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w.baldy mountain
집합장소; vons market parking lot (mills & baseline)
집합시간: 08:00 am
준비물 : 도시락, 물, 기호음식, 모자,장갑, sunglass,sunblock loyion, 보온점버, 기타..
문의전화; 조승범 213-220-2856 김영봉 714-512-7872
4월17-18 death valley 와 telescope peak 1박2일 camp 함니다.
Anza borrego 산행기
계속되는 눈산행 때문인지 5명만이 나왔다.
우리는 요새 야생화가 한창이라는 anza borrego 로 산행지를 의의없이 변경하고
본인 차로 long drive 에 나섰다. 15 S- S2- S22 로 가는동안 영수형의 많은얘기
평소 조용한 승재형의 불교에 대한 해박한 얘기등과 차창으로 펼쳐지는 시골 분위기,
드넓은 목장에서는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들이 한없이 평화롭게 보인다.
산길로 들어서니 좌우로 보이는 산들은 나무는 보이지않고 온통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 투성이다. 임진외란때 행주산성에서 돌로 외놈들과 싸웠다는데
이런 바위덩어리들을 항우,장비 같은 장수들이 몇개만 날리면
혼비백산 하여 일본으로 줄행랑을 쳤을텐데..
사전 산행 지식이 없던터로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앞서가는 일행을 따라 나섰다.
각종 선인장들 , 이름을 알수없는 야생화들이 꽃을 피는중인지 한물간건지
기대와는 조금 거리가 멀다.
trail은 10여분 가니 없어져 높은곶을 목표로 12시까지 오르기로하고
바위 덩어리들을 오르내리고 찌르고 옷을 붙잡고 늘어지는 가시나무 를 피해가며
12시에 큰 바위밑에 도착 밥상을 차렸다.
일명 sky lounge 에 mrs.최 의 부추전, 가지나물,직접담은 통배추김치,
영수형의 싱싱한 오이와 풋고추 또 고추장, 승재형의 위스키와 보양차..등등.
땀 흘리고 산에 올라와 아래의 경치를 감상하며 먹는 점심은 항상 천하일품이다.
힘들지않게 3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들린 안내소는 차들과 사람들로 만원이다.
한창 대목인 borrego spring 마을을 지나니 광활한 사막의 벌판이다.
그 안에는 camp car 들이 많이보인다. ca.에서 제일 넓은 공원이란다.
아래로는 바다같은 무지큰 salton sea가 퍼져있다.
하나님께 잘 보여야지 다시 또 바다로 만들면 우리는 끝장이다.
호수를 내려다보며 86번으로 북상하여 카지노 안에있는 맥도날드에서 시원한
ice cream으로 뒤풀이를했다.
카지노는 왜 사막에 있는가. 오아시스인가, 선인장의 가시인가.
10fwy 오른쪽에는 san gorgonio 왼쪽에는 san jacinto 두 거대한 산에 눈이 많이 보인다.
오늘은 걷는것 보다도 차탄시간이 많아서 잡생각에 자주 빠진것같다.
이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