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저번 주는 부활절 연휴가 껴있어서 멜버른으로 여행을 다녀온 관계로 쉬었습니다.
자, 조금 늦었지만, 오늘은 좋은 노래 만드는 몇 안되는 좋은 가수 중에 한명인 하림을 소개하지요. 요 근간 2집이 나온 거 같습니다만, 1집을 소개하렵니다.
다행히도 짤린 곡이 없어 아주 맘에 드는군요.
여기 오기 며칠 전, 치과에서 그리고 선물 받았던 노래 씨디에서 "출국" 이란 노래가 나오더군요.
가사가 심상찮다 싶더니만, 문득, "아, 나 이제 곧 나가는구나. 이러구 나가면 다시 오진 않겠지, 아마.." 라는 생각이 들더니 가슴 속에서 메슥메슥, 찡한 느낌이 파문처럼 번져버리고, 그만 목이 메어버리더군요..
"... 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수 있게/ 도착하면 마지막 전화 한번만
기운찬 목소리로 잘 왔다고 인사 한번만 그저 그것 뿐이면 돼 ... "
첫댓글 여행이라.. 공부하면서. .그래도 여기저기 다니는 가 보네.. 하하..좋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