씌여있다고 말이야….
소문으로는 교조인 쿠즈류가, 아마네 님께서 아이이실 때, 무언가 의식을 행했다는 것 같은데….
어쨌든 아마네 님께서는, 오래된 전통에 따른 의식을 행하는 것으로, 악마를 불러내는 것이 가능했다는 모양이다.
하지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큰 부담이 걸리는 모양이라, 교단은 COMP의 제작에 착수한 거다.
선택지
악마를 불러내는 것은 아마네 뿐? <-
제작에 아마네의 힘을 썼다?
신자 : 아니, 실은 아마네 님 말고도, 악마를 불러내는 자가 있었다.
COMP 설계가 난항이었을 때, 아즈마 님께서 한 명의 여성을 데려 오셨다….
그 날부터, COMP의 개발은 극적인 진보를 이루었지.
선택지
아즈마 님?
한 명의 여성? <-
신자 : 아즈마 님께서 데려오신 여성은, 자신이 만든 선율을 연주하는 것으로 악마를 불러내는 것이 가능했다.
…다만, 어떤 악마가 나올 지는 그녀도 전혀 모르는 모양이어서 말이야.
즉, 불러낸다기 보다, 악마가 나오기 쉬운 상황을 만들었다, 고 말하는 게 맞을지도 몰라.
선택지
그녀는 어디에? <-
과연…
신자 : 그게… 나로써는 알 수 없어. 나는 그녀와 이야기한 적도 없으니까.
하지만, 악마를 불러내는 힘을 가진 여자다. 상문회가 놔줄 리가 없어.
어딘가의 시설에 감금당했을 지도 모르고, 도망쳤을 가능성도 있지….
조금은, 악마 소환과 COMP의 관계를 알았어? 나는, 슬슬 돌아가지 않으면….
…알겠어? 더욱 더 정보를 모으고 싶다면, 아즈마 님이나, 나오야를 찾아라.
너희들의 성공을 빌겠어!
유즈 : …과연.
모든 진실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정보였어.
아츠로우 : 아아… 정보는 조금이라도 많은 편이 좋으니까.
그건 그렇고…. 아마네는 COMP 없이도 악마를 불러내는 게 가능한건가.
신체의 안에 있는… 어라? 뭔가 잊은 듯한 기분이….
선택지
천사도 있지 않았어? <-
저녀석 정체가 뭐지?
아츠로우 : ……!? 그거야!
분명 아마네 안에는, 레미엘이라는 천사가 있는 게 아니었어…!?
그녀석 인걸까… 아니면, 또 다른 악마가 있는 걸까…?
…하지만, 천사와 악마가 몸 속에 있다면, 싸우거나 하지 않을까…?
아~ 정말, 영문을 모르겠네…!
유즈 : 또 한명… 악마를 부를 수 있는 여성이 있었다는 것도 신경 쓰여….
선택지
조금 더 조사하자
선율이라니 뭐지? <-
아츠로우 : 선율… 이라면, 노래겠지? …그렇단 건, 악마를 불러내는 노래!? 어떻게 된거야…?
유즈 : 하아… 또 수수께끼가 늘어났어. …하지만, 나오야 씨에게 협력한 여성과, 악마를 불러내는 선율, 인가….
이 정보는, 뭔가 도움이 될 거 같은 기분이 들어.
16 : 00
아카사카 - 이즈나 선택
이즈나 일위 : …너희들, 무슨 일이야? 몇번을 와도, 봉쇄 밖으로는 보낼 수 없거든…?
선택지
무슨 짓을 해도?
상황을 확인하러 왔다 <-
이즈나 일위 : …상황 말이지, 알았어.
그 후로 여러가지 조사해 봤는데, 상문회가 믿고 있는 주상이란 건 벨 · 베리트라는 악마 같아.
유즈 : 벨… 베리트인가요?
이즈나 일위 : 응… 베리트라고 하는 악마는, 매우 강력한 힘을 지닌 존재라는 모양이야.
교조인 쿠즈류는, 닥쳐오는 신의 시험을 뛰어넘으려고 생각해, 베리트에게 접촉했어.
베리트는 그 부름에 답해, 신과 싸우기 위해서, 힘을 빌려줬다고 해.
선택지
어째서 힘을 빌렸지? <-
신과 싸우는데 악마를?
이즈나 일위 : …베리트는 악마야. 그리고, 신과 적대하고 있지.
신의 시험에 반대해, 싸우려고 하는 쿠즈류에게, 베리트가 힘을 빌려줬다 해도, 아무 문제 없어….
아츠로우 : 확실히….
이즈나 일위 : 신이나 악마의 힘은, 어느 정도의 사람들이, 그 존재를 믿는가에 의해 바뀌는 듯 해.
쿠즈류는 상문회를 창설해, 그 신앙을 베리트에게 바친다….
베리트는 신앙의 힘을 얻어, 자신의 힘을 늘려, 신과 대항하는 것으로 상문회의 염원을 이루게 해준다.
아무래도, 그러한 이해의 일치가, 양쪽의 결속을 강하게 한 모양이야.
아츠로우 : …신앙의 힘이, 그대로 자신의 힘이 된다… 라. 정치가의 지지율 같은 거군요….
이즈나 일위 : 후후… 정말이지. 웃을 일이 아니지만, 그렇게 생각해.
봉쇄 안의 상황이, 나쁘게 될거라 생각해 상문회를 믿는 사람들의 수도 늘고 있어. …무슨 소린지, 알겠지?
선택지
상문회에 신앙이 모인다
벨 · 베리트의 힘이 늘어난다 <-
잘 모르겠다
이즈나 일위 : …그래. 정부는, 자기 스스로 목을 조르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
…악마에 대처하려고, 봉쇄를 실행했는데도 오히려 베리트의 힘이 늘어나게 도와줄 뿐이야.
유즈 : 하지만… 상문회는, 신의 시험을 막기 위해서, 베리트에게 힘을 빌린 거죠?
그럼… 신의 시험이란거, 진짜로 올까요?
