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입니다.
여러가지 어린이 (청소년)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며 좋은 책은 권하는 모임인데
함께 보면 좋을(어른에게도) 과학 환경책 몇권 추천해볼까합니다.
제가 읽은 책도 있고 다른 회원이 읽어보고 권해서 저도 읽어볼까하는 책도 있습니다.
어른들도 상식을 넓히기 위해
내 아이들에게 권하기 위해
꼭 읽어보시길
달의 뒤편으로 간 사람 / 초등 고 부터
읽어봤는데 진짜 재밌어요. 전 우주여행에 관심없는데도 재밌게 읽었어요.
달에 첫발을 내딘 암스트롱과 함께 처음으로 달에 갔으나 달의 반대쪽에서 우주선안에서만 지내다 그들이 임무를 완수하면 그들과 함께,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문제가 생기면 혼자 돌아오기로 되어 있었던 그! 마이클 콜린스. 그의 이야기를 통해 달 여행 과정과 우주선 안의 이야기가 쉽고 재밌게 적당한 지식과 쉬운 글로 할 이야기는 다 들어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함다.
마이클 콜린스는 이후 다시 달에 선장으로 갈 것을 제안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대요. 한번 가봤기 땜에 이 지구가 넘 좋고 자기 가족이 있는 이곳이 넘 소중해서 장미를 가꾸며 지냈대요.
과학, 일시정지/가치를 꿈꾸는 과학교사모임 지음 /청소년
안 읽어봤는데 좋대요 ㅋㅋㅋㅋ 꼭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나누고 싶은 책이에요.
현대 과학의 핵심이 되는 11가지 주제를 독특한 방식으로 다루고 있어요
과학은 지식이 아니고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있으니 가치를 두고 판단을 해서 선택을 해야할 순간이 늘 있지요. 현대 과학은 우리에게 핑크빛 미래를 안겨줄것인가?
우리도, 우리 아이들도 함께 고민해봐야할 인문학적인 과학책(?)
과학자가 꿈이라면 꼭 읽어보길....
색, 마술쇼에 빠져볼까? / 초등 고부터
읽고 있는 중인데 재밌어요.
우리 생활에 색이 없는 곳이 없듯이 세상을 이해하는 지식을 팍팍 심어줘요. 지적 만족감을 줍니다.
색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역사유래, 빛과의 관계등 색에 관계된 여러가지 지식이 쉬운 글과 좋은 사진들로 잘 짜여진 잘 만든 책인것 같아요. 우리 나라에서 이런 책이 나온다는게 자랑스럽네요.
중학교 1학년 첫 과학책에 빛이 나오죠. 도움이 많이 될듯.
초등은 읽고 싶은 부분만 골라서 읽어봐도 될듯.
색은 돈과 권력있는 자만이 자졌대요. 교황이 왜 붉은옷을 입을까요? 그 붉은색을 만들어내기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아시나요?
세밀화로 보는 난비 애벌레/권혁도 세밀화 그림책 시리즈/전 연령대
저는 애벌레 진짜 진짜 싫어하거든요. 아니 무서워해요. 근데 이 책 보고 좀 좋아해볼라고요...
아이들 책은 세밀화가 사진보다 나은 경우가 많대요. 책 따분해 하는 아동센타아이들에게 이 책 읽어주었더니 넘 흥미로워 하고 닫힌 입이 술술술 풀리는 걸 보면 아이들의 호기심을 팍팍 자극하나봐요.
각각의 쪽에 나오는 애벌레가 가장 뒤쪽 어느 나비인가 맞춰보며 참 재밌게 읽었어요.
자연을 사랑하자 백마디 말보다 이런 애벌레의 한살이를 보여주고 이야기나누면 맘이 흔들릴듯
어린애들이 보는 거라고 미리 제껴두지 말고 머리도 식힐겸 중고등애들도 좀 보여주죠뭐.
나 같은 어른이 봐도 좋던걸요.
다음편에 또.....
첫댓글 책소개 감사합니다....다음편도 기대됩니다^^
소개책 꼭 읽어보고 아들도권해야겠군요 ㅋㅋ
다시 안 올려 주셨으면 큰일날 뻔했을 듯...ㅎㅎ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