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兪弘濬)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과 (8일부터 10일) 대보름(23일)을 맞아 4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4곳에서 중요 무형문화재 공연을 마련한다.
4일 오후2시 전북 익산시 신용동 「수양의 집」에서「이리향제줄풍류」공연이 열리며, 7일 오후2시 익산시 신용동 「원광요양원」에서 역시 「이리향제줄풍류」공연이 펼쳐진다.
6일 오후2시에는 경남 통영시 항남동 물량장 「통영시 문화마당」에서「통영오광대」공연이 펼쳐지고, 11일 오전 8시30분과 오후2시에 전북 부안군 위도면 대리와 경기도 성남시 석운동 「정성노인의 집」에서 「위도띠뱃놀이」공개행사와 「강령탈춤」이 각각 펼쳐진다.
대보름 맞이 행사로 무형문화재 공연이 전국 곳곳에서 열려 해당지역 주민들은 향토색 짙은 우리 전통문화를 만끽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후 1시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전북 임실군 필봉마을 일대에서「임실필봉농악」의 ‘정월대보름굿’이 열린다. 또 대보름날인 23일에는 인천 소래포구 공판장에서 「서해안 대동굿 및 배연신굿」,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좌수영어방놀이」와「수영야류」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23일 통영시 여객선 터미널 광장에서는 「승전무」,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광릉숲 문화의 거리에서 「황해도 평산소놀음굿」, 경남 사천시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가산오광대 놀이」가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