선택지
어떨까
이 봉쇄야 말로 시험이야 <-
아츠로우 : 아마네… 가 아니라, 레미엘이란 천사의 말인가.
그러고보니, 이 봉쇄 자체가 우리들 인간에게의 신의 시험이라고 말했었지….
이즈나 일위 : 봉쇄가 시험…. 너희들, 그런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어?
아츠로우 : 아… 아니, 좀. 우리에게도 여러가지 일이 있다구요. …천사와 아는 사이가 되어서.
이즈나 일위 : 천사와 아는 사이, 라고…? 하아, 뭐… 됐어.
거기까지 알고 있다면, 누구에게서 들었다 해도, 큰 문제가 아니니까….
선택지
죄송합니다 <-
아… 아하하…
이즈나 일위 : …남에게 알리지 않게 해줘. 말하면… 사살이야.
선택지
엉망진창이다!
알고 있습니다 <-
이즈나 일위 : …미안해. 하지만, 진심이야.
…너희들이 말한 대로, 이 봉쇄의 배후엔 천사가 있어.
상문회가 악마를 소환하고 나서 금방, 정부의 앞에 천사가 나타났어…. 그들은 인간의 과오에 화를 냈지.
교섭 끝에, 정부는 도쿄를 봉쇄해서, 악마에게 대처하기로 약속하고, 대신 7일간의 유예를 받았어….
악마에 대해, 아무 예비지식도 가지지 않은 우리에게, 천사는 여러가지 정보까지 주기로 약속해주었어.
…그 대신, 7일 동안 인간이 스스로 악마에게 대처하는 것이 불가능하면….
인간은 자유를 억압당해, 신의 관리하에 두어지게 되겠지.
선택지
그게 진짜 시험인가 <-
교조가 올바른 거였어
이즈나 일위 : 응… 그말 대로야.
…언젠가 올, 신의 시험을 두려워하다가, 악마의 힘에 손을 댄 인간이….
결과적으로 자신의 손으로, 시험이 시작되는 계기를 만들어낸 거지. 후후… 아이러니 하지.
유즈 : …이 시험에 실패하면, 역시, 인간의 자유는 없어지는 거군요….
뭔가… 자업자득일지도 모르지만, 상문회의 교조가 시험을 없에자고 생각한 이유도, 이해가 되요….
이즈나 일위 : …응. 그렇기 때문에, 신자는 모이고, 베리트의 힘은 높아져가고 있어.
자… 이제 가도록 해. 우리도 늘 정보 수집을 하고 있어. 무언가 있으면, 또 알려줄테니까.
16 : 30
시부야 - 미야시타 공원 선택
여성사원 : 싫어, 살려줘!
회사원 : 너, 너, 그만 두게! 이런 짓을 한다고, 아무런 해결도…!
외도 악마사용자 : 시끄러! 어차피 우리는, 곧 있음 죽는다고! 그럼 맘대로 해도 되잖아!
회사원 : 자포자기 하지마! 반드시 곧 있음….
외도 악마사용자 : 헤… 헤헤…! 너, COMP가 없는 모양이구나? 알 리가 없지….
하지만 뭐, 좋은 거 알려주지. 우리들은 모~두, 곧 있음 죽어버린다고!
유즈 : 저 사람… 악마사용자구나. 여명이 보이는 거야…. 그래서, 저런….
아츠로우 : 아아… 마음은 알겠지만, 놔두고 있을 수도 없다고.
…그런데, 어… 어이. 뭐야 이거…. 악마가 모이기 시작했어…!
외도 악마사용자 : 히히히히! 모두 2일 후에 죽어버린다고! 그럼 뭘 해도 자유잖아!
여성사원 : 싫어…!
회사원 : 어, 어이, 너! 그보다, 악마가 몰려온다고!
외도 악마사용자 : 하… 하하하! 내 여명은 앞으로 2일이나 있어! 이런 데서 죽을리 없지!
여성사원 : 아… 악마… 악마가… 싫어… 싫어….
회사원 : 서, 성급히 굴지마! 포… 포기하지마라! 제정신을 유지시켜!
아츠로우 : 저녀석, 엉망진창이야!
어설프게 접근하면,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휘말려 든 사람도 있고….
귀찮은 싸움이지만… 할 수 밖에 없나!
선택지
정말로 귀찮네
하지만 해야돼! <-
미도리 : 응, 괜찮아! 구해내 보이겠어!
악마는 쫓아내고, 악마사용자에게서는 COMP를 빼앗는다! 괜찮아… 잘 될거야!
아츠로우 : 하지만, 이대로는 협공당해버려. 저 사람들이 죽어버린다고! 어떻게 해야 되지!?
미도리 : 우선은 저 사람들에게, 우리가 같은 편이라고, 알려야겠지!
옆까지 가서, 설득하는 수 밖에 없어!
다만, 저 악마사용자는…, COMP를 빼앗지 않으면, 무슨 말을 해도 안 들을 거라 생각하는데….
승리조건 : 모든 악마를 격파하고, 악마사용자를 격파해서 COMP를 빼앗는다
패배조건 : 민간인의 사망, 주인공 일행의 전멸
- MISSION START -
아츠로우 : 확인한다…! 쫓기고 있는 사람들 옆으로 가서, 탈출을 유도한다….
그리고, 저 악마사용자를 쓰러뜨려, COMP를 빼앗는다!
아~ 이 장소에 있는 악마도 쓰러뜨리지 않으면 안 되나…! 젠장… 동시에 할 수 있겠냐고!
- 외도 악마사용자를 공격 -
외도 악마사용자 : 뭐야! 너희들 방해하지 마!
- 외도 악마사용자를 쓰러뜨리면 -
외도 악마사용자 : 우와아아아악!
(COMP를 빼앗아 파괴했다!)
외도 악마사용자 : 도, 돌려줘…! 그게 없으면… 악마가, 악마가!
(얌전히 따라 오도록 설득했다!)
외도 악마사용자 : 히, 히이이이익! 따라갈테니까, 지, 지, 지켜줘…!
(외도 악마사용자가 푸킬을 따라가게 되었다!
