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수입된 민물고기를 기르는 사람들과 우리나라에
사는 민물고기를 기르는 사람들의 생각차이 중의 하나입니다.
본 사건의 발단은 민물고기를 남획하여 열대육식물고기의 먹이로
이용하는 학생에게 제가 시비를 걸면서 시작되었습니다.
-------
-------안은 그 학생의 주장
그 밑에 있는 글은 그 주장에 대한 저의 반박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매니아들이 잡아다가 먹이는 고기는 흔하게 잡히는...그러니까 잡아도 아무
지장없는 고기들 입니다 어쩌면 그고기 들은 처음부터 대형어들에게
먹히기 위해 태어났을지도 모르죠 먹이사슬에서 육식어의 아랫단계..
게다가 요즘은 쏘가리라던가 육식어,희귀어가 사라져 갑니다
이런상황에서 그물치면 냅다 때거지로 걸리는 고기들이 그렇게도 희소성이 있을까요? 이녀석들 잡는게 생태계 파괴까지 가지는 않을겁니다
---------------------------------------------------------
위의 주장은 어떤 학생의 주장이었습니다. 과연 어떠한 의도로 저런 망언을 했을까요?
---------------------------------------------------------
정말로 수십수백마리 잡아다 먹여도 어떻겠어 하는 고기도 있답니다 -_-;;
물론 과도한 남획의 경우는 삼가해야겠지만 고기 종류에따라 달라지겠죠?
---------------------------------------------------------
위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
소형어 몇백마리든 먹여도 저는 아깝지 않습니다 그만큼 제 고기를 사랑하니까요 후후후 이게 잘못됐습니까? 남 고기 가져다가 먹이는것도아니고
저와는 아무 관련없는 소나 돼지먹듯 작은 물고기 가져다 먹이는겁니다
전혀 죄책감 느끼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도 우리나라 민물고기를 사랑하지는
않습니다만 저희집에서 기르는 녀석들은 사랑합니다...무슨말인지 아실런지
---------------------------------------------------------
이것이 개인주의일까요? 이기주의일까요? 사람들은 여러가지 다른 방식으로 자유롭게 살아갑니다. 그 자유라는 것이 타인에게 피해를 안주는 한도내에서 입니다. 그러나 타인뿐만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의 피해를 주지 않는 것도 자유의 일종의 제약중 하나입니다.
"남의 물고기가져가서 먹이는건 아니다. 당신과는 상관없다. 내가 물고기 몇백마리 잡아와서 먹이는 것과 당신과는 그리하여 상관 없다. 참견마라 이해가 가느냐?"
->"당신땅의 숲에서 나무 베어가서 집지은거 아니다. 당신과는 상관없다. 내가 나무 몇백그루 베어서 쓰는것과 당신과는 그리하여 상관 없다. 참견마라 이해가 가느냐?"
->그럼 우리가 열대우림의 벌목에 대해 논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일까요? 열대우림이 우리땅도 아니고 우리한테 당장 직접적으로 피해가 오는것도 아니잖습니까?
---------------------------------------------------------
만약 너무 많이 잡다가 위험수위까지가면 다른고기 잡으면 되져 -_-;;
---------------------------------------------------------
이게 무슨 막말입니까? 만약 그렇게 위험수위에 까지 잡고난 다음은 어떻게 한다는 말입니까? 안그래도 환경변화에 사라져가는 민물고기들을 위험수위까지만 잡고 보자니? 보호를 시작하는 대세에 이런 망언이 통한다고 보십니까?
저는 참고로 환경변화를 일으키는 벌목이나 하천보수공사와 같은 문제는 이 문제와 다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주 대규모적으로 간간히 일어나는 것이지만 이러한 문제는 소규모적으로 자주 일어날 확률이 큽니다.
또 이러한 문제는 국민들의 보호의식을 이상하게 전락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얼핏보기에 논리가 맞아 떨어지지만 사실은 엉터리 논리에 지나질 않는 다는 겁니다.
