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 청소년문화 경연대회 백일장
초등 저학년 운문부문
<최우수상>
새소리
아카시아 꽃잎에
새소리 달렸다.
바람 불면
초롱초롱 짹짹짹
연두빛 나무속을 날아가는
참새소리 같고
비가 오면
지지배배 지지배배
할머니집 처마밑 아기참새 같고
손님 오면
종달종달 종달종달
기쁜 소식 전해 줄 종다리 같네요.
<우수상>
새소리
이동우 (경주초등학교 3학년 5반)
내가 어려서 서울에서 살았을 땐
새소리를 무척 좋아했대요.
아파트 속에서 사는 그 새는
시간 맞춰 '뻐꾹, 뻐꾹!' 울었지요.
새처럼 생긴 그 새는
진짜 새처럼 울었어요.
지금은 알아요.
울창한 숲 속에서 사는 새들이
얼마나 즐겁게 노래하는지를요....
자전거를 타고 숲 속을 달리면
이름 모를 새들의 노랫소리가
바람을 타고 아름답게 들려오지요.
<우수상>
새소리
박창재 (유림초등학교 3학년 7반)
새소리는 동물들의 알람시계
짹짹 숲속 구석구석을 다니며
동물들을 깨우는 알람시계
새소리는 숲속의 동요
맑고 곱고 해맑은 소리
숲속에 울려퍼지는 동요
새소리는 행운의 네잎클로버
맑고 고운 소리는 우리들에게
행운을 전해 드릴 것만 같은
행운의 소리
<우수상>
새소리
황수현 (유림초등학교 1학년 3반)
아침에 학교 갈 때
참새들은 짹짹짹
언제나 반갑게 짹짹짹
같이 놀자고 짹짹짹
재미있다고 짹짹짹
어쩌나
나는 학교에 가야해
학교 끝나고 같이 놀자
뭐하고 놀지?
같이 그네 탈까?
야호! 학교가 같났네
참새들이랑 놀러 가야지
놀이터에서 같이 그네 타고
시소도 타야지
우리지베 가서 놀까?
인형이랑 자동차랑 같이 놀자.
그런데 참새들은
나를 따라오지 않네.
놀이터에서 더 놀고 싶은 걸까?
짹짹짹 짹짹짹
나무위에서 노래만 하네.
카페 게시글
경주문협 백일장
제1회 청소년 백일장 : 초저 운문
경주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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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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