그들을 남쪽으로 피난 시키는 게 좋을 것 같다….)
(승리조건 : 모든 악마의 격파로 변경)
- 미도리로 회사원을 설득 -
회사원 : 아… 악마사용자가 늘었다…. 너, 너희도 적인가!
미도리 : 자, 잠깐 기다려! 괜찮아, 적의는 없어!
그보다, 여긴 위험해! 반드시 지켜줄테니까, 나, 매지컬★도리를 따라와줘!
회사원 : 지, 진짜인가…! 살았다…!
(회사원이 미도리를 따라가게 되었다!)
- 악마의 증원 -
아츠로우 : 뭣!? 저기로도 악마가…!
- 미도리로 여성사원을 설득 -
여성사원 : 싫어, 살려줘! 이쪽으로 오지마!
미도리 : 자, 잠깐 기다려! 괜찮아, 적의는 없어!
그보다, 여긴 위험해! 반드시 지켜줄테니까, 나, 매지컬★도리를 따라와줘!
여성사원 : 아, 알았어…. 당신을 믿을게. 따라갈테니까 살려줘!
(여성사원이 미도리를 따라가게 되었다!)
- 모든 악마를 다 쓰러뜨리면 -
- MISSION COMPLETE -
외도 악마사용자 : 커, COMP를… COMP를 돌려줘! 그게 없으면, 악마가 왔을때에에에! 으히이이이!
선택지
진정해 <-
자업자득이지?
외도 악마사용자 : 으… 죄, 죄송합니다. 저, 이제 어떻게 하면….
선택지
피난소로 가면 돼 <-
사람이 있는 장소로 가
외도 악마사용자 : 고, 고맙습니다…. 제길~ …내 COMP….
회사원 : 고마워…. 너희에 대해선, 평생 잊지 않겠어!
하지만… 너희도, 악마를 사용하는 구나…. 조금… 무서우려나….
아츠로우 : 후유~…. 어떻게든 되었구나. 푸드킬러, 수고했어!
선택지
우리의 실력이야
수고하셨습니다 <-
아츠로우 : 아아, 그럼!
케이스케 : 그건 그렇고 이건 큰 문제야. 악마사용자에게는 여명이 보이니까.
상황을 알게 되면, 자포자기하는 녀석들도, 나오기 쉽게 될거야….
유즈 : 응… 마음은 알겠어. 나 역시 사실은, 매우 불안하니까….
선택지
모두 그래
걱정 필요없어 <-
유즈 : 푸드킬러는 굉장하네. 척하고, 그런 말을 하니까. 푸드킬러가 같이 있어서 다행이야….
아츠로우 : 그럼, 최악의 미래가 오지 않도록, 힘내자!
17 : 00
이케부쿠로 - 쇼우지 선택
쇼우지 : 어머, 너희들. 아직 살아있구나. 다행이야, 다행.
유즈 : 정말… 그만하세요. 그런 일, 일어나지도 않아요!
쇼우지 : 어머… 그렇게까지 기운차니, 걱정할 필요는 없겠네.
유즈 : 하아…. 아, 그런데 쇼우지 씨 쪽은 뭔가 새로운 정보라도 있었나요?
쇼우지 : 그러네… 좀 신경 쓰이는 정보가 있어. 정부가 이 봉쇄를 실행한 것은, 역시 악마를 가둬두기 위한 거 같아.
자세한 정보는 아무에게나 알리고 싶지 않아서, 그 탓에 유독가스나 폭발에 대해서도 꾸며냈겠지….
TV나 라디오, 전화의 차단도 그래. 전선의 송전조차 끊어버리고, 정보 봉쇄를 행했어….
…하지만, 이 상황도 곧 끝나. 그것도 최악의 결과로.
선택지
알고 있습니다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쇼우지 : …과연, 그렇겠지. 너희는 이 사태에 대처하려고 행동하고 있으니까.
틀림 없이, 정부는 야마테 선 안의 사람들 째로, 악마를 뿌리뽑을 작정이야….
유즈 : …그럼, 쇼우지 씨는 정부가 정말로, 봉쇄 안의 사람들을 버릴 생각이라고 생각하시는 거군요?
쇼우지 : …응, 하고 있어.
그것도 봉쇄 안 뿐이 아니야.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누구든지 죽이겠지.
……. 분명, 그 탓에 내 선배님도….
유즈 : 에…?
쇼우지 : 아아, 미안. 너희와는 관계 없는 이야기….
그럼, 난 응원 밖에 할 수 없지만, 너희에겐 기대하고 있어. 힘내…!
유즈 : …가버렸다.
선택지
……
도망쳤네 <-
유즈 : …응. 어지간히 들려주고 싶지 않은 일인가봐.
정부와 관계있는 일 같았는데, 어떤 내용일까….
17 : 30
나가타 쵸 - 나오야 선택
- 카스미가세키 -
케이스케 : 뭐지… 이거…. 전에 봤을 때보다, 심하게 되어 있는 거 같은데….
유즈 : 악마의 수가 늘어서, 인간이 접근할 수 없게 되버렸구나….
……!
설마 이게, 이즈나 씨가 말한 오염지역이란 녀석!?
나오야 : …너희들이냐.
아츠로우 : 나, 나오야 씨…!?
케이스케 : 저 사람은…, 내게 COMP를 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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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형이야
COMP를 받았어? <-
케이스케 : 응… 틀림 없어. 이 사람이, 내게 COMP를 줬어.
아츠로우 : 이 사람은, 푸드킬러의 사촌 형이야. 우리의 COMP도, 이 사람에게서 받은 거야….
케이스케 : 놀랍네…. 그랬구나.
미도리 : 이 사람이, 푸킬 씨의 사촌 형….
나오야 : …건강한 것 같군. 동료도 늘은 거 같구나?
너희의 무사한 모습을 봐서, 조금은 안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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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취급 하지마
나오야 덕분이야 <-
나오야 : …COMP는 잘 쓰고 있는 거 같구나. 역시 나의 사촌 동생이다.
