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사(浅草)는 센소지(浅草寺)라는 유명한 절이 있는 곳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1년내내 마츠리(축제)가 열리는 곳이라 때를 잘 맞춰가면 마츠리 구경도 할수 있다고 합니다.
옛 일본 전통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곳이라 하기에 조금은 기대를 하고 갔는데.....
제가 쿄토에서 살다가 가서 그런지.....아사쿠사는 별다른 느낌을 얻을수 없었어요.
사실...기대했던것 보다 실망을 좀 했죠..
일본사람들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은것 같았는데 특히 한국사람들이 많더군요.
여기저기서 툭툭 들려오는 한국말들이 한국에 관광하러 온것 같은 착각이 들더군요..^^
긴자선 아사쿠사역에서 내리면 센소지까지 나카미세도리(仲見世道理り)라는 길게 늘어선 상점가들이 있는데...(이곳이 센소지까지 가는 참배의 길이였다고 합니다)
물건의 질들은 별루 좋아보이지는 않지만...가지각색의 인형과 장신구..기념품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니까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괜찮은 코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사쿠사역에서 센소지까지 약 300m정도의 나카미세도리가 있는데
이 길가에 즐비하게 상점가들이 늘어서 있어요.
복을 불러온다는 고양이 인형
재미있는 가면들...
하나 사고 싶었는데 꾸욱~ 참았어요.......(점점 유치한것들이 좋아진다는...^^;;;)
이런것들은 장식용으로 사가는 걸까요?
아니면..........헉!!!
기모노 가게
앞에 진열된 천을 고르면 그천과 같은 것으로 기모노를 만들어 준다는 건가...?
주의깊게 안봐서 잘 모르겠네요.;;
드디어 센소지 도착...!!!!!!
서기 628년, 한 어부형제가 바다에서 건져올린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절이라고 하지만 경건한 분위기는 찾아볼수 없었어요.
센소지 주변엔 간단한 음식도 판매하더군요.
우린 야끼소바와 오뎅 먹었어요~
맛은 별루였지만 한참 배고팠었고...
길가에서 음식 먹어본지가 오래되서인지 그 맛(?)이 재미있었어요^_______^
이 향로의 연기를 쐬면 -부처님의 은혜를 쐰다-라는 말에 사람들이 손으로
연기를 자기쪽으로 부채질 하고 있었어요.
보이시죠?...조기 손....^^
이것도 사먹고 싶었는데 바로 야끼소바 먹고 난후라 그냥 사진만 찍었습니다.
너무 귀여워요~~앙~
인력거투어....30분에 한사람당 약 8000엔....
이건 비싸기도 하지만 미안해서 못타겠더군요..
인력거 끄는 사람들도 다 비실비실 생겨가꼬.....ㅡㅡ;;
출처http://cafe.daum.net/Japan4U 팝콘
첫댓글 저두 일본 처음왔을때,,가본곳이예요,느낌이 새롭네여,,그땐 회사동료였던 울 남편이 안내를 해 줬는데...
오우~~토끼님한테는 아사쿠사가 추억의 장소겠군요...므흣^ㅡㅡ^
한국에서 손님들 오시면 꼭 코스로 가는...ㅋㅋㅋ이젠 그만 가고 싶어여..근데 저기서 파는 아마사케 맛있는뎅~~!!
난 한번 갔는데도 그만 가고 싶어요~~ㅋ
전 여기 살아요. ㅜㅜ 거의 일주일에 2번은 가는거 같고요...전 아게 만쥬가 맛나던데..........ㅎㅎ 인력거는 한번도 안타봤어요. 저렇게 비싼줄 몰랐는데......켁!!!!!!!!!!!!!!!!!!
캬~~~ 인력거가 저렇게 비싸요? 엄마 오시면 태워드릴려고 했는데 걍 튼튼한 다리로 구경을 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