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100인 영웅분야 2위에 선정된 김연아와 '최선'영어습득법

[운동맨]

타임 100인 영웅분야 2위에 선정된 김연아와 '최선'영어습득법

최근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가 올해 미국시사주간지 타임(TIME)에서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중 영웅분야 2위에 선정되어 레드카핏을 밟았다.

김연아가 영웅분야 2위에 선정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환상적인 피겨스케이팅 연기로 전세계인들을 감동시켰고 스포츠와 예술성을 완벽하게 조화시켜 역대 최고점수로 세계신기록을 세운것 때문일까?

아마 다음의 이유들 때문이 아니었을까?

-김연아는 처음부터 천재도 운동수재도 아니었다. 순전히 노력으로 이루어진 선수이다.

-피겨스케이팅은 선진국형 스포츠로 돈이 많이 들어가고 좋은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한국은 이를 만족하는 장소가 아니었다. 장소뿐만 아니라 교육을 담당할 세계수준의 코치 또는 교육프로그램도 없었다. 때문에 미국, 스위스, 일본과 같은 나라에서 세계대회 챔피온이 나오는 것이 당연했고 한국에서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이 나온다는 것은 하나의 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변방국에서 온 김연아에게 높은 점수 주기가 주저한 심판들의 행태도 자주 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따라서 김연아는 다른 선수보다 약간 더 조금 잘해서는 1등을 할 수 없는 처지에 있었다. 월등히 잘해야만 했다.(이점은 맹인이면서 벙어리였던 헬렌켈러가 글을 깨닫고 하버드대학까지 졸업한 일에 비견될수 있지 않을까?  혹은 불과 몇척의 배를 가지고 왜군을 물리친 이순신장군의 업적에 비견될수 있지 않을까?)

이런 환경속에서 어렸을 때부터 피겨스케이팅을 배우고 익히며 세계적인 선수의 경지에 오르기까지 쉬지 않고 게을르지 않고 노력했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그럼 김연아와 운동맨의 최선영어습득법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김연아는 영어학습자에게 뛰어난 모범이 된다. 김연아는 최선영어습득법의 3대법칙이 훌륭히 적용되는 좋은 표본이기 때문이다. "내적환경 절대성의 법칙", "복합적인(다양한)방식의 우월성의 법칙", "꼭 필요한 액션들의 일상생활화의 법칙"들이 그것이다. 

이들 법칙들에 관해서는 "백만인이 알고 싶어하는 영어공부법 2편: 구체적인 방법들 (운동맨의 최선영어습득법)"을 읽어보자 http://cafe.daum.net/mydearenglish/10tB/18 <--클릭!  

또한 "어학연수등 해외경험을 통한 영어습득의 성공조건 (부제: 도강과 내적환경 절대성의 법칙)" 편을 참고하자. http://cafe.daum.net/mydearenglish/5s2R/29  <--클릭!
또한 참고로 "아바타(Avatar)의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과 최선영어습득법"을 읽어보자.   http://cafe.daum.net/mydearenglish/5Wd2/6 <--클릭!

또한 "버팔로 새끼가 사자,악어에 잡히고도 살아난 까닭은? (운동맨 최선영어습득/우위/아프리카/들소/사자/악어)"를 읽어보자

http://cafe.daum.net/mydearenglish/8Gvk/3  <--클릭!

이중 김연아의 내적환경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알아보는 것은 영어학습자들에게 매우 유익할 것이다.

1. 김연아는 어렸을 때부터 뚜렷한 목표가 있었다.

김연아는 여섯 살 때 집 근처 과천시민회관 실내링크에서 스케이트를 처음 신었다. 방학 특강반에 등록한 김연아는 피겨에 흥미를 느꼈다. 특히 당시 '피겨 여왕' 미셸 콴'의 비디오를 보며 자신은 꼭 미셸 콴과 같은 피겨 스케이터가 되겠다고 김연아는 스스로 결심했다. 그 누구도 김연아에게 피겨 스케이팅을 하라고 압력을 넣지 않았다. 김연아 스스로 그렇게 결심했고 그 누구도 연아의 결심을 말릴 수 없었다. 이런 김연아의 자기주도적 결심은 매우 가치가 크다. 앞으로 배울 피겨 스케이팅을 대충대충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른쪽 사진은 미셸 콴)

사실 많은 어린 소녀들이 피겨 스케이팅을 배운다. 하지만 김연아처럼 "난 꼭 미셸 콴과 같이 될꺼야!"라고 다짐하며 세계최고가 되기 위한 목표를 세우지는 않는다. 부모님이 하라고 해서 마지못해 놀러나온(?)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피겨 스케이팅을 대충대충 하게 된다. 또한 연습량도 적을 것이다.

하지만 목표가 뚜렷했던 김연아는 연습량 자체가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만든다.