자… 나는 바뻐. 용무가 없다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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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봤어 <-
아즈마와 만났어
나오야 : 호오… 그건 내가 상문회에 남긴 COMP 말인가?
훌륭해… 상정했던 것 보다 빨라. 프로텍트는 간단한 걸로 해뒀으니, 금방 풀 수 있었지?
아츠로우 : 암호는, 아카드 어를 쓴 카르단의 격자 암호…. 간단하진 않았지만 말이죠.
…자료는 대부분 읽어두었습니다. 악마와의 교섭에는, 인간의 『사념』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았어요.
나오야 : 호오… 그 밖에는 어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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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쓰고 있다 <-
사념은 인터넷에 있다
나오야 : 놀랐다…. 훌륭하다, 칭찬해두지.
거기까지 해석해두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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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념은 인터넷에 있다 <-
나오야 : …과연. 악마 소환의 기본 사항은, 이해했다는 건가.
…그래서? 나를 불러세운 이유는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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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의 구조를 가르쳐줘
서버의 위치를 듣고 싶어 <-
나오야 : …그걸 들어서 어쩌려고?
설마 서버에 접근해서, 악마를 없에려고 한다고 말할 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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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부숴주겠어
모든 악마를 제어하겠어
그 말 대로야 <-
나오야 : 호오… 그걸 위해선, 많은 정보와, 실제로 사용하는 데이터, 확실한 순서가 필요한데?
…너희가 가능할까?
아츠로우 : 저는… 솔직히, 악마를 제어해서, 인간의 힘으로써 이용하는 것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악마를 지우고 원래 생활로…, 원래 도쿄로 돌려 놓는다면, 그것도 지금보다는 나아요!
부탁입니다, 나오야 씨! 서버가 있는 장소를 알려 주세요!
나오야 : …자만하지 마라. 그 서버는, 이미 이 세상에 없어. 아니, 이미 그건 서버조차 아니야.
…너희들 정도의 지식과 실력으로, 내가 만들어낸 서버를, 생각대로 할 수 있을 거 같은가.
유즈 : 너무 거만해…! 방금 전 부터, 뭐에요!?
애초에, 우리가 이런 일에 말려들게 된 건, 나오야 씨 탓이잖아요!?
내보내줘요…! 이 봉쇄에서 꺼내달라구요!
나오야 : 크크크크! 아직, 배우지 못한 모양이군. …한가지, 가르쳐주지.
이 봉쇄 안에서는, 타인의 힘 따위, 아무런 도움도 안 돼.
살아남고 싶으면, 너희들 자신의 의지와 그 힘으로, 가로막는 자를 쳐날려봐라!
나오야 : 자… 게임의 시간이다.
너는 인간이면서, 동료의 도움을 빌려 벨의 이름을 칭하는 악마를 쓰러뜨렸다.
…그 힘을, 내게 보여봐라.
아츠로우 : 나, 나오야 씨도 악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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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군
당연하지 <-
아츠로우 : 제길… 소환 프로그램을 만든 건, 나오야 씨 본인이야…. 오리지널에겐… 이길 수 없는 건가!?
나오야 : 그럼, 게임엔 경품이 필요하겠지? 그렇군… 결과에 따라서, 너희의 질문에 대답해주지.
어떠냐…? 조금은 할 마음이 생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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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이야 <-
귀찮아 죽겠네
나오야 : 후후후… 그래, 사촌 동생은 솔직한 편이 귀염성이 있지.
…나라는 인간을, 잘 이해하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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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형제니까
덕분에 <-
나오야 : 하하하하핫…! 꽤나 여유 있잖아.
자, 수다는 끝이다. 쇼를 시작하자!
자… 푸킬이여. 찬스는 3번이다.
네가 3번 행동할 때까지, 6체 이상의 악마를 쓰러뜨려 봐라.
승리조건 : 모든 악마의 격파
패배조건 : 주인공 일행의 전멸
- MISSION START -
나오야 : 1, 이다…. 나를 즐겁게 해봐라.
- 악마에게 공격하면 -
나오야 : 자, 전투의 시작이다. 적당히 봐주지… 안심해라.
선택지
해치워주겠어!
성격 나쁘구만 <-
나오야 : 아아, 네 사촌 형이니까 말이지? …날 즐겁게 해봐라!
- 악마를 쓰러뜨리면 -
나오야 : 호오… 말하는 만큼은 되는 구나. 그럼 묻지, 푸킬. 신은 평등하다고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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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생각하지 않아 <-
왜?
나오야 : …호오. 너도 이해하기 시작한건가, 녀석의 본질을….
- 2턴째 -
나오야 : 2, 다…. 이런이런, 그정도냐?
- 적을 6체 쓰러뜨리면 -
나오야 : 2번의 행동으로 6체…. 흥, 뭐 급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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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대답해줘야겠어
약속이야 <-
나오야 : …시끄러운 녀석이구만, 얼른 남은 악마를 정리해라. 이야기는 그 다음이다….
- MISSION COMPLETE -
나오야 : 그럼… 정리되었군. 그럼 약속 대로, 질문에 대답해주지.
나오야 : 자… 뭐가 묻고 싶지?
선택지
어째서 말려들게 했어? <-
뭐가 하고 싶은거야?
서버는 어디?
나오야 : 하하하하하…! 말려들게 해?
그래…너는 말려든거다. 먼 옛날부터, 쭉 말이지….
다만 그건, 내 탓이 아니다. 네가 자격을 가진 데다가…, 네가 신에게 사랑받기 때문에, 다…!
크… 크크크큭…! 뭐 즐겨라, 동생아….
선택지
뭐가 하고 싶은거야? <-
서버는 어디?
나오야 : 내 목적인가….
내 목적은, 너를 벨의 왕위 쟁탈전에서 이기게 하는 거다, 푸킬아.
선택지
이유는?
하면 어떻게 되는데? <-
나오야 :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생각해봐라. …이 봉쇄를, 풀고 싶은 거지?
선택지
당연하잖아
어찌되든 좋아 <-
나오야 : 하하하하핫…!
