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데도 택배가 오네요. 너무 격하게 반겨드려서 택배아저씨가 놀라셨을 듯...ㅋㅋ
내일오겠지 하고 느긋하게 기다리다가 어찌나 기뻤던지. 받자마자 얼른 입어봤답니다.
일단 눈에 띈게...바지3벌에 니트 하나. 딱 4만5천원어치밖에 안샀는데 덤을 너무 두둑히 챙겨주셨어요.
완전 귀여운 스트라이프 팬티하며~ 포장도 어쩜 그리 하나하나 깔끔하게 해주셨는지...새옷보다 더 정갈하게 되어 있던데요? ㅎㅎ
게스 진은 프리미엄진 수준으로 핏이 나와서 감격했답니다. 통넓은 바지 산것도 골반부분은 딱 맞으면서 라인이 예쁘게 떨어져서 혼자 돌아보며 흐뭇해했구요~ 501은 스타일을 바꿔보라는 남자친구 요청에 한번 사봤는데 편안하고 색다르게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입어야 할지 당장 검색부터 해야겠습니다...ㅋㅋ
주인장님께 정말 감사해요. 4만5천원으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을 맛본 기분이랍니다.
사이즈 맞는 옷들 올라오면 동생 청바지 몇벌 사면서 다 쓸어가렵니다~ ^^
첫댓글 아~~ 정말 다행이네요 ^^ 마음에 드셧다니 저도 넘 기쁘네요~~ 매번 옷을 보낼때마다 안맞으면 어쩌나 걱정을 하는데 잘맞고 이쁘다는 소릴들을때 왠지 뿌듯해지는 ~~ ^^ 앞으로도 더 신경많이 쓰겠습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 그럼 존주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