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주민이 된지 벌써 19년째.
특히 14년째 살고 있는 우리집 주방 창문에서 가락시장이 훤히 내다보이고,
날씨가 맑은 날이면 경매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답니다.
사실 지금의 아파트로 이사온 2000년에는
여름이면 가락시장에서 풍겨 나오는 악취로 괴로움을 겪기도 했지요.
그래서 가락시장의 외곽 이전을 원하기도 했지만
2009년 부터 시작된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나날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가락시장의 모습을 보면서
기대와 호기심으로 사업이 완성되는 2018년을 기다린답니다.
1982. 4. 가락시장 공사가 착공되고
1984. 4.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설립되어 2014년 올해 설립 30주년이 되었네요.
농수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적정한 가격을 유지-공급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국민 생활의 안정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지
벌써 서른해가 지났어요.
빼곡히 서있는 도소매 차량들.
활기찬 모습이죠.
그동안 국내 최대의 공영도매시장으로
우리나라 농-수산물 유통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지요.
가락도매시장 뿐만아니라
강서농산물도매시장과 양재동양곡도매시장을 관리, 운영하고
서울 친환경유통센터를 설립,
친환경 농산물 '올본'을 공급하고 있어요.
하는일이 무척 많지요.
양재동에 있는 양곡도매시장모습
강서시장안에 있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모습
농어민과 시민들에게 행복과 건강을 선사해 주기위해
열심히 달려온 30살 청년 가락시장.
2018년 시설현대화사업이 완공되면
더욱 다양한 모습과 활동으로
농어민에게는 도움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친근히 다가가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시장으로 거듭날거예요.
밤에도 불밝혀진 사무실이 많네요^^
2018년에 현대화공사가 완공되면
이렇게 멋진모습이 될거예요.
30살 쳥년 가락시장을 응원하며,
더욱 힘차게 달리길 기대합니다~
첫댓글 많은정보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