---------------------------------------------------------
전 신경쓰지않고 법에 걸리지않는 세제로 씼으며 살아갑니다
이건 법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마구 써도 될까요?^^;;
---------------------------------------------------------
---------------------------------------------------------
보호어종은 법이라는 이름으로 저와 관련이있죠
하지만 일반 어종은 전혀 아니라봅니다 제 고기를 위해 죽어도
저는 전혀 미련없습니다...
---------------------------------------------------------
위의 필자는 계속적으로 이런 주장을 되풀이 합니다. 법의 저촉이 없는 한도내에서는 가능할때까지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겠다 입니다. 이건 마치 환경영향평가제도의 틈새를 꿰뚫고 산림을 전국방방곡곡을 벌채하고 숲을 훼손하는 개발업자들과 같습니다. 그들 역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죠 그렇지만 그게 과연 좋은 일인가요? 그게 좋은 일이라면 왜 시사고발프로그램인 pd수첩에 전에 방영되었을까요?
---------------------------------------------------------
전 개인주의가 가장 합리적인 삶의 모습이라 봅니다...
---------------------------------------------------------
오해하는데 위에 보시면 알다시피 이것은 개인주의가 아닙니다. 개인주의를 잘못 이해하고 있군요? 명백한 이기주의지요 전에도 자신이 이기주의자라고 시인한적이 있었던 위글의 필자는 이번엔 자기가 개인주의자라고 입장을 바꾸는군요?
무엇보다 저보다 어린 분이 이런 글을 쓰다니 놀랍기만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끝으로 이글이 문제시 되면 삭제하며 위글으 원래필자분께는 양해를 먼저 구합니다.
아마 상대가 나이가 어리고,또 속한 곳의 분위기가 워낙 그렇기때문일 꺼예요.사실은 상대할 가치 조차도 없는 논리죠. 때리지 못하면 그냥 한 번 꼬집어 줘 버리고 마세요. 집안 식구들도 아마 위의 논리를 들었으면 다들 머리통을 번갈아가며 쥐어박았을 꺼예요. 아,, 아~야! 누구지?지금 나 꼬집은 사람이?.
첫댓글 캬.. 어려운 글이네~ 그래도 대충 이해가 되긴하네.. 아무튼 잘 읽었소~!
이런문제가 단순히 이해만 가기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밝혔으면 합니다.^^
한대 때려주십쇼..ㅎㅎ
어르신 분들은 옛생각에 추억으로...말미암아 천렵을 즐기시고..매운탕을 잡수시는....vj특공대에 나오더군요.. 어르신의 추억은 추억이고 먹거리는 먹거리입니다만...자기가 기르는 관상어(탐식성 물고기)의 배를 채워주기 위해 자연에서 잡아온 먹이를 댄다는 것은...좀 이상하군요..
지금 세대는 천렵을 즐기고..물고기를 먹거리로 보기엔 환경이 나쁘지 않나요? 앞으로도 그럴것 같습니다.... 환경이 좋아지지 않는 이상은...
아마 상대가 나이가 어리고,또 속한 곳의 분위기가 워낙 그렇기때문일 꺼예요.사실은 상대할 가치 조차도 없는 논리죠. 때리지 못하면 그냥 한 번 꼬집어 줘 버리고 마세요. 집안 식구들도 아마 위의 논리를 들었으면 다들 머리통을 번갈아가며 쥐어박았을 꺼예요. 아,, 아~야! 누구지?지금 나 꼬집은 사람이?.
실제로도 예전보다 물고기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피라미, 갈겨니, 붕어 등 잡고기 매운탕감의 물고기들 조차도...
저는 육식어종키울때 구피를 사서 치어 번식시켜육식어종에게줄려고하는데.......... 네주장이주제와안맞나??????????
안 맞긴요? 구래두,구피매니아들 앞에서는 그런 소리 안 하고, 우리끼리만 알자구요. 크~ 정말 좋은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