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산행안내
377회 5월1일 금 상족암 경남 고성군 상당7:30 분평7:40
남해바다를 보며 해변 공룡발자욱 및 공룡박물관 .삼천포등 관광

상족암군립공원은 남해안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해면의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이 계곡을 형성한 자연 경관의 수려함이 극치를 이룬 곳에 있다. 고성군은 천혜의 석보 상족암과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발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나 보존적 가치가 있는 지역을 1983년 11월 10일에 고성군 고시 제20호로 군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청소년수련원 앞 해수욕장에는 상시 조수에 씻겨 닳을대로 닳은 조약돌이 깔려있고 공룡발 자국이 있는 넓은 암반을 지나면 산 전면이 층암단애 (층층이 깎아지른 듯한 절벽)로 되어 있다. 또한 암벽 깊숙히 동서로 되돌아 돌며 암굴이 뚫어져 있는 것이 밥상다리 모양 같다하여 "상족", 여러 개의 다리모양 같다 하여 "쌍족" 또는 "쌍발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암굴로 형성된 상족암은 높고 낮으며, 넓고 좁은 굴 안에는 기묘한 형태의 돌들이 많은 전설을 담고 있다.
태고에 선녀들이 내려와 석직기를 차려놓고 옥황상제에게 바칠 금의를 짜던 곳이 상족굴이며 선녀들이 목욕하던 곳이 선녀탕이라 전해오고 있으며, 지금도 돌 베틀모양의 물형과 욕탕모양의 웅덩이가 굴 안에 존재하고 있다. 그 주위에는 촛대바위와 병풍바위가 있어 절경을 더하고 있으며 관광유람선이 통영군 사량도 사이로 물보라를 가르며 지나다니고 눈앞에 펼쳐지는 한려수도의 전망이 아름다와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상족암 일대는 공룡발자국의 화석이 남아 있어 신비로움을 불러 일으킨다. 1982년 1월~2월 경북대 양승영 교수와 부산대 김항묵 교수 등이 우리나라 화석 분포를 연구하기 위해 전남 광양에서부터 해안선을 따라 조사하다 처음 발견하였다. 이곳은 브라질, 캐나다 지역과 더불어 세계3대 공룡유적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 발자국들은 영화 <쥬라기공원> 으로 더욱 익숙해진 브론토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 니라노사우루스 등이 만든 것이다. 상족암 일대의 공룡 발자국은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나기 훨씬 이전의 신비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므로 천연기념물 제 411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378회 5월 8일 금 지리산(1400-1100) 전남 구례군 전남 남원시 상당 7:30 분평 7:40

♣ 노고단(1,507m)
노고단은 천왕봉, 반야봉과 함께 지리산의 3대 주봉으로 꼽힌다. 지리산 종주의 시작점이며 북쪽으로 심원계곡을 남쪽으로 화엄사 계곡과 문수 계곡, 피아골 계곡에 물을 보태는 크나큰 봉우리다. 노고단 산자락의 끝에 천년 고찰 화엄사가 자리해 한층 위엄을 갖추었다.
노고단 정상은 길상봉이라 하는데 정상에서부터 서쪽으로 30만 평의 넓은 고원을 이루고 있다. 옛날 이곳에는 지리산 신령을 모시는 남악사가 있었는데 '삼신할머니를 모시는 단' 이라는 의미로 노고단 이라 불리웠다 한다. 봄의 철쭉, 여름의 원추리, 가을 단풍, 겨울 설화 등 철따라 변하는 지리산의 생태를 제대로 살펴볼수 있 는 곳이다.특히 골짜기마다 안개와 구름이 밀려드는 노고단 운해는 지리산 8경 중 첫째로 꼽힌다. 반야봉, 만복대, 피아골, 뱀사골로 가기에 좋다.
성삼재를 넘는 관광도로가 열린 후 한층 가까워진 노고단은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며 고산 휴양지의 메카로 떠올랐다. 노고단은 지리산 종주의 시작점으로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예전부터 고산 휴양지로 알려졌다. 신라의 화랑이 이곳에서 심신 수련을 했고, 일제시대에는 외국의 선교사들이 피서용 별장을 50여 채나 건립하고 이 곳에서 여름을 났다. 6·25동란을 거치며 대부분 파괴되었지만 돌로 지은 담벼락과 집터가 남아 있다. 노고단 산장에서 10분 오르면 여성의 둔부처럼 솟구친 반야봉과 아스라이 천왕봉이 보인다.
노고단에서 내려다보는 섬진강과 운해, 한여름의 원추리 군락이 유명하다. 또 석양 무렵에 하늘을 가득채운 고추잠자리떼도 장관이다. 산행다운 산행을 하고 싶다면 화엄사에서 노고단을 올라 성삼재로 내려와 버스를 타고 내려오거나, 산길을 걷고 싶은데 자신이 없는 경우 성삼재까지 버스를 타고 올라 노고단에서 화엄사로 내려올 수 있다.이도저도 싫다면 성삼재에서 노고단 산장까지 가서 1시간 코스인 산책로를 따라 둘러보고 내려와도 된다.

