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36개월이 된 4살짜리 엄마입니다. 아이가 발레를 하고 싶다고 조르는데 언제부터 시켜야는지 몰라서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게다가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변변한 발레학원도 없는 것 같아 걱정이구요. 경기도 광주에 살거든요. 분당엔 많이 있던데 분당까지 데리고 다니기엔 좀 벅차구요. 좋은 의견 보내주세요.
A) 아이들 발레하는 모습 너무 앙증맞고 귀엽죠. 특히 요즘 들어 운동 부족으로 비만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유아발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발레는 건강과 바른 자세를 갖출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지요. 발레를 만 5~6세에 시켜야 효율적이고 가장 장점을 살릴 수 있다는 이유는 골격이 형성되는 시기에 시작하면 유연하고 곧은 몸매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 때문입니다.
안짱다리나 O자형 다리, 척추 교정을 위해서 발레를 시키는 엄마들이 많은 것은 발레를 배움으로써 바로 자세 교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운동량이 많은 아이라 하더라도 허벅지 안쪽이나 팔 뒤쪽, 등의 근육은 쓰지 않는데 스트레칭 훈련이 필수인 발레에서는 보통 때 사용하지 않는 근육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전신운동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합니다.
아이들이 발레를 하면 유연하고 곧은 몸매와 우아한 몸가짐을 갖출 수 있고, 음악에 맞추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춤이기 때문에 음악적 감각 및 표현력을 함께 기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아이들 체형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발레는 신체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보통 골격이 단단해지기 시작하는 만 5∼6세를 전후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너무 어려서 시작하면 아직 골격이 단단하지 못할 때이기 때문에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5~6세에 시작하더라도 유아들에게 발레는 기술적인 동작보다는 일종의 놀이라고 받아들이도록 해야 합니다. 엄마들은 처음에 시작할 때부터 우리 아이가 발레에 대한 적성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의 가능성인지 판별하고 싶어하는데 너무 조급해하면 부작용만 심해집니다. 그런 판정을 내리려면 적어도 골격이 어느 정도 형성된 10세는 되어야 합니다. 또한 테크닉이 필요한 기술적인 동작 역시 10세 전후가 되어야 관절에 무리없이 적응할 수 있습니다.
좋은 발레학원을 고르는 방법은요
1 선생님의 전공을 확인하세요: 유아일수록 기초가 중요합니다. 전공자의 교육이 필수. 2 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세요: 아이의 성장 발달에 잘 맞춘 프로그램인지 살 펴 보셔야 합니다. 3 경영철학을 살펴봅니다: 강사의 교육 철학, 경영 철학을 물어보세요. 홈페이지가 있다면 먼저 확인해 보세요. 4 시설이 중요합니다: 발레 연습실에 충격을 흡수하는 특수 마루가 깔려 있는지, 공간 이 너무 좁지 않은지 등을 확인한다. 5 학부모와의 관계가 열려 있는 곳을 선택합니다. 6 학생수가 너무 많지는 않은가 봅니다 : 유명한 곳이라면 학생 수가 많겠지만 그래 도 학생 수가 너무 많으면 한 아이 마다의 관심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7 획일적인 교육을 하지 않는 곳이 좋습니다. 8 자유로운 곳이 좋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고, 느끼게 할수록 창의성은 커집 니다. 9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인지 잘 살펴보세요 : 아이들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답변 되셨나요? 1~2년 지난 후에 발레복을 멋지게 입혀주세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자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