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비료의 사용 시기와 방법

[파란하늘아래]

3 비료의 사용 시기와 방법

1. 채소에는 일반적인 거름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면 된다. 일반 거름으로는 물고기, 동물의 뼈를, 화학비료로는 질소, 인, 칼륨이 강화된 것을 사용한다. 시기적으로는 씨앗을 심을 때, 혹은 어느 정도 자란 후 옮겨 심을 때 흙에 넣어 주는 것이 좋다.
 
2. 열매채소, 토마토, 애호박, 호박, 고추 등은 2~3주 간격으로 한 번씩 액상으로 된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3. 오래된 과실수에도 특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 초봄에 나무 주변에 자라는 잡초를 다 제거한 후에 일반 비료를 뿌려준다. 이 위에 두껍게 멀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4. 장미의 영양제는 특별히 장미용을 선택해야 하고, 봄에 전지를 끝낸 후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
 
5. 작은 크기의 컨테이너 속에서 자라는 식물이나 거는 화분 속의 식물은 땅에서 자라는 식물에 비해 영양분 공급이 매우 취약하다. 화분갈이를 통해 거름을 바꿔 주거나 여름철의 경우엔 액상의 영양분을 열흘에 한 번 정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6. 컨테이너에 담겨 있다고 해도 한계절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영구적으로 그곳에서 자라야할 식물이라면, 특히 크기가 큰 나무나 관목을 심었다면 봄에 거름 속에 알처럼 생긴 영양분(분재에서 흔히 사용하는)을 넣어 주는 방법도 좋다.
 
7. 잔디는 무엇보다 초록의 잎이 골고루 잘 퍼지게 하기 위해서 봄철에 질소(Nitrogen) 공급이 꼭 필요하다. 질소는 잎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봄이 되었을 때 뿌려주면 잔디의 성장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