어찌되든 좋다고…. 이거 걸작이군! 이래야, 내 사촌 동생이지.
알겠냐, 푸킬…, 벨의 왕이란 마왕….
앉는 자는 마계를 두게 되고, 그 수에 상관 없이, 많은 악마들조차 무릎 꿇게 하는, 암흑의 왕자인거다!
네가 벨의 왕위 쟁탈전에서 이기면 이 도쿄에 있는 악마 따위 문제되지 않아.
덧붙여 봉쇄를 부숴버리는 것도, 간단히 모두를 죽여버리는 것도, 모든 건 너의 생각 대로….
봉쇄를 풀기 위해선, 어떻게 하는 게 가까운 길인지 알겠지, 푸킬?
선택지
서버는 어디? <-
나오야 : 과연….
무슨 일이 있어도 서버에 접속해, 악마의 제어를 시험하려는 건가. 좋겠지, 힌트를 주마.
방금 말한 대로, 너희가 찾고있는 서버는 이 세계엔 없어.
너희가 진실로 서버로 도달하는 길을 찾고 있다면, 그 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건, 이 세계를 파멸로 이끌지도 모르는 위험한 것이기도 하지….
그게 언제든, 지금의 너희는 그걸 알 자격이 없다는 거다.
…자, 이야기는 끝났군.
마지막으로 하나 더, 너희에게 힌트를 주마. 악마 소환 프로그램에 대해서다.
아츠로우 : 에…, 대체, 뭔가요?
나오야 : 후후… 악마 소환 프로그램을, 완성시킨건 내가 아니야.
아츠로우 : ……! 설마… 그럼 누가!?
나오야 : …정확히는, 그녀의 협력 없이는 완성할 수 없었다…, 라고 해야 되려나?
아츠로우 : 그녀…? 그건, 설마….
나오야 : …악마 소환 프로그램은, 그녀가 제공한 데이터를 사용해서 동작하는 거다.
그녀야 말로…, 『악마를 부르는 선율』을 연주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아츠로우 : 악마를 부르는 선율…!? 역시, 그 이야기는 사실이었구나!
나오야 : 호오… 잘 조사해두었구나.
선택지
그 사람은 누구? <-
그 사람은 어디에?
나오야 : 그녀의 이름은 『아야』….
나는 그녀의 실험결과를 받아들어, 그리고 소환 프로그램에 짜넣었다….
선택지
아야라고?
그건… <-
나오야 : 크큭… 프로그램의 제작중, 수일간 얼굴을 봤을 뿐인 사이다.
그녀에게 흥미가 있다면, 상문회의 아즈마에게 물어보면 좋겠지….
…자, 시간이다. 너희의 건투를 빈다.
아츠로우 : 앗, 나오야 씨!
…제길, 가버렸나.
유즈 : 악마 소환 프로그램에 관련된, 『악마를 부르는 선율』…, 거기에 아야란 이름….
아츠로우 : 아아… 싫은 예감이 들어. 거기에, 나오야 씨의 목적….
…푸드킬러를, 벨이란 악마들의 왕위 쟁탈전에서 우승시킨다고…?
푸드킬러… 만약, 예를 들면 말인데, 네가 벨의 왕위 쟁탈전에서 이기면 어떻게 할 거야?
선택지
세계정복이려나 <-
몰라
악마를 제어한다
아츠로우 : 아니… 그건 아니지. 그렇다기 보다, 말하면 안 되지!
18 : 00
오모테산도 - 진 선택
(무표정으로 길을 걷고 있는, 진의 모습을 발견했다….
진은 이쪽을 보더니, 천천히 다가와 말을 걸어왔다….)
진 : …변해가는군. 사람도, 거리도….
…나는, 꽤 마음에 들어했어. 이 거리를 말이야….
선택지
옛날부터 좋아했나요?
어느 점이 좋은가요? <-
진 : …어디라고 딱 집을 수 없어. 굳이 말하자면, 전체를 만들어내는, 편안한 점이라고 할까….
…어이, 네 눈으로 봐서, 이 거리는 어떻게 비치지? 이 거리는… 어떤 식으로 보여?
…내가 어릴 적에, 모든 세계는 잿빛이었어. 무엇이든, 지루해서 참을 수가 없었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꼬마 주제에, 모든 걸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고,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했었지.
하하… 어렸으니까, 난.
모든게 불만이어서, 모든걸 백지로 돌리고 싶었고, 세계를 자기 마음대로 바꾸려고 하고, 늘 짜증을 냈었지….
하지만… 아야와 만나서, 다른 사람이 만들어 낸 세계도 나쁜 게 아니라고 생각했어.
…세계란 건, 대단하지. 여러가지 녀석들의 생각이나, 소원, 눈물이 전부 합쳐져 하나로 돼.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전부… 무엇이든지 전부, 이 거리가 준 거라고….
…나는 도쿄가 좋다. 이런 일이 되기 전에, 아야가 좋아했던 도쿄가 좋다.
그러니까, 나는 반드시 도쿄를 원래대로 돌려놓고 말겠어.
아야가 돌아올 장소를, 돌려놔 보이겠어….
선택지
봉쇄를 해제하나요?
원래 도쿄란? <-
진 : …말 그대로야. 봉쇄도 없고, 악마도 없는, 평범하고 지루한 도쿄다….
악마들이 이 도쿄에서 사라지지 않으면, 원래대로 돌아왔다고는 할 수 없잖아?
나 혼자의 힘으로, 그게 가능할지는 아직 몰라.
하지만, 포기하면 거기서 끝나버려. 나는 혼자라도 할 생각이다….
…그러고보니, 아야에 대해서 조사해줬었지, 고맙다.
내일 12시에 힐즈였던가…. 정말로 고마워.
18 : 30
아키하바라 - 케이스케 선택
아츠로우 : …저기, 케이스케? 고등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어?
케이스케 : ……? 왜 그래, 아츠로우. 갑자기 그런 질문을 하고….
아츠로우 : 아니… 기분 탓이면 상관 없어. 하지만, 그….