주니어 시절 김연아를 가르쳤던 신혜숙 코치에게는 잊지 못할 기억이 한가지 있다. 김연아가 중학생 시절이었다. 신 코치는 " 트리플 러츠를 하도 많이 뛰기에 손가락을 꼽으면서 세 봤다. 65회까지 세고 포기했다. 다른 점프도 더 뛰었으니 100회도 넘는다. 다른 선수들은 같은 시간에 그 반도 못 뛴다"며 "자기 할 일은 밤을 새워서라도 하는 '똑순이'였다"고 기억했다.

2. 김연아는 대충대충하지 않았다.

온갖 종류의 피겨 스케이팅 기술을 익히기 위해 반복하고 반복하고 또 반복했다. 또한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멍하니, 대충대충, 피동적으로 반복한것이 아니라 집중하여, 제대로 정확하게, 자기주도적으로(능동적으로) 즐기면서 계속 반복훈련했다.

김연아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악셀을 제외한 다섯 가지 트리플 점프(플립,루프,토루프, 살코, 러츠)를 다 뛰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이들 기술들을 잘못된 습관없이 교과서적으로 완벽히 해낸다는 점이다. 많은 연습량과 함께 이들 점프들을 매회 해낼때마다 김연아의 뇌는 멍하게 있었던 것이 아니라 고도의 정신두뇌활동을 하고 있었고 매회 점프를 해내면서 교과서적인 정확한 동작들을 만들어 낼수 있는 뇌세포간의 새로운 회로연결을 형성하였던 것이다. 이렇게 기본에 다져졌기 때문에 점프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김연아는 경기에서 감정의 표현과 연기, 음악과의 조화 등 점프 외 부분에 좀 더 신경을 쓸수 있었다.   

대충대충 하면 절대로 안된다.

아래의 예를 살펴보자

영어학습자들은 언젠가 처음 영어를 접하게 되었을 것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일수도 있고 중학교 때 일수도 있다. 그런데 이때 대다수는 아무런 목표가 없다. 예를 들어 "난 영어를 유창하게 말해서 미국영화를 자막없이 볼꺼야!"라든가 "커서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하며 세계를 누벼야지!"등등의 목표자체가 없다.

그냥 학교 교과과목으로 주어졌기 때문에 그냥 할 뿐이다. 그리고 선생님과 부모님이 하라고 해서 할 뿐이다. 김연아처럼 스스로 목표를 가지고 자기주도적으로 적극적으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충~대충~하게 된다. 대충대충 끌려가는 비자발성 활동은 연습량도 많을 수가 없다.

대충대충 하게 되면 영어를 언어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학문으로 익히는 수준에서 머무르게 되고 영어시험만 잘 볼 정도로 정말이지 대충대충 하게 된다.

이런 대충대충의 피동적인 끌려가는 비자발적 활동으로 인해 머리속에서는 고도의 정신두뇌활동이 벌어지지 않고 책을 조용히 읽거나 혹은 소리내어 읽을때 읽기만 할뿐 동기화(synchronize)를 하지는 않는다. 이렇게 되면 영어를 습득(모국어화)할 수가 없다. 영어를 마치 한국어처럼 자연스럽게 활용하여 사용하는 데 필요한 뇌세포간의 새로운 회로연결이 형성되지 않는다.  동기화에 관해서는 "영어책을 읽는 횟수와 방식에 관한 보다 세부적인 부연설명(부제:동기화 소개)"를 참고하자.   http://cafe.daum.net/mydearenglish/5s2R/28 <---클릭!   

김연아의 이야기에서 영어학습자들이 얻어야 하는 교훈은 무엇인가?

목표없이 끌려가는 비자발적 태도로 영어를 대충대충 대하는 대신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스스로 달려가며 자기주도적으로 영어책을 소리내어 읽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영어책 읽는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게 되고 더 많은 횟수로 반복적으로 읽게 될것이며 가장 결정적으로 동기화(synchronize)하면서 책을 읽게 될 것이다. 고통도 있었겠지만 김연아는 매회 점프를 수없이 반복 연습할때 마다 재미 또한 틀림없이 느꼈을 것이다. 자기주도적으로 행하는 활동은 재미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억지로 마지못해 하는 활동은 재미가 있을리 없다. 여러분도 과연 김연아처럼 재미를 느끼며 소리내어 영어책읽기를 반복할수 있을까? That is the question!

재미와 관련해서는 "외계인에 의한 엄마납치 사건을 통해 밝혀진 사실과 영어습득에 관해 꼭 알아야 할 사실"을 참고하자   http://cafe.daum.net/mydearenglish/10tB/19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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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정말이지 대충하면 안되겠어요. ^^; 여지껏 대충 대충 해온것 같아 반성합니다.

[영어공주]

국민 여동생이잖아요. 인간승리의 표본....ㅋㅋ

[LuckyChan]

김연아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운동맨님의 글을 보고 나니
대단하네요

[아키사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소사]

목표에 대해 다시 한번 잘 생각해봅니다.

[선일민우맘]

좋은 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