성삼재- 노고단 대피소-임걸령(피아골 삼거리)
379회 5월15일 금 고위산(467-50) 경주시 내남면 남산동 상당 7:30 분평 7:40

경주는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40여개소의 계곡변에는 110여개소의 사찰 80여구의 석불 60여개의 석탑이 있다

틈수골 마을- 청룡사터-백운암-고위산-백운재-칠봉암 갈림길-이영재-와폭-용장 정류소
380회 5월22일 금 관음산(587-100) 경기 포천시 일동면 상당 7:30 분평 7:20분

♣ 관음산(733m)은 경기 포천군,영중면,일동면,이동면,영북면등 4개면 경계에 솟아있다. 주위의 명성산 국망봉 백운산 그늘에 가려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그만큼 호젓한 산행을 즐기기에 좋다.
펑퍼짐한 정상에서 불무산,명성산,백운산,국망봉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북쪽에는 국민관광지로 유명한 산정호수가 있어 관광을 겸할 수 있고 남쪽으로는 드라이브코스인 영평천이 흐르고 있어 볼거리가 많다. 특히 서울에서 당일 산행지로 적격이고 교통이 편리하다.
관음산은 바위가 별로 보이지 않은 육산으로 이뤄진게 특징이다. 사향산이 바로 이웃하고 있다. 이곳은 산세가 험하지는 않지만 등산 초입리인 낭유고개에서 능선까지 가파르게 올라가는 깔딱고개로 이뤄져 있다.
등산 초입리로는 낭유고개를 비롯하여 영중면 파주골 및 영중면 산정리와 쇠골등이 있다.
이중 파주골은 태봉을 건국한 궁예가 명성산 전투에서 왕건에게 패한후 이곳으로 쫒겨 도주했던 곳이라 패주동으로 불리우다, 오늘날까지 파주골로 불리우고 있다.
산행은 남쪽 성동 4리 파주골 상회에서 안마을을 거쳐 오르는 길과 수입리 면경 계선에 있는 자연의 집 서편 계류를 따라 들어 가는 길이 있고, 북쪽 산정 캠프장 입구에서도 오르는 길이 있으나 북쪽 길은 하산로로 택하는 것이 좋다.
수입리 자연의 집 서편 면 경계선인 작은 계류를 따라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타난다. 갈림길에서는 왼편 능선길을 따라 510고지를 거쳐 610봉으로 가도 되고 계곡길로 와룡암을 지나 안부에 올라 610봉으로 가도 된다.
610봉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좁은 안부에 남산골 갈림길이 있다. 안부에서 급 경사길을 따라 20여분을 올라가면 700봉에 닿는데
서쪽 430봉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다. 700봉에서 바위가 드문드문 있는 완만한 능선길로 조금 더 가면 705봉이 있고 바로 안부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왼편으로 갈림길이 있다.
갈림길에서 710봉 왼편 비탈길을 통해 잣나무 지대를 지나 10여분을 올라가면 정상에 선다.
정상 넓은 터 주변은 억새로 덮여있고 전망이 뛰어난 지점이다. 정상에서 억새가 많은 북능을 따라 15분 정도 산행하면 610봉 갈림길에 닿는데 서쪽 능선길은 500봉과 안 마을을 거쳐 파주골 정류소로 이어지고 북동 능선길을 따라 15분을 더 가면 사거리 고개에 닿는다.
고개에서 동편 넓은 길로 집터가 있는 합수곡에 닿는다. 이곳에서 조금만 더 가면 광장이 있고 북쪽 산정 캠프장 도로를 따라 캠프장 입구 차도까지 내려간다.

관음골 입구-갈림길-정상- 남위고개
381회 5월 29일 금 팔봉산(327-80) 강원 홍천군 상당 7:30 분평 7:20

|
♣ 1봉에서 8봉까지 여덟봉우리를 넘어가는 암릉길 팔봉산 팔봉산 관광지는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위치하며, 8개의 봉우리가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산으로 일일 등산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며, 산행후 산 밑으로 흐르는 홍천강에 발을 담그면 피로를 말끔히 씻을수 있는 곳이다. 1980년도에 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8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명산으로 팔봉산(302m)은 흔히 두 번 놀라게 하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낮은 산이지만, 산세가 아름다워 놀라고, 일단 산에 올라보면 암릉이 줄지어 있어 산행이 만만치 않아 두 번 놀란다는 것이다. 산부인과 바위등 코스가 재미있고 아가자기하다. 주능선이 마치 병풍을 펼친 듯한 산세로 예부터 `소금강"이라 불리어질 만큼 아름답다. 게다가 주능선 좌우로 홍천강이 흐르고 있어 정상에 올라서 바라보는 전망이 더 없이 좋으며 산행 후 물놀이도 겸할 수 있는 곳이다. 그다지 크지는 않은 산 이지만 섬세하고 산행이 만만치는 않다. 최고봉의 높이가 309m밖에 안되는 작은 산이지만 팔봉산은 이름 그대로 여덟 개의 암봉이 연이어 있어 산세가 온통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반성이 뛰어나며 홍천강이 산기슭을 적시고 휘감아 돌아 풍치 또한 큰 산에 못지 않다. 그동안 홍천강 물놀이와 아울러 한 여름 피서산행지로 인기 높은 산이기도 하다. 그러나 강바닥에서 시작해 제2봉으로 올라서는 가파른 너덜길이 녹록치 않은 것처럼 상당 부분을 기어 올라야 하는 까닭에 등산 초입에서는 힘들게 느껴진다.
|

팔봉교- 매표소-1봉-2봉-3봉정상-바위굴-4봉-5봉-6봉-7봉-8봉-모래사장-팔봉교
~~산행하기 최고좋은 계절입니다
산행열심히하여 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 ~~
http://cafe.daum.net/cjsangg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