중학교 시절하고 비교하면, 지금의 너는 여유가 없는 듯이 보인다고 할까….
케이스케 : …어째서 그렇게 생각해?
아츠로우 : 그러니까, 미도리가 살해당한다는 라플라스 메일이 왔을 때도, 갑자기 화를 냈었잖아?
그런 너의 모습은, 본 적이 없었으니까….
확실히 중학교 시절부터, 약한 사람 따돌림 같은 걸 용서하지 않는 성격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아, 미안. 신경에 거슬렸다면 사과할게.
케이스케 : ……. 아츠로우, 나는 말이지…, 고등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어….
아츠로우 : …엑?
케이스케 : 처음부터 따돌림 당했었던건 아니야. 오히려, 어느 쪽인가 한다면, 잘 해나가고 있었던 편이라 생각해.
다만… 1학년 2학기가 시작되고, 같은 반 아이중 한명이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어.
…보는 걸 견딜 수 없을 정도였지. 그래서, 나는 그를 감쌌어. 친구가 되어서, 그의 마음을 구하고 싶었어.
아츠로우 : …구할 수 없었던 건가.
케이스케 : 아니, 구했다고 생각해. …적어도, 그는 따돌림의 대상에서 벗어났으니까.
선택지
설마 다음 대상은 <-
……
케이스케 : …예상 대로, 내가 되었어.
…따돌림을 하던 녀석들은, 누군가를 괴롭히지 않으면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약한 녀석들이야.
그래서, 솔직히 그렇게 될 것도 각오는 하고 있었어. 그래도 그를 구하고 싶었어….
그래서, 따돌림의 대상이 내가 되었어도, 견딜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그 일이 없었다면.
아츠로우 : 그 일, 이라니…. 케이스케, 무슨 일이 있었어?
케이스케 : …따돌리는 그룹 속에, 내가 구해준 같은 반 아이도 있었던 거야.
아츠로우 : 뭐…!
케이스케 : …그는 그 고통을 알고 있었을 텐데. 그런데, 스스로 괴롭히는 쪽으로 돌아선 거야, 자신이 따돌림당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아츠로우 : …뭐하는 녀석이야! 너무 심하잖아…!
케이스케 :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 나는 그런 녀석들을 용서할 수가 없었어!
미도리 사건을 보고 있자니 그런 인간이 용서할 수가 없어졌어! 그렇잖아!? 나는…!
아아… 미안, …머리를 식히고 올게.
아츠로우 : 설마, 케이스케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니….
선택지
케이스케를 동정해 <-
하지만 그건 지나쳤어
아츠로우 : 아아, 그래…. 그런 일이 있었다면, 누구든지 케이스케 같이 되버리겠지.
하지만… 이녀석을 말릴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 폭력으로 폭력에 대항해버리면, 아무 것도 변하지 않으니까….
19 : 00
시부야 - 아츠로우와 유즈 선택
아츠로우 : 제길…, 오늘도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
유즈 : 피곤해…. 역시 정부는, 처음부터 우리를 밖으로 내보내줄 생각이 없었던 거야….
아츠로우 : 아아, 어쨌든 2일 후까지,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봉쇄 안쪽은, 초전자결계로 전멸이야.
유즈 : …우리, 정말로 살해당하는 걸까? 정말, 앞으로 2일 후에….
선택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 <-
여명은 내일이야
유즈 : 으… 응….
아츠로우 : 죽을까보냐…. 반드시 우리들이, 악마를 정리하는 거야!
타임 리미트까지, 그런 병기를 쓸 필요를 없에면 돼…!
유즈 : 하지만… 만약, 만약에, 말이야…?
그 병기가 사용된다면…, 야마테 선 안의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거야…?
아츠로우 : 초전자결계라는 건, 한번에 대량의 전자제품에서, 전자파를 발생시키는 병기니까….
결계 안은, 전자렌지 같이 되어서, 인간은 모두… 통구이가 되버리겠지. 다른 생물도 모두, 말이야.
유즈 : 토… 통구이…. 그리고…?
아츠로우 : 아아, 그리고….
효과 범위 안에 있는 전자기기…, 즉 컴퓨터 같은 것도, 전부 못 쓰게 되버려.
전자기기는, 전부 펑 -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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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COMP도 망가지겠지 <-
유즈 : 그런가…. 즉, COMP로 악마를 부를 수 없게 된단 거네….
아츠로우 : 아아, 그런거야.
COMP와는 무관계로 튀어나온 악마라던가, 제어를 벗어난 악마는 따로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일소시킬 수 있겠지.
잘만 되면, 남은 악마에게도 꽤 효과가 있을 가능성도 있어.
유즈 : 나름대로… 효과는 있는 거구나.
원래는, 인간이 나쁜 거지….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악마를 불러내거나 하니까….
선택지
연루시키면 곤란해 <-
인간은 어리석은 생물이야
유즈 : 으, 응. 하지만 뭔가… 슬퍼. 인간은 한심하구나… 하고.
아츠로우 : 아아… 하지만 나는 솔직히, 천사가 하는 방식도 마음에 안 들어.
확실히 인간은, 스스로 악마를 불러내거나, 그 밖에도 엉망진창인 짓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걸 이용해서, 이런 식으로 가둬두고 시험이라던가 지껄여대다니, 좀 제멋대로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리고, 악마에게 대항하는 게 실패하면, 이번엔 천사가 인간을 지배하잖아? 우리에게는 너무 불리한 조건이라고….
유즈 : 응, 정말….
후우… 그건 그렇고, 『악마에 대해서 무언가 올바른 대처를 행하면』인가….
아츠로우 : 응…? 그건, 레미엘이 했던 말인가?
유즈 : 응…. 그게 가능하면, 천사에게 걸리지 않고 끝나는 거지?
…저기, 레미엘은 어째서, 다른 악마사용자가 아니라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를 한 걸까?
선택지
알 수 없어
뭔가 있을지도 <-
아츠로우 : 아아, 그렇겠지. …하지만, 레미엘 만이 아니야.
솔직히, 나오야 씨의 목적도 신경쓰인다구.
