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학창 시절 옛 친구를 찾게되는 게 자연스런 일인가 봅니다.
7월 10(토)~ 11일(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 문경 용연리에서 부부/가족/솔로 총 27명이
혹은 수년만에, 혹은 20~30년만에 만나 가는 세월을 아쉬워 하고 정을 나누며 밤새 노래도
부르고 얘기 꽃을 피웠습니다.
여기 그 화보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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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7명이 참가했는데 사진에 나온 사람은 21명밖에 안되네요.
나머지 사람들은 어디갔지? 다 같이 찍은줄 알았더니만..
( 가운데 제일 행복해 보이는 싸모님은 낭군님의 무릎에 앉았군요. 부러버라.. ^--^ )
지구촌의 발전과 우리 부인들의 행복을 위하여 ~~ 차이 요!!
지들만 기분내나? 우리도 오랫만에 원샷 한번 합시다!
정순목 회장님.. 마눌이 한두명이 아니라 누굴 데려 올지 망설이다 결국
혼자 왔답니다. ( 다 데려와도 괜찮았는디.. 얼마나 더 재미있겠어..? )
고기 굽는 사람 따로 있고.. 먹는 사람 따로 있군.
( 오른쪽에 접시들고 있는 사람.. 뉘기여?? )
함~~ 마시따.. 금강산도 식후경!!
후아~~ 잘 먹네..
저기 저 삼겹살 내가 먼저 찜!!
( 어디서 마니 보던 사람.. 엇? 우리 마눌님이네..??!! )
나는 우리 마눌을 이 만큼 사랑해 ~~
( 왼쪽분 : 평상시 양반중 양반, 술마시면 맨발의 청춘
가운데 분 : 영원한 철학도 )
그래, 니 ㄸ 굵따.. 더러버서, 원 ~~
사실, 나이들면 마눌 밖에 없지.. 암~~
저 어때요? 예쁘죠? 아빠 따라 왔는데 넘 재밌네요.
자네, 저기 가서 내 고무신 좀 가져 오게..
고기는 그렇게 굽는 게 아니여.. 사장님이 손수 시범을 한번 보여 볼까?
오늘 문경 읍내 가서 우리 남편 반바지 하나 사 왔는데..
싸구려 인줄 알면 종구씨가 화낼까??
- 어른들은 먹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고마.. 당근~ 게임이 더 재밌쥐.. -.-;;
미국에서 살다 왔더니, 말 보다 제스추어가 먼저 나오는군..
여기선 그래도 내가 영곈데.. 우리 낭군님이 알아 주려나?
고기 한점 남은 거.. 동시에.. "찌찌 뽕~~"
양보 좀 해주지, 끝까지 젓깔을 안 놓는군.. 어디 누가 이기나 보자!
나보고 한번만 더 중광 스님이라고 놀려 봐라. 가만 안 둔데이~~
혼자 왔더니, 갑자기 집에 있는 마누라가 보고 싶네..
여러분은 떠드시오. 나는 게임을 즐기겠소!
( 이진배 군의 외동 아들.. 이종명.. )
저기, 뻘쯤히 가운데 서 있는 사람.. 사회자인가요?
남편 차는 그랜져.. 부인 차도 그랜져.. 남녀 평등이라구요?
( 커플 사진 대표로 올림다.. )
사진 찍었다 하면 꼭 다른데 쳐다보는 사람 한 사람씩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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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플 사진은 '자료실' > '기본앨범'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첫댓글 사진 잘 봤슴다. 이런 훌륭한 장소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신 쥔장나리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허락만 된다면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슴다. 에고에고 뉘기 쥑일일 있남??(쥔장)ㅎㅎ....
사진 잘보았읍니다 찍사가 좀 문제가 있네 무슨 포르노 사진 찍는 실력같애 하여튼 즐거웠어요 나이가 들면서 순수하고 밝게 살아갈수있으면 좋겠읍니다. 어렵고 힘든일이 있어도 서로 이해하고 격려해주시고 건강하게 삽시다.
근디.. 포르노가 머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