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추워지면 좀 발동을 합니다..."흠, 임자 제대로 만났군!!"..드디어 스즈키(아래위 일자 방한복)가 성능을 발휘할 때!!^^...자객님이 절 발동시켰습니다^^
요즘 시장에 나온 스즈키를 만져보니.."어라, 엄청 얇아졌네!!"...2년전 제가 산 스즈키 보다 훨 얇아 졌습니다...하이고, 여기서도 장사꾼들 장사술이 나오는 군요...그래갖곤 겨울철 강원도 주행 어림없습니다 >_<;;
오전 8시에 출발 했습니다^^;
<오대산 가는길>
<오대산>
<상원사>
<오대산 정문길>
<운두령 마을의 제무시>..제무시 주인영감님 의 차와 과일까지 대접받고 오랜 담소를 나눴습니다^^..역시 강원도 인심..상세 이야기와 사진은 곧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개봉 바악두!!!^^
<서석 입구>
<서석>
<14시간 탑승후 얼굴>..12 시간 이상 강원도 산길을 주행하고 난후 얼굴입니다...완전히 얼었더군요...집사람이 웃기다고 찍어줬습니다^^; !!
오대산은 그저 완만한 일반산 같았습니다...나무도 소나무 일색이라서 그리 단풍구경을 볼수 없었구요...원래 70년대 부터 나무심기 운동할때 주로 경기도에서 여러 수종을 심어 왔는지...경기도 일대의 가을산이 더 운치가 있는 편이죠^^
도착하니 밤 10시, 총 499km 주행, 산채비빔밥 5000원, 오대산 입장료 1600원, 중간에 박카스 500원, 찐빵 1000원, 커피 700 원...주유대 25000원(아직 한 50km 는 더 탈수 있습니다^^) ...총 33800 원...
14시간 500km 의 진한 가을의 만끽요금 치곤 ...대한민국 최저요금 일지도^^...풍성한 가을 여행이었습니다^^
첫댓글 소나무숲길 멋집니다. 캬아.. 자객님 대신 현진형님이 다녀오셧네요.. ㅋ 저도 나가고 싶은데 쩌업..
단풍이 다 지고난후 겨울 초입에 들어가는 산의 풍경입니다. 한달전에 갔더라면 아주 좋았을 겁니다. ㅎㅎ~
캬, 죽이네요. 저런 길을 달리면 등산하는 것 과 비슷한 상쾌한 느낌 받았을 것 같네요. 전 바이크 본격적으로 탄 이후로 첨으로 방글라했습니다. 근질근질하네요. 낼 아침이 와야 바이크를 땡길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ㅎㅎ, 강원도 는 이미 겨울에 접어든듯 합니다 ^^
ㅋㅋㅋ 14시간 라이딩후의 모습에서도 아직 아쉬움이 남은듯하다는 ^ ^ 역쉬 베테랑 라이더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시는군요. 근데 시간상으로 좀 많이 걸린듯 합니다. 자세한 여정이 궁금합니다. 듣기로는 오대산 단풍은 등산길의 경치가 좋다 하더군요.
뿌니옹님// 불이문을 지나서 월정사앞까지 이어지는 숲은 소나무가 아니라 전나무랍니다. 국내에서 전나무가 자라는 곳은 대개 해발 1300미터이상의 고산인데 월정사 입구는 좀 특이하더군요.
현님, 얼굴 재밌습니다. ㅎ 저는 주말, 일에 출장에 두바퀴 한 번 타지도 못했습니다. 오늘, 내일도 출장. 이곳은 대전입니다. 이 번 토요일에는 흠..어디로...트럭은 올만이네요.
네, 자객님이 원래 발동을 거셨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