생각해 봐, 어째서 나오야 씨는 일부러 푸드킬러를 고른 걸까?
레미엘도, 나오야 씨도, 아무 이유 없이 푸드킬러를 골랐을 거란 생각은 들지 않아….
유즈 : 그러고보니… 그렇네. 뭔가 이유가 있는걸까.
아츠로우 : 몰라….
하지만 뭔가, 확신이라곤 할 수 없지만, 터무니 없이 커다란 무언가가, 우리의 주변에서 움직이고 있는 기분이 들어….
나오야 씨의 목적, 상문회의 의도, 레미엘의 말, 벨의 왕위 쟁탈전….
우리는… 도망치거나 하지 않고, 최후까지 이 사건을 지켜보지 않으면, 분명 후회할 거란 생각이 들어.
선택지
그러네 <-
그럴까?
아츠로우 : 아아….
유즈 : 남은 2일…. 어떤 방법이라도 좋으니까, 악마를 어떻게든 해야겠네….
아츠로우 : 아아. 없에든, 다루든, 뭐든 좋아. 뭔가, 방법을 찾아내자…!
…어이쿠, 푸드킬러. 정보가 많은데 괜찮아? 다시 한번 정리해볼까?
선택지
부탁해 <-
괜찮아
아츠로우 : 그래. 좋아, 어느 거부터 정리할까?
선택지
봉쇄와 타임리미트 <-
레미엘의 이야기
나오야에 대해서
상문회에 대해서
정리를 끝낸다
아츠로우 : 봉쇄는 악마와 개조 COMP를, 야마테 선 밖으로 내보내지 않기 위해 행해졌어.
남은 2일 동안 악마에 대처할 수 없으면, 정부는 야마테 선 안의 인간 째로, 악마를 처리할 생각인 것 같아….
그리고, 정부가 그걸 실행한 배후엔, 신의 사자… 천사의 존재가 있어.
그런데… 어떻게 봉쇄를 해제시키는 지가 문제지.
최악의 경우, 봉쇄를 강행돌파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런 짓을 한다 해도, 아무런 해결이 되지 않으니….
선택지
봉쇄와 타임리미트
레미엘의 이야기 <-
나오야에 대해서
상문회에 대해서
정리를 끝낸다
아츠로우 : 레미엘의 이야기가, 천사 전체의 의견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번에 녀석들이 시험이라 지정한 이 사건을, 앞으로 2일 후까지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신은 인간을 버릴 생각이야.
실패한다면, 신이나 천사들에 의한 완전통치가 시작되어, 인간은 자유를 억압당해버려.
자주성이 없는 삶 이전에, 잘못되면 말살당해버릴 가능성 역시, 있다는 느낌이지….
선택지
봉쇄와 타임리미트
레미엘의 이야기
나오야에 대해서 <-
상문회에 대해서
정리를 끝낸다
아츠로우 : 나오야 씨의 목적은, 푸드킬러를 벨의 왕위 쟁탈전에서 이기게 하는 거라고, 말했지만….
…그건 목적이 아니겠지. 그 사람은 잘 속여넘긴 거 같은데, 왕위 쟁탈전의 승리는 과정에 지나지 않잖아?
푸드킬러를 승자로 만들어서, 『네 여기서 끝』이란 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해.
대체, 그 앞에 기다리는 그 사람의 진정한 목적은, 뭘까….
선택지
알 수 없어
아무래도 좋아 <-
아츠로우 : 하하… 생각해봐도 소용없다, 인가. 확실히 그렇지.
그러고보니, 나오야 씨의 이야기에서, 또 하나 신경 쓰이는 점이 있어….
악마 소환 프로그램에 쓰이는, 『악마를 부르는 선율』이야기 말인데….
나오야 씨에게 협력한 『아야』는…, 역시 하루의 지인인 아야 씨인걸까?
선택지
아야는 얼마든지 있어
틀림없을 거야 <-
유즈 : …그렇겠지. 하루의 시퀸서는 아야 씨에게서 빌린 거잖아?
그 시퀸서로 악마를 불러낼 수 있잖아. 역시 같은 『아야』씨인거야….
아츠로우 : 아아… 그 가능성이 높지. …어찌됐든, 조사해 볼 가치는 있어보여.
선택지
봉쇄와 타임리미트
레미엘의 이야기
나오야에 대해서
상문회에 대해서 <-
정리를 끝낸다
아츠로우 : 상문회는, 신의 시험에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신자를 모으고 있어.
그리고, 악마 소환 프로그램의 제작을 나오야 씨에게 의뢰했지.
유즈 : 응, 상문회 자체가 악마를 믿고 있으니까, 악마 소환 프로그램을 만들게 한 건 알겠어.
아츠로우 : 그래도… 좀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되는 게 있어.
…상문회의 가르침이나, 활동하고, 지금 아마네의 행동에 차이가 있다는 거 말이야.
유즈 : 응, 아마네 씨 안에는, 레미엘이란 천사가 있어서, 그녀는 그 말에 따르고 있는 거지?
…그녀는 상문회의 무녀지만, 상문회의 방식하고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걸까나….
아츠로우 : 아아, 그 말 대로야. …앞으로는, 아마네의 말은 천사의 말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겠지.
선택지
봉쇄와 타임리미트
레미엘의 이야기
나오야에 대해서
상문회에 대해서
정리를 끝낸다 <-
아츠로우 : …이 정도려나?
하하… 그건 그렇고 우리 정말 잘하고 있지. 마리 선생님도, 케이스케도 구했고 말이야.
자… 그 밖에 이야기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 있나?
선택지
여명에 대해서 <-
아츠로우 : 아아… 내일로 0이 되지. 벨 · 이알이란 녀석이랑, 싸우지 않으면 안 되던가.
유즈 : 아마네 씨… 아니, 레미엘도 말했었지. 전투는 내일이라고….
…벨 · 이알이란 악마도, 다른 벨의 힘을 얻기 위해 싸우고 있는 걸까….
