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담 전화 중에서
모델하우스는 수지볼(TMC)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건설사에서) 일방적으로
스텐레스 싱크볼로 바꾼다고 하는데
어떤 게 더 좋은 겁니까?
라며 남자분이 전화를 하셨습니다.
1. 가격 : 수지볼 > 스텐볼
2. 현 추세 : 수지볼 < 스텐볼
3. 청소관리 : 수지볼 < 스텐볼
4. 내구성 : 수지볼 < 스텐볼
5. 사후관리 : 수지볼 < 스텐볼
1-1. 가격 :
수지볼이 월등히 비쌉니다.
스텐볼 중에서도 고급 제품은 그와 대등한 가격이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2-1. 현 추세 :
수지볼의 문제점으로 하자 신청이 많아지자,
싱크대 시장 뿐만 아니라, 아파트 건설사에서도 스텐볼을 더 많이 설치하는 추세입니다.
3-1. 청소관리 :
인조대리석 싱크볼 또는 도기볼 등으로 불리는데 (우리는 그냥 편하게 수지볼이라고 합니다.^^;)
mma인조대리석 상판과 달리 수지 및 섬유가 섞여 있어서 얼룩이 쉽게 생기고
그 얼룩을 지우느라 독한 마모성세제를 쓰면 표면이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파손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4-1. 내구성 :
주방의 중심인 개수대를 살림하면서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사용하다 보면 얼룩이 생기고, 세제를 이용하여 얼룩을 지우는 과정을 통해
수지싱크볼의 표면이 자글자글~ 금이 갑니다.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아도 오염물이 스며들어 쉽게 눈에 띕니다.
그래도 깨지거나 물이 새지 않으니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얼룩을 지우기 위해 세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추운 겨울에 찬물과 뜨거운 물을 번갈아가며 사용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놓쳐 충격을 받으면 싱크볼은 쉽게 파손됩니다.
5-1. 사후관리 :
가격차이에 역시 민감하시겠지요?!
사용하시다가 위에서 말씀드린 수지볼의 문제점이 실제로 나타났을 때
싱크볼만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므로
사후 관리 비용이 지금 스텐볼로 교체되면서 손해(?)보는 금액보다 더 클 것입니다.
전화주신 고객님 스스로
"그럼 스텐볼로 바꾸되 다른 서비스 품목을 달라고 해야 겠다"
라며 결론 지으셨습니다.^^
주부님의 마음으로 생각할 때
"분명히" 스텐볼이 좋습니다.
첫댓글 오 수지큐~ 가 별로군요
ㅎㅎ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저 지금 고객님 따라다니는 것 같습니다. ㅎㅎ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