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 했었지
"무엇보다도 뜸을 배우면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있다는 점이 제일 행복하죠
- 뜸 2기 수강생 A씨
"벌레 물린 곳에 침을 놓았더니 단박에 통증이 가셨어요"
- 뜸 2기 수강생 B씨
"항암 치료 중인데 뜸을 뜨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위안을 얻죠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됐으면 좋겠어요"
- 뜸 2기 수강생 C씨
27일 오후 2시 봉평신협 2층 회의실
<자연치유 자가요법 건강교실>이 지난 7월 중순부터 진행돼온 12주차의 걸친 교육 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이 있던 날 풍경 입니다.
20여 명의 수강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배우고 체험한 무극보양뜸에 대한 경험담을 나누면서 열띤 분위기를 만들어 나갑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창군청이 마련하고 봉평신협이 함께한 이번 강좌는 김진영 강사가 담당, 뜨거운 호응을 얻으면서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
교육과정은 첫 날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 혈자리 잡기 등 무극보양뜸에 대한 이해와 실습 ◇ 만성질환 예방 및 개선을 위한 뜸 요법 ◇ 응급 조치 요법 등 이론과 실습 위주로 진행됐습니다.
생소한 용어를 익히고 혈자리를 찾아야하는 일이 만만치않았지만 차수를 거듭할수록 몸이 전해주는 긍정적인 신호에 다음 강좌가 기다려졌다는 수강생들 입니다.
힘들 때는 자발적으로 음료수도 준비하고 집에서 직접 약식을 만들어 간식 시간에 내놓는 등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에도 힘을 얻습니다.
수강생들은 이번 수료식을 교육과정의 마침이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 여겨 자발적인 뜸 동아리 모임을 만들고 일상에서 자연치유 자가요법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다짐했습니다. 지역기자 최두열 ■
[김진영 선생님이 봉평면 주민들이 보는 밴드에서 가져온 글]
모든 공감:
30회원님, Il Kyo Chung, 한순애 및 외 2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