아츠로우 : 알 수 없어…. 하지만 벨의 이름을 가진 악마 중 하나야. 그리 생각하는게 타당하겠지.
어쨌든, 저쪽이 할 마음이라면, 우리도 만전을 기울일 수 밖에 없어.
유즈 : 으… 응, 그렇지. 그럼, 잘까… 모두, 잘 자.
-
From AT-LOW
Subject 고마워
케이스케를 말려줘서,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
이번에 케이스케를 보고, 생각해봤어.
인간은 힘이나 기술에 휘둘리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니가 케이스케를 말리는 걸 보고, 그걸
넘을 수 있다고, 자신이 생겼어!
앞으로도 잘 부탁해, 푸드킬러!
나오야 씨가, 악마 소환 프로그램에는
악마를 부르는 선율이 쓰였다고,
가르쳐 주었지만, 우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곡을
손에 넣을 수 없을까?
그게 악마를 제어할 단서가 될 거라 생각해.
메일에 어떤 답장을 보내겠습니까?
「이 쪽이야 말로 잘 부탁해」
「곡에 대해서, 조사하자」
답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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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YUZ
Subject 역시 푸드킬러야
케이스케 군을 설득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역시, 푸드킬러!
…나 말야, 지금도 고민하고 있어.
지금 당장 이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기분과
푸드킬러가 하는 일을 지켜보고 싶다는 마음.
자신에 대해서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이 봉쇄도 앞으로 2일 이내에 어떻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악마와 같이 살해당해버리지….
적어도 2일 후의 최종수단만이라도 실행되지 않으면
도망칠 필요도 없겠지만….
나는, 단지 죽고 싶지 않을 뿐이야….
부탁이니까, 살아 남는 걸 제일로 생각해줘!
살아만 있으면, 악마 따위 분명
어떻게든 될테니까….
메일에 어떤 답장을 보내겠습니까?
「미안하지만 마지막까지 어울려줘」
「유즈를 위해서 출구를 찾아볼게」
답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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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K-T
Subject 어떻게 되었었나봐…
어째서 나는, 그런 짓을
저질러버린 걸까?
역시 힘에 삼켜져버렸던 걸까.
그 때의 자신을 떠올리면, 정말로 신 그 자체가
되버린 듯한 자신을 가지고 있었어.
역시 그건 위험했을지도 몰라.
너 같이, 힘에 삼켜지지 않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고
생각해. 나도 너의 10분의 1이라도 좋으니까,
그 강함이 필요해.
메일에 어떤 답장을 보내겠습니까?
「나는 흐름에 몸을 맡기지 않을 뿐이야」
「나 역시 약해」
답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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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DORRY
Subject 히어로네!
대단해, 대단!
푸킬 씨는 정말로 히어로구나!
이번 일로 나, 잘 알았어.
평범하게 있어도, 정의를 관철하는 사람은
있구나!
그렇게 생각하니, 내가 지금까지 해온 것은,
그냥 강요였던 거구나….
조금 더 당신과 같이 있어서,
진정한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볼래.
이것만큼은 말해 둘게.
고마워★
메일에 어떤 답장을 보내겠습니까?
「이쪽이야 말로 잘 부탁해」
「너도 대단하다고 생각해」
답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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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니카이도
Subject 인사를 하지
네 덕분에 마리 누나는 살았어.
감사 인사를 하도록 하지.
앞으로 2일 후, 봉쇄 안의 세계는 끝나….
나는 그냥 죽을 생각은 없어.
너도, 절대로 죽지 마라.
메일에 어떤 답장을 보내겠습니까?
「앞으로의 일은 맡겨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마」
답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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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GIN
Subject 내 COMP에 대해서 말인데
COMP에서 나온 악마는, 자신이 이 일본을
악마와 천사의 침입에서 지킬 존재라고 했어.
이름은 타케미카즈치. 일본 신화의 신이야.
나는, 모든 악마를 없에고,
이 도쿄를 악마가 나타나기 전의 상태로 돌려놓고 싶어.
하루가 죽음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그리고, 아야가 사랑하던 세계를 나는 되찾고 싶어.
지금 시점에선 그 방법은 발견되지 않았어.
봉쇄 안의 사람들의 여명은 앞으로 2일이야.
만약 네가 좋은 방법을 알고 있다면 가르쳐줘.
메일에 어떤 답장을 보내겠습니까?
「알겠습니다」
「하루에 대해서도 조금」
답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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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MANE
Subject 박 푸킬님
당신의 힘이, 날마다 강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 힘의 사용법을 착각하지 않는다면, 세계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겠지요.
인간이면서, 벨의 왕위 쟁탈전에 참가하고
있는 당신이, 모든 악마를 따르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악마는 인간에게 있어 위협적이지
않게 됩니다.
물론 당신이 악마의 힘을 악용하지 않으면,
이라는 게 전제입니다만.
악마의 힘도, 신의 힘도, 힘의 커다람은 똑같습니다.
문제는 그 힘을 『무엇을 위해 쓰는가?』가
아닐까요?
당신이 악마를 신의 아래에 바칠 수 있다면,
모든 불안은 사라지겠지요.
저도 그것을 도우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메일에 어떤 답장을 보내겠습니까?
「생각해둘게」
「그런 자신 없어」
답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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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의 상태를 세이브 하겠습니까?
네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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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있군요 ㅠㅠ
왠만한 떡밥은 이제 다 등장했습니다!
나오야는 오프닝에서 보이더니 프롤로그에서 등장하고 안 나오다 이제서야 재등장 ㅠㅠ 안습
PSE 법 떡밥이 여기서 터지는데, 뭐 일본은 늘 점령의 위기에 처해있다? 이러는데,
얼마나 피해의식인겁니까... 한국은 휴전인데..
첫댓글 나오야와의 대화에서 나오야의 성격과 주인공 성격. 둘다 은근히 나쁘다는 사실을 알 수 있...
진여신전생1이 발매되었을 무렵 앤솔로지 내용 중 악마의 힘에 휘둘리는 자들을 그리는 이야기가 많았죠. 케이스케의 이야기를 보니 그것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