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클럽의 선택
대부분의 골퍼들은 클럽 선택에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한다. 무슨 종류의 드라이버와 클럽을, 샤프트는 스틸(Steel)로 혹은 그라피이트(Graphite)로 강한 것 아니면 약한 것 등 결정할 것이 많다.
그러나 클럽 선택 시에는 자신의 체형과 스윙에 적합한 것이 좋다. 먼저 자신의 스윙 스피드와 궤도, 로프드와 라이, 탄도 등을 고려하여 전문가에게 일임하는 것이 좋다.
클럽의 세팅에는 하프세트와 플세트가 있는데 하프세트는 우드 1번과 우드 3번과 아이언 3번, 5번, 7번, 9번 그리고 샌드웨지와 퍼터의 8개로 구성된다. 풀세트는 14개로 구성되는데 그 14가지 클럽의 선택은 자유이다. 시중에서 시판되는 풀세트는 우드 1번에서 5번 중 3-4개와 아이언 3번에서 9번, 피칭웨지, 샌드웨지,로브웨지, 퍼터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꼭 새 클럽이 좋은 것만은 아니며 초보자는 값싼 중고 채를 구입한 후 기술을 익힌 후 기술이 향상되었을 때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통상 샤프트의 구분은 만드는 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L, A, R, S, SX, SXX로 나뉘며 일반남자는 R을 사용하고 여성은 L을, 주니어와 나이 많은 사람은 A를, 프로는S, SX나 SXX를 사용한다. 그러나 자신의 스윙의 스피드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샤프트의 강도외에 클럽의 무게 또한 클럽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준다. 클럽에는 클럽 전체의 무게인 토탈웨이트와 클럽을 휘두를 때 느끼는 스윙웨이트가 있다. 토탈웨이트가 가벼운 클럽일지라도 스윙웨이트가 무거운 클럽이라면 선택에서 배제하는 것이 좋다.
클럽헤드의 무게가 너무 무겁다면 클럽을 휘두르기가 힘들다. 그리고 클럽헤드의 무게가 너무 가볍다면 휘두르기가 쉽다. 그러나 클럽헤드의 무게에 따라 비거리가 달라진다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이런 비율을 맞추는 것이 스윙웨이트에 의한 것이다.
스윙웨이트는 무게가 낮은 순으로 A-E의 5단계로 분류되며 그중 0-9까지 10단계로 나뉜다. 스윙웨이트의 기준은 D0 정도로 한다. 그리고 헤드가 무거위지면 D1, D2....로 표시하고 헤드가 가벼워지면 C9, C8....등으로 표시한다. 일반적으로 C대의 스윙웨이트를 많이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